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군, 9월 13일부터 한 달간 ‘자라섬 꽃 페스타’ 개최

[가평=황규진 기자경기도 가평군(군수 서태원)이 오는 913일부터 1012일까지 자라섬 남도에서 자라섬 꽃 페스타(가을)’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지난 7월 집중호우 이후 피해 복구 과정에서 전국 각지에서 보내온 자원봉사와 성금·성품 기부에 대한 감사의 뜻을 전하고, 피해 주민들에게 위로와 희망을 나누기 위해 마련됐다.

 

이에 따라 올해 축제는 아픔을 딛고 피어난 꽃, 여러분의 따뜻한 손길에 감사드립니다라는 주제로 열린다. 행사장에는 인연을 상징하는 백일홍, 은혜를 뜻하는 펜스테몬, 희망의 의미를 담은 하늘바라기, 그리고 핑크뮬리 등 다채로운 꽃들이 식재돼 깊은 메시지와 함께 가을 정원의 아름다움을 선보인다.

 

관람 시간은 오전 8시부터 오후 6시까지며, 퇴장은 오후 7시다. 가평군민과 만 5세 이하는 무료로 입장할 수 있고, 관외 방문객은 7,000원의 입장료를 내면 5,000원을 가평사랑상품권으로 환급해준다.

 

서태원 가평군수는 재해 복구 현장에서 함께해 주신 자원봉사자와 성금을 기부해 주신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이번 꽃 페스타는 그 따뜻한 마음 덕분에 가평이 재기할 수 있었음을 보여주고, 피해 주민들에게는 위로와 희망을 전하는 열린 축제로 기획했다고 말했다.

 

군은 이번 행사를 통해 침체된 지역 상권에 활력을 불어넣고 숙박, 음식, 교통 등 관광 산업 전반에 긍정적 경제 효과가 확산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이번 자라섬 꽃 페스타는 일반적인 꽃 축제를 넘어 가평군민과 방문객이 함께 희망을 나누는 상징적 행사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경기도, 국내복귀기업에 제조자동화 혁신 비용 최대 5억 원 지원 [경기도=황규진기자] 경기도가 해외에서 국내로 돌아온 국내복귀기업의 안정적인 정착을 위해 제조자동화 구축비로 7년간 최대 5억 원을 지원하는 ‘경기도 국내복귀기업 지원사업’ 참가기업을 5월 17일까지 모집한다. 2020년 시작된 이번 사업의 지원 대상은 산업통상자원부장관으로부터 ‘지원대상 국내복귀기업 선정확인서’를 발급받은 경기도 소재 기업이다. 제조자동화를 위해 선정 기업에 최대 1억 원을 지원하며, 최대 7년간 선정 시 지원가능한 누적 금액은 5억 원이다. 도는 기업 선정 과정에서 신규지원 기업에 가점을 부여하고 복귀 후 7년 경과 또는 해당 사업 지원금 5억 원 이상 수혜기업을 졸업 대상으로 선정한다. 이 같은 지원사업으로 현재까지 20개 기업이 경기도로 복귀했으며, 5개 사가 졸업할 예정이다. 도는 첨단기술산업 등 우수 복귀기업을 발굴하기 위해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와 협업해 해외진출기업의 현황과 국내복귀의향을 파악하는 실태조사를 실시할 계획이다. 모집 공고는 이지비즈(www.egbiz.or.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투자유치TF(031-259-7012)로 문의하면 된다. 이민우 경기도 투자통상과장은 “이번 제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