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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천시 노동안전지킴이, 7월 노동안전의 날 합동점검 및 캠페인 실시

[포천=황규진 기자] 경기도 포천시 노동안전지킴이는 지난 2일, 7월 노동안전의 날을 맞아 경기도, 가평군, 경기북부근로자건강센터 및 경기북부노동인권센터와 함께 혹서기 안전 수칙 강조를 위한 합동점검과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번 합동점검은 포천시 가산농협 하나로마트 증축 공사 현장과 가평군 평생학습관 건립 공사 현장을 대상으로 사회안전망의 사각지대에 있는 건설노동자의 건강권을 보호하고, 산업재해를 예방하기 위해 추진했다. 경기도 노동안전과와 현장을 함께 방문해 장마철 집중 호우로 인한 대형사고 예방을 점검했다. 현장에서는 경기북부근로자건강센터의 주도로 혹서기 대응 안전 수칙과 장마철 사고 예방 교육이 이뤄졌다. ‘장마철 핵심 안전 수칙 포스터’와 ‘위험 요인별 점검표’를 배포해, 일상적인 위험 요소를 점검할 수 있도록 안내했다. 특히 온열 질환 예방을 위한 교육도 병행되어, ‘물·그늘·휴식’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폭염 단계별 대응 요령’을 안내하는 한편, 휴게실 점검과 생수 나눔 캠페인도 함께 진행했다. 포천시 관계자는 “폭염이 일상이 된 여름철, 건설노동자들에 있어 ‘안전’은 곧 생존과 직결되는 문제”라며 “이번 혹서기 캠페인은 노동자 건강권 보호의 작은

포천시, 한탄강 가을 가든페스타 등 현장설명회 개최

[포천=황규진 기자] 경기도 포천시(시장 백영현)는 3일 포천한탄강 일원에서 현장 설명회를 개최하고, 중점 추진 중인 4대 핵심 관광 프로젝트를 공개했다. 이번 설명회은 ‘포천한탄강! 멈추지 않는 변화의 시작’을 주제로, 백영현 포천시장이 직접 주요 사업 내용을 설명하고, 현장을 함께 둘러보며 추진 배경과 계획을 상세히 설명했다. 첫 번째 사업인 포천한여울 파크골프장은 창수면 운산리 일원에 조성된다. 약 7.9만㎡ 규모의 36홀 정규 코스를 포함해 연습장, 주차장, 편의시설 등이 마련된다. 2025년 7월 준공 후 시범 운영을 거쳐 2026년 3월 정식 개장 예정이다. 포천시는 향후 파크골프장을 확장해 전국대회를 유치할 계획이다 두 번째로 소개된 포천한탄강 가을 가든페스타는 오는 9월 4일부터 11월 2일까지 한탄강 생태경관단지에서 개최한다. ‘플라워비트’, ‘가든나이트’라는 테마로 낮부터 밤까지 관광객을 유혹할 다채로운 정원 콘텐츠와 음악공연, 야간경관 조명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운영할 예정이다. 특히 여성농업인 전국대회, 포천한우축제, 세계드론제전 등과 연계해 복합형 축제로 확장된다. 한편, 포천시 관계자는 “가든페스타 기간 중 전국노래자랑을 개최할 계획

양주시, 전국 확산 ‘러브버그’방역차 14대·드론 총동원해 대규모 방역 나서

[양주=박지환 기자] 경기도 양주시(시장 강수현)가 최근 전국적으로 확산 중인 ‘러브버그(붉은등우단털파리)’의 효과적인 퇴치를 위해 대규모 합동 방역을 본격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러브버그 성충은 천적이 거의 없는 해충으로 자연적 제거가 사실상 불가능한 점을 감안해, 시는 ▲산림과 ▲농업기술센터(축산과·기술지원과) ▲도시환경사업소(공원사업과) ▲보건소(감염병관리과) 등 부서의 방역차량 총 14대를 동원해 전면적인 합동 방역을 실시하고 있다. 특히 보건소는 차량 접근이 어려운 하천변, 산책로 등에 대해 드론을 활용한 방역을 실시, 방역 사각지대 해소에 나섰다. 이는 올해 신규 도입된 드론 방역 방식으로, 도심 내 밀집 지역과 차량 진입이 어려운 구역까지 빈틈없이 대응 가능하다는 점에서 시민들로부터 긍정적인 반응을 얻고 있다. 시는 또 시민들에게 러브버그의 실내 유입을 막기 위한 대응 요령으로 ▲방충망 설치 및 정비 ▲진공청소기 활용 제거 ▲살충제 분무기 사용 등을 안내하고 있다. 감염병관리과 관계자는 “앞으로도 지속적인 예찰과 과학적인 방역 활동을 통해 시민의 건강과 안전한 생활환경을 지키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연천군, 7~8월 연천사랑상품권 지급 및 보유 한도 상향

[연천=권 순 기자] 경기도 연천군은 오는 8월 31일까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연천사랑상품권’ 인센티브 지급 및 보유 한도를 상향한다고 3일 밝혔다. 연천군은 충전 한도를 월 70만 원에서 200만 원으로 확대한다. 이에 따라 충전 금액의 10%에 해당하는 최대 20만 원의 인센티브가 지급될 예정이다. 연천사랑상품권은 지역 내 음식점, 마트, 미용실, 학원 등 약 2,000여개 가맹점에서 사용 가능하다. 연천사랑상품권은 지난해 총 295억원이 발행됐으며 이중 일반발행액은 167억원으로 16억원의 인센티브가 지급됐다. 또한, 연천군은 올해 2월부터 종이형 연천사랑상품권을 추가 발행하는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연천군 관계자는 “연천사랑상품권은 구입 대비 사용률이 높아 이번 지역화폐 발행 규모 확대와 인센티브 지급 한도 대폭 상향을 통하여 소상공인과 군민 모두가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지역경제 활성화와 소비 진작을 위한 여러 지원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연천사랑상품권 가맹점은 경기지역화폐 앱과 연천군청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또 신규 가맹을 희망하는 사업자는 경기지

연천군, 상수도 도비 지원 대상 인구감소지역 ‘읍’까지 확대

[연천=권 순 기자] 경기도 연천군은 오는 2027년부터 상수도 분야 도비 보조사업 지원 대상 지역이 인구감소지역의 읍까지 확대될 예정이라고 3일 밝혔다. 앞서 연천군은 지난달 16일 파주시 DMZ생태관광지원센터에서 열린 ‘민선8기 경기도시장군수협의회 제8차 정기회의’에서 인구감소지역의 안정적 상수도 공급을 위한 도비 지원 확대를 건의했다. 인구감소지역의 현실을 반영해 면 지역에 한정된 농어촌 생활용수 개발 등 상수도 분야 도비 보조사업을 인구감소지역의 읍까지 확대해달라고 요청한 것이다. 경기도는 연천군의 건의사항을 수용해 오는 2027년부터 인구감소지역의 읍 지역에 한하여 도비 지원 대상에 포함하겠다는 방침을 회신했다. 이는 연천군과 같은 인구감소지역의 현실을 반영해 제도적 예외규정을 마련한 것으로, 그간 제도상 사각지대에 놓였던 인구감소지역 주민들에게 상수도 기반확충을 통한 생활환경 개선의 전환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김덕현 연천군수는 “이번 결정은 단순한 예외 적용을 넘어, 도와 시군이 협력하여 인구감소와 지역균형발전의 과제에 함께 대응한 결과이며, 앞으로도 도와 긴밀히 협력해 안정적인 생활용수 공급과 정주여건 개선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가평군, 가평읍민의 날… 1천여명 화합과 지역발전 의지 다져

[가평=황규진 기자] 경기도 가평군 가평읍은 지난 1일 가평체육관에서 ‘제17회 가평읍민의 날 기념식 및 한마음 대축제’를 열고 지역민 1,0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화합과 지역발전 의지를 다졌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는 식전행사인 주민자치센터 신바람 고고장구와 가평군소년소녀 합창단의 공연을 시작으로 기념식, 유공자 표창, 노래자랑과 문화공연, 경품 추첨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가평읍 체육회가 주관한 노래자랑에는 본선을 통과한 읍민 17명이 무대에 올라 뜨거운 호응을 받았고, 이어진 공연에는 트로트 가수 강유진, 설하윤, 이나율이 무대를 장식하며 축제의 흥을 더했다. 특히 이날 행사는 민선8기 4년차 첫날을 맞이한 의미 있는 자리로 서태원 군수와 김경수 군의회 의장 및 의원, 지역 기관사회단체장, 읍민들이 한자리에 모여 가평의 미래와 지속 가능한 발전에 대한 염원을 함께 나눴다. 유공자 표창에는 체육‧문화예술, 지역개발, 봉사, 다문화가정 등 4개 부문에서 총 11명이 선정돼 군수상과 의장상, 읍민상을 수상했다. 또 지역 주민들을 위한 행운권 추첨에서는 TV, 건조기, 무선청소기 등 푸짐한 경품이 전달됐다. 서태원 군수는 “뜻깊은 자리를 빛내주신





경기도, 국내복귀기업에 제조자동화 혁신 비용 최대 5억 원 지원 [경기도=황규진기자] 경기도가 해외에서 국내로 돌아온 국내복귀기업의 안정적인 정착을 위해 제조자동화 구축비로 7년간 최대 5억 원을 지원하는 ‘경기도 국내복귀기업 지원사업’ 참가기업을 5월 17일까지 모집한다. 2020년 시작된 이번 사업의 지원 대상은 산업통상자원부장관으로부터 ‘지원대상 국내복귀기업 선정확인서’를 발급받은 경기도 소재 기업이다. 제조자동화를 위해 선정 기업에 최대 1억 원을 지원하며, 최대 7년간 선정 시 지원가능한 누적 금액은 5억 원이다. 도는 기업 선정 과정에서 신규지원 기업에 가점을 부여하고 복귀 후 7년 경과 또는 해당 사업 지원금 5억 원 이상 수혜기업을 졸업 대상으로 선정한다. 이 같은 지원사업으로 현재까지 20개 기업이 경기도로 복귀했으며, 5개 사가 졸업할 예정이다. 도는 첨단기술산업 등 우수 복귀기업을 발굴하기 위해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와 협업해 해외진출기업의 현황과 국내복귀의향을 파악하는 실태조사를 실시할 계획이다. 모집 공고는 이지비즈(www.egbiz.or.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투자유치TF(031-259-7012)로 문의하면 된다. 이민우 경기도 투자통상과장은 “이번 제조자

천년의 시, 연희로 살아나다 연천수레울아트홀 향악잡영오수[鄕樂雜詠五首]: 최치원 놀이 선보여 [연천=권 순 기자] 경기도 연천수레울아트홀은 오는 7월 18일(금) 오후 2시, 향악잡영오수 – 최치원 놀이를 무대에 올린다. 이번 공연은 재단법인 예술경영지원센터가 주최하고 연천군시설관리공단, 프로덕션 청류가 주관하였으며 '2025년 공연예술지역유통지원사업'에 선정된 공연으로, 신라 시대 최치원의 시 <향악잡영오수>를 바탕으로 하여 한국 최초로 시도된 전통 서커스 공연이다. <향악잡영오수>는 통일신라 당시 민중의 삶 속에서 행해지던 연희 양상을 ‘대면·금환·산예·속독·월전’이라는 다섯 수의 시로 담아낸 공연예술사적으로 의미 있는 문헌이다. 본 공연은 이러한 고대 시를 탈춤, 무용, 기예, 음악 등 전통 연희 요소와 극적인 상상력을 결합하여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창작 작품으로 가면극, 나례의식, 금방울 돌리기, 사자춤 등 벽사진경의 의미를 담은 전통 서커스적 요소들을 활용하여, 신라 시기의 대동사회에 대한 염원을 해학과 풍자로 풀어내며 오늘날의 관객과 교감한다. 공연티켓은 1층 2만원, 2층 1만원이며 7세 이상 관람 가능하다. 티켓예매는 유료회원은 5월 22일(목) 14시부터, 일반관객은 5월 23일(금) 14시부터 가능하며 자세한 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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