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황규진기자] 냉동보존제품을 냉장 또는 상온보관하거나 자가품질검사를 실시하지 않는 등 축산물위생관리법을 위반한 업소 20곳이 경기도 특별사법경찰단에 적발됐다. 경기도는 지난 6월 16일부터 6월 27일까지 2주간 도 전역의 축산물가공업체 및 식육포장처리업체를 대상으로 집중 수사를 펼쳐 불법이 의심되는 축산물가공업체 362개를 확인하고 20개 업소에서 총 22건의 불법 위반 행위를 적발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수사는 여름철을 앞두고 어린이들이 좋아하는 소시지, 햄버거패티 등 햄버거병 감염 위험이 높은 분쇄육 제품을 제조하는 업체를 사전점검해 감염사고를 사전예방하기 위해 시행됐다. ‘햄버거병’이란 패스트푸드점에서 오염된 쇠고기 분쇄육이 들어간 햄버거를 먹은 어린이 수십 명이 집단 감염되면서 붙은 이름이다. 햄버거병으로 알려진 장출혈성대장균은 가열하면 사라지기 때문에 제대로 익혀 먹는 것이 중요하다. 주로 여름철 발생하는 장출혈성대장균에 의한 증상은 설사, 심한 경련성 복통, 혈변, 구토 미열 등이다. 수사결과 「축산물위생관리법」 위반 22건 가운데 적발된 주요 위반사항은 ▲업체에서 생산하는 축산물에 대한 자가품질검사 미실시 5건 ▲냉동 보존제품을 냉장
[경기도=황규진기자] 경기도는 오는 10월 평택시 농업생태원에서 열리는 ‘제13회 경기정원문화박람회’에 전시될 정원작품 13점을 최종 선정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에 선정된 작품은 작가정원 7점과 생활정원(실외정원) 6점이다. 지난 6월 전국 공모를 통해 접수된 총 86개 작품 중 서류심사, 발표평가, 공개검증을 거쳐 결정됐다. 생활정원 부문 중 실내정원 분야에서는 선정작이 없었다. 작가정원에는 ▲섶뜰 ▲널다, 걷다, 마르다 ▲전령의 뜰 ▲공생의 뜰 ▲균형의 시간, 잠시 머무는 여백 ▲마지막 뜰 ▲유영(遊泳) ; 머금고 흐르고 피어나는 생명의 흐름 등 7개 작품이 선정됐다. 생활정원(실외정원) 부문에는 ▲KOMOREBI : 스며든 자연 ▲살며시 그늘 아래 ▲초음(初音): 평택의 자연주파수 ▲노을담정(노을을 담은 정원) ▲시간을 걷는 정원 ▲남겨두는 마음 등 6개 작품이 이름을 올렸다. 이번 공모는 ‘평택의 뜰, 일상에서 정원을 만나다’라는 박람회 주제에 맞춰 평택의 자연환경을 감성적으로 표현하고 정원문화의 창의적 해석과 사회적 메시지 전달력까지 고려해 평가했다. 선정작들은 공간 구성, 식재 계획, 친환경 자재의 활용 등에서 정원문화의 다양성과 실험성을 잘
[포천=황규진 기자] 경기도 포천시(시장 백영현)는 고령 인구 비율이 높은 소흘읍 지역 어르신들의 건강한 노화를 돕기 위해 오는 8월 5일부터 11월 28일까지 ‘소흘건행백세’ 건강 프로그램을 소흘건강생활지원센터에서 운영한다. ‘소흘건행백세’는 근력 강화 운동을 중심으로 주 2회 운영하는 통합 건강 프로그램으로, 총 17주간 진행한다. △소도구를 활용한 근력 및 유연성 운동 △우울감 완화를 위한 정신 건강 교육 △구강 건강 관리 및 위생 교육 △균형 잡힌 식생활 교육 등으로 구성했으며, 근감소증 예방 및 면역력 증진을 위해 주 1회 고단백 영양 음료를 함께 제공한다. 박은숙 포천시 보건소장은 “근력 저하는 노쇠와 낙상의 주요 원인이지만, 조기 개입을 통해 예방할 수 있다”며 “지역 어르신들의 건강 수명을 높이고 활기찬 노후를 영위하는 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현재 프로그램 참가자 모집이 진행 중이며, 신청 대상은 소흘읍에 거주하는 만 60세 이상 어르신이다. 선착순 15명을 모집하며, 신청 마감은 7월 24일이다. 자세한 일정과 프로그램 안내는 포스터를 참고하거나 소흘건강생활지원센터(☎ 031-538-3796)로 문의하면 된다.
[포천=황규진 기자] 경기도 포천시(시장 백영현)는 납세자 중심의 공정 과세 행정을 실현하고 공직자의 청렴 실천 의지를 시민과 나누고자 7월 재산세 고지서에 청렴 문구를 삽입했다. 고지서 상단과 안내문의 주요 위치에 ‘청렴세정은 더 큰 포천, 더 큰 행복의 시작입니다’라는 문구를 삽입해 공직자는 스스로 청렴 의지를 다지고, 시민에게 투명하고 신뢰받는 세무 행정의 메시지를 전달했다. 시는 이번 청렴 문구 적용을 시작으로 하반기부터 발송되는 지방세 고지서와 납세자 안내문에 계속해서 청렴 문구를 삽입할 계획이다. 정영옥 포천시 세정과장은 “청렴은 공직자가 시민에게 드리는 기본적인 약속”이라며 “공정한 세무 행정을 실현하겠다는 의지를 고지서와 안내문에 담았다”고 말했다. 포천시는 전 직원 대상 청렴 교육과 청렴 서약서 작성, 조직 내부의 청렴 실천 운동 등 청렴 문화 확산을 위한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납세자 권익을 보호하기 위해 투명하고 공정한 과세 시스템을 구축하고, 시민 중심의 청렴 세정 행정을 실현해 나갈 계획이다.
[양주=박지환 기자] 경기도 양주시(시장 강수현)가 오는 21일부터 ‘민생회복 소비쿠폰’을 지급한다. 시는 신속하고 원활한 지급을 위해 운영 전담팀을 구성하고 체계적인 운영에 나설 방침이다. ‘민생회복 소비쿠폰’은 양주시에 주소를 둔 시민을 대상으로 1차로 기본 1인당 15만 원에서 소득 수준에 따라 최대 40만 원까지 지급된다. 이어 소득 상위 10%를 제외한 시민에게 2차로 10만 원을 추가 지급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시민 1인당 최대 50만 원까지 수령이 가능하다. 지급된 소비쿠폰은 양주시 관내 연매출 30억 원 이하 소상공인 업종에서 사용할 수 있다. 대형마트, 백화점, 유흥·사행성 업종, 환금성 업종 등은 사용처에서 제외되며, 사용 기한은 오는 2025년 11월 30일까지다. 신청은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병행해 진행된다. 온라인은 카드사 홈페이지, 앱, 콜센터, ARS, 경기지역화폐(양주사랑카드) 앱 등을 통해 가능하며, 오프라인은 제휴은행 영업점 또는 주소지 관할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하면 된다. 시는 신청 초기 혼잡을 방지하기 위해 7월 21일부터 25일까지 출생연도 끝자리 기준 5부제 신청제를 시행한다. ▲21일에는 끝자리 1·6년생,
[경기도=황규진기자] 경기도와 경기도일자리재단이 ‘2025년 경기도 4.5일제 시범사업’ 2차 모집을 통해 47개 사를 추가 선정했다고 15일 밝혔다. 경기도는 첫 모집 당시 50개 사 선발에 105개 사가 신청하는 등 기업들의 관심이 큰 것으로 나타나 2차 추가 모집을 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도는 모집 대상을 중견기업까지 확대해 보다 다양한 업종과 규모의 기업이 참여할 수 있도록 했으며, 이를 통해 노동시간 단축 정책실험의 대표성과 데이터 기반을 한층 강화했다. 2차 모집에는 총 54개 기업이 신청했으며, 그중 47개 사가 주4.5일제 시범기업으로 선정됐다. 규모별 선정 현황은 ▲10인 이상~30인 미만 25개 사 ▲30인 이상~100인 미만 19개 사 ▲100인 이상 3개 사이다. 업종별로는 ▲제조업 22개 ▲도/소매업 12개 ▲서비스업 9개 ▲정보통신업 3개 ▲전문, 과학 및 기술 서비스업 1개 기업이 선정됐다. 이번 시범사업은 기업이 노사 간 자율합의를 통해 임금 축소 없이 노동시간을 줄임으로써 일·생활 균형을 실현하고 건강한 노동환경을 조성하는 것을 핵심 목표로 한다. 선정된 기업에는 노동자 1인당 월 최대 26만 원의 임금보전 장려금이 제공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