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박지환 기자] 경기도 양주시 고암동의 4층짜리 상가주택에서 22일 22시 04분경 화재가 발생했다. 이 불로 다친 사람은 없었지만, 건물에 살고 있던 6명이 연기를 흡입했다. 불은 20여 분 만에 모두 꺼진 것으로 확인됐다. 소방당국은 1층 계단 아래에 있던 전기스쿠터에서 불이 시작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의정부=황규진 기자] 경기도 의정부시 민락동의 한 아파트 엘리베이터에서 23일 11시경 직장동료를 흉기로 찌르고 동료 아내도 강제로 데리고 달아난 50대 남성 김 모 씨가 경찰에 검거됐다. 의정부경찰서는 김 씨를 살인미수와 특수감금 등의 혐의로 긴급체포해 조사하고 있다. 김 씨는 경기 남양주시 오남읍 한 저수지 인근에서 경찰에 붙잡혔다. A 씨는 우측복부를 다쳐 중상을 입었지만, 다행히 생명에 지장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김 씨와 피해자인 40대 남성 A 씨는 직장동료 사이로 알려졌다. 김 씨는 수년 전 A 씨에게 빌려줬던 약 1억 5천만 원을 돌려받지 못해 시비 끝에 범행을 저질렀다고 경찰에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오늘 오전 김 씨에 대한 추가 조사를 마치면 구속영장을 신청하고 구체적인 사건 경위를 조사할 방침이다.
[경기도=황규진기자] 인터넷 사이트를 통해 저신용 서민 등에게 급전을 대출해 주고 불법 고금리 연 이자율 최고 3만 6천5백%의 살인적 고금리를 수취한 미등록대부업자 일당이 검거됐다. 경기도 특별사법경찰단은 지난 1월부터 도내 스크린 경마장 주변 등 불법 대부 행위가 발생할 우려가 높은 현장 중심의 수사를 펼친 결과 불법 고금리를 수취한 불법대부업자 8명을 검거해 이 가운데 3명을 검찰에 송치하고, 입건한 나머지 5명은 곧 수사가 마무리되는 대로 송치할 계획이라고 10일 밝혔다. 현재까지 계좌추적 등으로 밝혀진 피해자만 350명, 불법 대부액은 77억 원 상당에 달하는 것으로 드러났다. 수사 결과, 미등록대부업자 A씨와 B씨는 인터넷 카페에서 대출을 원하는 피해자들에게 접근해 쪽지, 카카오톡, 문자메시지 등을 통해 대출해 주고 1주당 대출 원금의 5~10%의 이자를 받는 방법으로 피해자 210명에게 1,172회에 걸쳐 5억 4천만 원을 비대면으로 대출해 줬다. 이들이 돌려받은 돈은 6억 7천만 원으로 연평균 이자율 4,659%(최고 연 이자율 36,500%)에 해당하는 1억 3천만 원의 고금리를 수취했다. C씨는 미등록대부업자로 사업자금이 필요한 자영업자들을
[양주=박지환 기자] 경기도 양주시 백석읍 오산리에 있는 헌 옷 가공 공장에서 19일 10시경 화재가 발생했다. 다친 사람은 없었지만, 바로 옆 폐전선 가공 공장으로 불이 옮겨붙으면서 2개 동이 모두 소실됐다. 소방당국은 2시간 만에 큰 불길을 잡고 잔불 진화 작업을 벌였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목격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과 피해 규모를 확인하고 있다.
[양주=박지환 기자] 경기도 양주시 장흥면 송추IC 방면 노고산 터널 안을 달리던 SUV에서 지난 9일 오전 11시 15분경 불이 났다. 불은 차량 앞부분을 태우고 30분 만에 꺼졌고 다친 사람은 없었다. 불이 난 차량에서 많은 양의 연기가 나면서 한때 대응 1단계가 발령됐으나, 비번인 소방대원이 화재를 발견하고 옥내 소화전으로 초기 진화하며 큰 피해로 이어지진 않았다. 소방 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포천=황규진 기자] 경기도 포천시 소흘읍의 한 캠프장 관리동에서 지난 5일 오후 7시 50분경 화재가 발생했다. 이 불로 캠핑장 관계자인 40대 남성 1명이 전신화상을, 또 다른 40대 남성 1명이 양측 발에 화상을 각각 입어 병원으로 옮겨졌다. 또 캠프장 관리실과 매점 등이 불타 3천800만원 상당의 재산 피해가 발생했다. 경찰과 소방 당국은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포천=황규진 기자] 경기도 포천시의 한 야산에서 벌목하던 50대 일용직 노동자가 나무에 깔려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14일 경찰과 소방 당국에 따르면 전날 오후 2시 30분께 군내면 수원산 정상 부근에서 벌목 작업을 하던 50대 남성 A씨가 길이 40m, 지름 24cm의 나무에 깔렸다. 심정지 상태로 병원에 옮겨진 A씨는 안타깝게도 숨졌다. 사고 당시 A씨는 6명의 근로자와 함께 작업하고 있었으며, 자기가 벤 나무가 쓰러질때 함께 넘어진 옆 나무에 깔린 것으로 조사됐다.
[포천=황규진 기자] 경기도 포천시 가산면의 한 비닐 제조공장에서 20일 오전 2시57분경 화재가 발생 약 1시간40분만에 진화됐다. 이날 불로 진화에 나섰던 50대 119 대원이 넘어지면서 허리를 다쳐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다. 이 불로 건물 1개동이 모두 불에 탔고 인근 건물 2개동도 일부 피해가 발생했다. 소방당국은 인력 51명과 장비 23대를 동원해 이날 오전 4시36분께 진화를 완료했다. 경찰과 소방은 정확한 화재원인과 피해 규모를 조사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