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천=권 순 기자] 경기도 연천수레울아트홀은 오는 9월 27일(토) 오후 5시 대한민국 발라드의 전설, ‘변진섭’의 단독 콘서트 <Legend of Ballad>를 개최한다. 1988년 데뷔곡 ‘홀로된다는 것’을 시작으로 ‘너에게로 또다시’, ‘숙녀에게’, ‘희망 사항’, ‘너무 늦었잖아요’ 등 수많은 명곡을 남긴 변진섭은 80~90년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발라드 가수로 활약하며 ‘발라드의 왕자’라는 수식어를 얻었다. 이번 공연에서는 그가 직접 선곡한 대표 히트곡들이 라이브로 펼쳐진다. 이번 무대에서 변진섭은 ‘사랑’, ‘인생’, ‘희망’을 노래하며, 오랜 팬들에게는 잊지 못할 추억을, 젊은 세대에게는 정통 발라드의 깊은 감동을 선사할 예정이다. 감미로운 목소리와 진심이 담긴 멘트, 생생한 라이브가 어우러져 관객의 마음을 울리는 깊은 감동의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공연 티켓은 R석 5만원, S석 4만원, A석 2만원이며, 8세 이상 관람 가능하다. 예매는 유료회원은 7월 29일(화) 오후 2시부터, 일반회원은 7월 30일(수) 오후 2시부터 가능하다. 예매 및 문의는 연천수레울아트홀(031-834-3770) 또는 연천수레울아트홀 홈페이
[연천=권 순 기자] 경기도 연천수레울아트홀은 오는 7월 18일(금) 오후 2시, 향악잡영오수 – 최치원 놀이를 무대에 올린다. 이번 공연은 재단법인 예술경영지원센터가 주최하고 연천군시설관리공단, 프로덕션 청류가 주관하였으며 '2025년 공연예술지역유통지원사업'에 선정된 공연으로, 신라 시대 최치원의 시 <향악잡영오수>를 바탕으로 하여 한국 최초로 시도된 전통 서커스 공연이다. <향악잡영오수>는 통일신라 당시 민중의 삶 속에서 행해지던 연희 양상을 ‘대면·금환·산예·속독·월전’이라는 다섯 수의 시로 담아낸 공연예술사적으로 의미 있는 문헌이다. 본 공연은 이러한 고대 시를 탈춤, 무용, 기예, 음악 등 전통 연희 요소와 극적인 상상력을 결합하여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창작 작품으로 가면극, 나례의식, 금방울 돌리기, 사자춤 등 벽사진경의 의미를 담은 전통 서커스적 요소들을 활용하여, 신라 시기의 대동사회에 대한 염원을 해학과 풍자로 풀어내며 오늘날의 관객과 교감한다. 공연티켓은 1층 2만원, 2층 1만원이며 7세 이상 관람 가능하다. 티켓예매는 유료회원은 5월 22일(목) 14시부터, 일반관객은 5월 23일(금) 14시부터 가능하며 자세한 문
[포천=황규진 기자] 경기도 포천시립무용단의 제21회 정기공연(물, 하늘을 그리다)이 오는 12월 11일 오후 7시 30분, 포천 반월아트홀 대극장에서 개최된다. 이번 작품은 임윤희 예술감독이 포천시립무용단과 함께 처음 선보이는 작품으로 ‘물, 하늘을 그리다’는 물이 가진 근원성, 순환성을 춤으로 담아낸다. 물은 생명이다. 삶을 영위하는 근원이 되기 때문이다. 근원은 시작이다. 그 시작은 목표를 향해 달려간다. 우리네 삶을 오마주(hommage)한다. 이번 정기공연은 1부와 2부로 나뉘어 공연한다. 1부에서는 전통음악을 바탕으로 한국 창작 음악의 끝없는 가능성을 탐색하고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레퍼토리 국악관현악 금잔디 외 3곡으로 무당의 춤, 수궁가, 신내림 순으로 이어진다. 이어 2부에서는 임윤희 예술감독이 연출한 창작무용 (물, 하늘을 그리다)의 1장 물의 고요를 시작으로, 2장 번지는 물, 3장 멈춘 늪(Dead Vlei), 4장 치유의 물, 5장 바다의 노래 순으로 포천시민들에게 수준높은 공연을 선사할 계획이다. 특히 이번 무대 세트는 작품의 메시지를 명확하게 하는 상징적 오브제 역할을 한다. 여기에 더해진 라이브 음악은 마치 작품과 관객들 사이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