[포천=황규진 기자] 대진대학교(총장 장석환)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는 지난 8월 28일부터 29일까지 강촌 엘리시안 리조트에서 ‘2025 취업역량강화 캠프’를 개최했다. 이번 캠프는 1박 2일 과정으로 진행됐으며, 총 28명의 학생(저학년 12명, 고학년 16명)이 참여해 수료했다.
저학년 과정은 전공별 진로로드맵 대진여지도를 활용한 ▲진로 흥미·가치관 검사 ▲강점 및 성격 분석 ▲산업·직무 탐색 ▲대학생활 취업 로드맵 설계 등 자기 이해와 진로 탐색 역량 강화를 목표로 운영됐다. 학생들은 조별 활동과 발표 경진대회를 통해 자신의 진로 계획을 구체화하는 시간을 가졌다.
고학년 과정은 전공별 진출분야에 기반한 ▲채용시장 이해 및 직무·기업 분석 ▲입사지원서 작성법 ▲모의 면접 및 이미지 메이킹 ▲취업 포트폴리오 작성 등 실전 중심의 취업 준비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특히 2일 차에 진행된 취업 포트폴리오 발표 경진대회에서는 학생들이 직접 발표하고 현장 피드백을 받으며 실질적인 역량을 점검했다.
이번 캠프에는 인사담당자가 특강을 맡아 ▲대학생활 준비 방향 ▲기업이 선호하는 인재상 ▲자기소개서 및 면접 전략 ▲취업 성공 사례 등을 주제로 강연을 진행했다. 강연 이후 이어진 질의응답 시간에서는 학생들의 고민에 대해 현실적인 조언을 제공해 높은 호응을 얻었다.
캠프는 수료식 및 시상식을 끝으로 모든 참가 학생에게 수료증이 전달됐다. 이번 수료식에서는 참가 학생 전원에게 소정의 상품이 증정되어 성실한 참여를 격려했으며, 특히 탁월한 성과를 보인 우수학생에게는 별도의 포상이 수여됐다. 이를 통해 학생들의 성취 동기를 높이고 캠프의 의미를 한층 강화했다.
이번 캠프에 참여한 한 학생은 “막연했던 진로 준비가 구체적으로 정리되는 계기가 되었다”며 “앞으로 학년별로 어떤 준비를 해야 하는지 방향을 알게 되어 자신감이 생겼다”고 소감을 전했다.
대진대학교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 장인호센터장은 “학년별 맞춤형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이 각자의 단계에 맞는 진로·취업 역량을 키울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실질적인 성장 기회를 제공하는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