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황규진 기자] 경기도 포천시(시장 백영현)는 지난 10일 영중면행정복지센터 다목적실에서 ‘38선 평화공원 조성사업 실시설계용역’ 중간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보고회는 영중면 양문리 920-7번지 일원에 추진 중인 평화공원 조성사업 진행 상황을 공유하고, 시민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마련했다. 보고회에는 포천시 관계자를 비롯해 사격장대책위원장, 보훈단체장, 영중면 주민대표 등 40여 명이 참석했다. 지난해 12월 착수보고회에서 제시된 △국도 43호선 진출입로 직결 △이륜차 주차장 별도 조성 △충분한 화장실과 주차장, 광장 부지 확보 △유가족을 위한 추모 공간 마련 등 9건의 건의사항 반영 여부에 대해 설명했다. 또한 참석자들은 향후 설계에 △6·25전쟁 등 관련 추모시설 조성 △군 관련 전시 공간 마련 △영중면 양문리와 영평천의 지역적 특색을 살린 관광객 유치형 공원 조성 등을 추가로 요청했다. 포천시 관계자는 “보훈단체 및 주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검토해 최종 보고회에 적극 반영할 계획”이라며 “38선 평화공원 조성사업이 경기 북부를 대표하는 평화의 상징 공간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포천시는 오는 12월 31일까지 ‘38선 평화공원 조성사업’
[포천=황규진 기자] 경기도 포천시보건소는 지난 11일까지 포천시미디어센터에서 어린이집 및 유치원에 재원 중인 만 3~5세 유아를 대상으로 ‘찾아가는 유아 흡연 예방교실’을 운영했다. 유아에게 흡연과 간접흡연의 위험성을 인식시키고 건강한 생활 습관을 형성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마련했다. 한국생산성본부 소속 전담 강사가 유아의 눈높이에 맞춰 교육을 진행했으며, △노담밴드 시리즈 동화 구연 △이야기 나누기 및 OX 퀴즈 △흡연 위해 예방을 주제로 한 신체 놀이 활동 △동요와 율동 등 체험형 프로그램을 포함했다. 교육을 수료한 유아에게는 가정에서도 금연 교육을 할 수 있도록 ‘노담밴드 시리즈’ 익힘책(워크북) 교재를 배부했다. 박은숙 포천시보건소장은 “유아기부터 흡연의 해로움과 금연의 중요성을 아는 것이 중요하다”며 “유아들이 흡연에 대한 올바른 인식을 길러 성장기 흡연 진입을 예방하는 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포천시는 △금연클리닉 및 찾아가는 금연클리닉 운영 △청소년 및 성인 대상 흡연 예방 교육 △금연구역 지도·점검 등 지역사회 금연 환경 조성과 건강 증진을 위한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포천=황규진 기자] 경기도 포천시(시장 백영현)는 지난 12일 설운동에 위치한 에이레네 이주노동자센터에서 외국인 주민들을 위한 ‘찾아가는 이동상담소’를 운영했다. ‘찾아가는 이동상담소’는 포천외국인주민지원센터 방문이 어렵거나 비자·법률 등 전문적인 상담이 필요한 외국인 주민들을 위해, 전문상담사와 통역사가 외국인 밀집 지역을 직접 방문해 맞춤형 상담을 제공했다. 노무, 비자, 보험, 의료, 생활고충 등 외국인 주민의 일상과 밀접한 분야를 중심으로 이뤄졌으며, 다수의 주민들이 참여했다. 포천시는 외국인 주민의 생활 안정과 지역 정착 지원을 강화하기 위해 2024년 8월부터 ‘포천외국인주민지원센터’를 운영 중이다. 센터는 군내용정산업단지 내 비즈니스센터 4층에 위치해 있으며, 매주 목요일부터 일요일까지 운영된다. 현재 센터에는 캄보디아, 베트남, 파키스탄(영어 가능), 중국어 통역상담사가 상주하고 있어, 외국인들이 편리하게 상담 및 통역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이와 함께 사회통합프로그램, 수준별 한국어 교육 등의 적응 프로그램이 운영 중이다. 시는 올해 가산면, 신북면 등 외국인 주민이 많이 거주하는 지역을 중심으로 ‘찾아가는 이동상담소’를 3회 추가 운영
[포천=황규진 기자] 한국대학연극학과 교수협의회가 주최한 ‘제33회 젊은 연극제’가 지난 7월 6일, 동국대학교 이해랑예술극장에서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제3회 창작 인큐베이팅 지원 사업’에 선정된 대진대학교(총장 장석환) 연기예술학과는 학생이 직접 쓰고 직접 연출한 창작한 작품 <HEE(인류, 멸종 그리고 진화)>로, 지난 6월 20~21일 천장산 우화극장에서 공연을 올렸고 그 결과 최우수상(단체), 최우수연기상(21학번 박선애), 연기상(20학번 권효준)을 수상하며 3관왕의 영예를 이루었다. <HEE(인류, 멸종 그리고 진화)>의 작·연출을 맡은 정훈(21학번) 학생은 “대진대는 학생들에게 많은 기회가 열려있고 연출로써 그런 교육적 환경을 맘껏 활용하여 동료, 후배들과 이런 좋은 결과를 얻게 되어 감사하다.”, 박선애(21학번) 졸업생은 “이번 경험을 바탕으로 장인 정신으로 정진하는 좋은 배우로 성장하겠다.”, 권효준(20학번) 학생은 “복학 후 열심히 하고 있지만 아직 부족한 점이 많아 더욱더 정진해서 좋은 배우가 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수상소감을 밝혔다. 대진대학교 연기예술학과 황연희 교수는 “교육과정에서 다룰 수 없는 창작
[포천=황규진 기자] 경기도 포천시(시장 백영현)는 11일, ‘민생회복 소비쿠폰’ 사업의 원활한 시행을 위해 김종훈 부시장 주재로 관계 부서 합동 특별 전담반 회의를 개최했다. 시는 시민들이 오는 7월 21일부터 시작되는 신청 기간에 불편 없이 소비쿠폰을 신청하고 지급받도록 통합 행정지원 체계 구축 방안을 집중 논의했다. 부서 간 협업 체계 점검, 접수 혼잡 방지 전략, 민원 대응 설명서 마련, 홍보 계획 수립 등 전반적인 실행 준비 사항을 종합적으로 점검했다. 김종훈 부시장은 “이번 소비쿠폰은 시민들의 가계 부담을 덜고 지역경제에 활력을 더하는 중요한 정책”이라며, “특별 전담반 중심의 유기적인 협업으로 철저히 준비해 만전을 기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민생회복 소비쿠폰은 포천시에 주소지를 둔 시민에게 기본 1인당 15만 원을 지급하며, 소득 수준에 따라 최대 40만 원까지 차등 지급하는 민생경제 회복조치다. 아울러, 소득 상위 10%를 제외한 국민에게는 10만 원의 추가 지급도 예정돼 있다. 시는 카카오톡 채널, 홈페이지, 지역 언론, 현수막 등 다양한 매체를 활용해 신청 방법과 주의사항을 안내하고, 원활한 접수와 민원 대응에 만전을 기할 방침이다. 기
[포천=황규진 기자] 경기도 포천시(시장 백영현)는 오는 21일부터 시작되는 ‘민생회복 소비쿠폰’ 신청을 앞두고, 정부, 금융기관 등 사칭으로 인한 스미싱 피해에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최근 인터넷 주소(URL)가 포함된 문자메시지를 통해 개인정보를 탈취하거나 악성 앱 설치를 유도하는 스미싱 사례가 빠르게 확산되고 있다. 정부, 포천시청, 카드사, 지역사랑상품권 운영기관 등은 소비쿠폰과 관련해 링크가 포함된 문자메시지를 발송하지 않는다. 출처가 불분명한 문자메시지는 즉시 삭제해야 하며, 의심스러운 경우에는 반드시 포천시 민원콜센터(☎1533-2200) 또는 해당 카드사·지역사랑상품권 운영사에 문의할 것을 권고했다. 포천시 관계자는 “시민들이 안심하고 소비쿠폰을 신청할 수 있도록 사전 홍보 및 피해 예방 활동을 강화하겠다”며,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철저히 대응하겠다”고 말했다.
[포천=황규진 기자] 경기도 포천시(시장 백영현)는 위급 상황 발생 시 신속한 위치 확인이 가능하도록 돕는 ‘태양광 LED 기초번호판’ 설치를 완료했다. 시는 범죄 예방과 도로명주소 인식을 높이기 위해 포천경찰서, 소방서, 한국전력공사와 협의하여 범죄 노출 가능성이 높은 구간을 선정하고, 총 61개의 태양광 LED 기초번호판을 설치했다. 이번에 설치된 기초번호판은 낮 동안 태양광을 이용해 전력을 충전한 뒤, 야간에는 자동으로 점등한다. 태양광 패널과 배터리를 활용하여 별도의 전력 공급 없이도 운영할 수 있어 에너지 효율성과 친환경성을 동시에 갖춘 것이 특징이다. 포천시 관계자는 “태양광 LED 주소정보시설물을 점차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며, “시민 안전 강화와 도시 미관 개선에 지속적으로 힘쓰겠다”고 말했다. 시는 이번 설치로 시민들이 야간에도 안전하게 귀가할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포천=황규진 기자] 경기도 포천시(시장 백영현)는 지난 9일 ‘민생회복 소비쿠폰’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지방비 부담 완화가 시급하다는 입장을 밝히며, 경기도시장군수협의회 공동건의문 채택에 동참했다. 경기도시장군수협의회(회장 주광덕 남양주시장) 명의로 경기도에 전달된 공동건의문은 31개 시군의 열악한 재정 여건을 감안해 소비쿠폰 사업의 지방비 매칭분을 경기도가 전액 또는 최소 절반 이상 분담해 줄 것을 요청하는 내용이다. 정부는 경기침체 속 소비 진작과 소상공인·자영업자 지원을 위해 전 국민에게 소득 수준별 소비 인센티브를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민생회복 소비쿠폰’ 사업을 발표했다. △소득 상위 10% 15만 원 △일반국민 25만 원 △한부모·차상위 40만 원 △기초수급자는 50만 원의 소비쿠폰이 1~2차에 걸쳐 지급될 예정이다. 전체 사업 예산은 13.9조 원으로, 이 중 1.7조 원은 지방비 매칭이 필요하나, 경기도와 시군 간 구체적인 분담 비율은 정해지지 않았다. 주광덕 협의회장은 “경기도가 시군의 부담을 덜어주기 위한 현실적 대안 마련에 적극 나서야 한다”고 말했다. 김종훈 포천시 부시장은 “시군의 행정적 부담과 재정 현실을 고려해 경기도가 선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