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황규진기자] 경기도와 16년 이상 자매결연 관계를 유지하며 협력을 이어온 캐나다 브리티시컬럼비아(이하 BC)주 홈페이지에 경기도 ‘똑버스’가 기후위기 대응 방안의 하나로 소개됐다.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22일 자신의 누리소통망(SNS)에 “경기도의 ‘똑버스’가 탄소배출을 줄일 수 있는 AI기반 대중교통 시스템의 하나로 캐나다 브리티시컬럼비아 주정부 홈페이지에 소개됐다”며 링크를 공유했다. 브리티시컬럼비아 주정부는 지난 7월 30일 ‘경기도지사의 방문으로 BC주의 새로운 무역 및 투자 기회에 박차를 가하다’라는 제목의 홍보자료를 홈페이지에 게재했다. 해당 자료에는 국제 무역 관계를 강화하기 위한 중요한 방문의 하나로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5월 12일부터 13일까지 브리티시컬럼비아주(B.C.주)를 방문했다”면서 “이번 방문은 에너지, 청정 기술, 기후변화 분야에서 양 지역의 협력을 강조하며 새로운 무역 및 투자 기회를 위한 기반을 마련했다”고 평가했다. 주정부는 이어 “이번 방문에서는 특히 교통 소외 지역의 대중교통 비효율성을 해결하기 위해 실시간으로 노선을 최적화하는 수요응답형 교통 모델로 운영되는 인공지능 기반 대중교통 시스템인 경기도의 혁신적인 '똑
[경기도=황규진기자] 경기도 특별사법경찰단이 야영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각종 야영장 불법행위를 8월 26일부터 9월 6일까지 집중 수사한다. 이번 수사는 가평군, 의정부시, 양평군 등 캠핑장 집중 지역을 중심으로 진행되며 특히 안전 문제와 직결된 시설물 관리 상태와 도민 안전을 위협할 수 있는 각종 요소들을 집중 확인할 예정이다. 주요 수사내용은 ▲야영장 오폐수 방류 등 시설․설비 및 놀이시설 안전운영 적정 여부 ▲소비기한, 원산지 표시 및 보관기준 준수 등 식품의 안전성 적정 여부 ▲산지 및 그린벨트 구역 내 무단 영업장면적 확장 등 캠핑장 주변 훼손 등 다양한 분야에 걸쳐 관련 법령 위반사항에 대해 집중 수사한다. 기이도 특사경 단장은 “불법 야영장은 도민의 안전과 직결되는 문제이기 때문에 철저한 수사가 필요하다”며, “이번 수사를 통해 불법행위를 근절하고, 도민들이 안심하고 야영을 즐길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특사경은 7월 31일부터 8월 말까지 경기도 내 하천‧계곡 360개소를 대상으로 하천 및 공유수면 불법점용, 미등록 식품접객업‧야영장 운영 등에 대해 수사 중에 있다. 경기도는 누리
[경기도=황규진기자] 민간인통제구역 내 위치한 옛 미군기지 캠프그리브스(파주시 소재)가 오는 10월 개방구역을 확대해 민간에 공개된다. 캠프그리브스는 1953년 정전협정 체결 이후 506보병연대 등 민간인통제구역 내 위치해 2004년까지 주한미군이 주둔했던 미군반환 공여지다. 경기도는 국방부와의 협약을 통해 2013년부터 캠프그리브스에 병영체험시설(이하 DMZ체험관)을 운영해 왔다. 2022년부터는 국방부로부터 캠프그리브스의 소유권을 이전받아 전시관(갤러리 그리브스, 2,760㎡)도 운영 중이다. 도는 올해 10월부터 임진각 곤돌라를 타고 방문할 수 있는 캠프그리브스의 개방시설을 탄약고 등 전시관 10개동으로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이렇게 되면 캠프그리브스의 총 부지면적 11만8,395㎡ 가운데 3만9,000㎡(33%)가 관광객에게 개방되는 셈이다. 현재는 총 부지면적의 2%만 개방하고 있다. 이를 위해 도는 현재 상수공급시설, 오수처리시설, 상하수도 관로를 설치하는 등 기반시설 공사와 편의시설 설치, 운영 프로그램 등을 준비 중이다. 이에 따라 탄약고는 미디어아트·설치예술 전시 공간으로, 중대사무실과 하사관숙소는 중립국감독위원회 관련 전시공간으로, 중대본부사
[경기도=황규진기자] 경기도가 민간인통제구역 내 위치한 옛 미군기지 캠프그리브스(파주시 소재)의 10월 개방구역 확대를 앞두고 국내외 현대미술 작가들이 참여하는 특별한 전시회를 마련됐다. 경기도는 8월 30일부터 11월 16일까지 파주 임진각 평화누리 일원에서 ‘DMZ OPEN 전시: 통로’라는 이름의 전시회를 연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전시는 ‘DMZ OPEN 페스티벌’의 하나로 DMZ를 문화·예술적 공간으로 활용해 DMZ의 생태·평화 가치 공감대를 확산하기 위해 기획됐다. DMZ 전시 큐레이터는 광주비엔날레 대표를 역임했던 아트선재센터의 김선정 예술감독이 맡았으며, 12명의 국내·외 현대미술 작가들이 참여해 총 32개 작품이 제작·전시된다. 전시는 파주 임진각 평화누리를 비롯해 평화곤돌라, 갤러리그리브스 등 DMZ 일원 주요 관광지에서 진행된다. 전시의 소주제는 경계, 통로, 공간으로 구성되며 ‘닫힌 경계-이어지는 통로-살아가는 공간’으로, 변화해 가는 DMZ의 공간성을 새롭게 해석했다. 각 작품은 공간별로 구획되어 나열되기보다 교차하며 전시되어 다양한 관계들을 만들어낸다. ‘경계’에는 박론디, 박기진, 신미정, 노순택이 참여해 분단의 상황과 경계 지역
[경기도=황규진기자] 경기도가 한국지방자치학회와 함께 오는 23일 경주 더케이호텔에서 ‘경기북부특별자치도의 설치 당위성 및 규제개선 전략’을 주제로 학술대회를 연다. 이번 학술대회는 한국지방자치학회 하계학술대회 기간(22일~24일) 가운데 열리는 특별기획세션으로 경기도와 한국지방자치학회가 경기북부특별자치도를 주제로 공동 개최한다.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설치 추진을 위한 민간 중심의 공론화를 실현하고 학계 전문가 등에 대한 정책 공감대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경기북부특별자치도 특별기획세션은 배귀희 한국지방자치학회장의 사회로 진행되며, 조선대 강인호 교수 및 경기연구원 조성호 연구위원이 발제자로 참석해 ‘경기북부특별자치도의 설치 당위성과 발전방안: 분권특례와 사업특례를 중심으로’, ‘경기북부특별자치도의 규제개선 전략’이라는 주제로 각각 발표가 진행된다. 주제발표 후 이어진 토론에서는 경기북부특별자치도 민관합동추진위원 신한대 손경식 교수, 충북연구원 김덕준 연구위원, 대전세종연구원 김흥주 연구위원, 성결대 임정빈 교수가 토론자로 나서 경기북부특별자치도의 설치 추진과 발전방안에 대한 논의가 진행된다. 이번 세미나는 전문 연구기관 및 관련 전문가들이 경기북부특별자치도
[경기도=황규진기자] 경기도가 총 37조 1,077억 원 규모의 2024년 제1회 추경예산안을 22일 경기도의회에 제출했다. 본 예산 36조 1,210억 원에서 9,867억 원이 증액된 규모다. 경기도는 법적・의무적 경비 편성, 민생회복 촉진, 도민편익 증진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중점을 두고 추경예산안을 편성했다고 설명했다. 추경예산의 주요 내용을 살펴보면, 법적・의무적 경비로 시군 조정교부금 ’23 회계연도 정산분 1,446억 원 등 2,240억 원이 편성됐다. 민생회복을 위해서는 취약계층, 소상공인 지원 등에 2,612억 원이 편성됐다. 주요 항목으로는 ▲기존주택 임대・행복주택 건설 1,355억 원 ▲청년월세 한시 지원 150억 원 ▲주거급여 259억 원 ▲노인장기요양 시설・재가 급여 208억 원 ▲장애인 급여 및 활동지원 177억원 ▲공공의료원 지원 24억 원 ▲희귀질환자 의료비 지원 13억 원 ▲지역화폐 발행 339억 원 ▲노란우산 가입 지원 10억 원 등이다. 이와 함께 도민 편익 증진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2,175억 원이 반영됐다. ▲기후행동 기회소득 51억 원 ▲경기도서관 건립・통합 디자인 및 가구 제작 71억 원, ▲농작물・가축 재
[경기도=황규진기자] 경기도의회 미래과학협력위원회 윤충식 의원(국민의힘, 포천1)은 ‘경기도 문화유산 지정 모색 정담회’를 21일 경기도의회 포천상담소에서 가졌다. 이날 포천시청 문화복지국 이윤행 국장을 비롯해 문화체육과 지승룡 과장, 문화유산팀 장준형 팀장이 참석하여 도성사 소장 불경에 대한 가치 인식을 높일 수 있는 방안을 모색했다. 이번 정담회에서 이윤행 문화복지국장은 도성사 소장 현수제승법수 및 묘법연화경 등 2건의 경기도 지정 유산 신청 관련하여 진행 현황을 설명하고 유산 신청과 심의가 원활히 진행될 수 있도록 경기도의회의 차원의 지원을 요청했다. 이에 윤충식 의원은 “지역 문화재 발굴과 보호, 계승 발전을 위해 관심을 갖고 있는바 도성사 소장 불경이 그간 많은 학술·고증 자료와 함께 준비한 만큼 경기도 문화유산 지정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경기도=황규진기자] 코로나19 재유행으로 인한 환자 증가에 따라 경기도가 ‘감염병대응TF팀’을 구성하고 환자발생 및 치료제 수급 관리 등 선제적인 대응태세를 구축한다고 20일 밝혔다. 코로나19 감염병대응TF팀은 유영철 보건건강국장을 중심으로 감염병관리과 등 보건건강국 내 4개과 7개팀 총 16명으로 구성됐다. 감염병대응TF팀은 ▲환자발생추이 및 입원환자 현황 ▲치료제 수급(재고)현황 관리 ▲경기도의료원 6개 병원 발열클리닉 운영 및 긴급치료병상(이천병원, 안성병원) 확보 ▲감염취약시설(요양병원, 요양원 등) 대상 환자발생 모니터링 및 예방수칙 준수 홍보 등을 한다. 이후 확산 상황에 따라 TF팀의 규모를 확대하는 등 탄력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구체적으로 살펴 보면 도는 먼저 감염취약시설 집단발생, 병상확보 등을 위한 도와 시군 간 긴밀한 협조체계 유지를 바탕으로 권역별응급의료센터 9곳, 공공병원 7곳 응급실 내원환자를 포함한 코로나19 환자 발생추이, 입원환자 현황 및 치료제 수급현황 등을 중심으로 일일모니터링을 하고 있다. 경기도의료원 산하 수원병원 등 6개 병원에는 코로나19 전문 진료를 위한 야간․주말 발열클리닉을 운영할 계획이다. 감염병관리기관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