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 =황규진 기자] 경기도 가평군이 민선8기 ‘자연을 경제로 꽃 피우는 도시, 가평’을 비전으로 7개 목표 55개 공약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가운데 군민과의 약속 모두 성과가 있는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17일 군에 따르면 문화가 융성한 관광콘텐츠 육성, 도시 인프라 구축 분야에 중점을 두고 세운 공약은 9월 말 현재 완료사업의 이행률은 9.1%지만 정상 추진되고 있는 사업을 포함하면 추진율은 100%라고 밝혔다. 공약사업은 완료․계속 5건, 정상추진 50건으로 정상추진 사업의 평균 공정률도 42.4%로 일부 추진 및 보류․폐기된 사업 하나 없이 원활히 진행되고 있다. 완료사업을 보면 국비확보․입법활동․투자유치 등 예산 및 사업유치를 위한 서울사무소 설치, 주민숙원 해결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는 청평 옛 중앙내수면 연구소 이전부지 주민 개방, 행복한 가정을 위한 아이돌보미사업 확대 등의 결과를 도출했다. 또 환경부 대응 환경정책자문위원회 설치․운영이 계속 진행됨으로써 규제 및 급변하는 환경정책 대응 역량 강화와 역량 있는 민간 자문위원과의 환경정책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있다. 정상추진 사업으로는 안보전시관 및 관광시설이 연계된 미영연방 관광안보공원 조성
[가평 =황규진 기자] 경기도 가평군은 ‘2023년 경기도 역사․문화․생태 관광 융합콘텐츠 개발 공모’에 선정된 ‘레트로 청평, 보라’행사를 통해 지역의 로컬 콘텐츠 경쟁력을 강화하고 야간관광 활성화 기반을 마련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레트로 청평, 보라’는 보이는 라디오 및 음악공연 행사로 지난 날 이야기와 음악으로 넘친 청춘역 1979의 역사성과 의의를 살리기 위해 기획됐다. 청평은 1979년 MBC 강변가요제 시작점이자 70년대부터 지금에 이르기까지 청년들에게 MT와 수상레저의 메카로 사랑받는 청년문화의 상징적인 지역으로 각광받고 있다. 특히 청춘역 1979는 7080 시대의 청춘의 음악과 청년문화를 이 시대에도 이어가고자 1939년부터 2009년까지 70여 년 간 운영된 경춘선 옛 청평역 자리에 조성돼 그 의미를 더하고 있다. 군은 이달 21․22․28일과 다음달 3일 등 총 4일에 걸쳐 청춘역 1979 일대에서 ‘레트로 청평, 보이는 라디오’온 에어(on-air)에 들어간다. 이 기간에는 성우 겸 영화배우 DJ 캐빈과 다양한 세대에게 사랑받는 인디밴드 하이미스터메모리, 상흠 재즈트리오, 미뇨가수 윤주희, 놀플라워 등이 함께하는 공개방송이 진행된다
[가평 =황규진 기자] 경기도 가평군이 전통한지 복합교육관 신축 및 운영 등 전통한지산업 거점 구축사업을 추진 중인 가운데 전통한지 활성화를 위한 기본계획수립 용역에 나섰다고 16일 밝혔다. 군은 관내 전통한지 거점 구축사업으로 2026년까지 가공창고 건립, 닥나무 수매, 전통한지 양성소 건립 및 산업화 계획수립, 전문가 양성프로그램 제작 및 모집, 전통한지 창업지원, 무형문화재(지장) 전수교육관 건립 등을 추진한다는 구상이다. 이런 가운데 군은 내년 3월까지 기본계획수립 용역을 통해 수도권 전통한지 및 닥나무 활용산업의 거점 구축으로 지역특화 일자리 창출과 전문 인력 양성 및 이를 활용한 신규 사업 발굴 등을 마련할 계획이다. 세부내용으로는 ▶국내 전통한지산업 현황 조사 및 분석 ▶전통한지 재료 육성․활용 계획 수립 ▶거점 구축을 위한 필요시설 검토 ▶단계별 추진전략 로드맵 작성 ▶창업 및 일자리 창출 방안 등을 제시할 방침이다. 가평은 전통한지의 제작 및 공급에 유리한 환경을 갖추고 있다. 4대를 이어온 전통한지 제작공방이 있고 산지가 많고 일조량이 풍부해 한지 원료인 닥나무 재배에 적합한 환경과 수도권 정중앙에 위치하는 등 공급망 구축에 유리한 지리적
[가평 =황규진 기자] 경기도 가평군이 지방소멸 위기 및 인구구조의 급격한 변화의 효율적인 대응을 위해 다양한 정책을 쏟아내고 있는 가운데 이를 한 곳에서 체계적으로 관리 지원할 수 있는 인구정책사업 통합관리에 나선다. 16일 군에 따르면 국가사업(공모사업 포함), 도 지원사업, 자체사업 등 약 140개의 군 인구활력 정책 사업을 각 부서에서 추진하고 있으나 총괄부서 부재에 따라 기획예산담당관 인구정책팀에서 컨트롤타워 역할을 수행키로 하고 최근 ‘인구활력 프로젝트 추진계획’을 수립해 시행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현재 추진 중인 자체사업들의 성과분석으로 문제점 및 개선방안을 모색하는 등 인구활력 대응전략 수립이 담긴 본 프로젝트에는 ▶관광, 체류, 산업, 교육 등 관계․생활 인구 100만 명 증대 ▶일자리 창출 및 창업 지원 등 청년일자리 1000개 증대 ▶인구감소대응 추진사업 정성평가 등 정주만족도 90점 이상을 목표로 젊고 활력 넘치는 ‘가고 싶고, 머물고 싶은 가평’ 비전을 실현한다는 계획이다. 세부 추진계획으로는 시행중인 인구정책 사업과 연계성 있는 기금사업의 필요성을 제시하고 기금사업은 기반시설조성사업 위주로 부지매입 및 공사 진행을 위한 사전 행정적
[가평 =황규진 기자] 경기도 가평군은 주요현안사업의 차질없는 추진을 위해 12~13일까지 2일에 걸쳐 6개 읍면 주요사업장 9개소에 대한 현지 확인을 실시했다. 이번 현장 점검은 서태원 군수가 민선8기 ‘자연을 경제로 꽃피우는 도시, 가평’비전 실현을 위해 각 부서에서 추진 중인 군정 주요사업들의 원활한 추진을 도모하기 위해 밀착체크에 나섰다. 서 군수는 주요사업장 현지 확인 1일차에는 북면 목동리 앵상골천 정비공사, 북면 소법리 농어촌도로 북101호선(목싸선) 확포장 공사, 설악면 선촌리 반다비 문화체육센터 건립, 가평읍 읍내리 농촌중심지 활성화사업 가평이음터 조성 등 4개소를 둘러봤다. 또 2일차에는 가평읍 달전리 자라섬 수변생태관광벨트 조성사업, 가평읍 상천리 군도8호선(수리재) 도로확포장공사 2단계, 청평면 청평리 공영주차장(2구역) 조성공사, 상면 연하리 농어촌도로상204호선(연항선) 확포장공사, 조종면 현리 어린이 놀이체험시설 조성사업 등 5곳을 찾아 추진상황 및 안전점검을 확인했다. 아울러 현장에서는 주민여론 수렴 등을 통해 문제점 도출과 효과적인 대책도 강구했다. 이번 주요사업 가운데 공정률 70%를 보이고 있는 농어촌도로 북101호선(목싸선
[가평 =황규진 기자] 경기도 가평군은 지역 간 접근성 향상과 만성적인 교통 정체 현상을 타개하고자 관내 순환도로망 구축을 위한 내년도 정부예산 확보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12일 밝혔다. 민선8기 주요현안사항 해결을 위해 발 빠른 행보를 보이고 있는 서태원 군수는 지난 10일 국회를 방문,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송석준 국회의원을 만나 제5차 국도 5개년계획 선정사업인 가평군 국도75호선 도로개량사업(마장-목동, 청평-가평 구간)의 예산편성을 건의했다. 이 자리에서 서 군수는 가평군민의 오랜 숙원사업인 국도75호선 도로개량 2개 사업이 국회 예결의 심의 시 우리 군의 입장과 사업의 시급성이 전달돼 내년도 본예산에 반영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과 협조를 요청했다. 서 군수는 사업의 필요성으로 제5차 국도 5개년계획에 높은 투자순위 및 중순위 사업에 선정되었음에도 불구하고 상위 10위 투자사업 중 유일하게 미추진 되고 계획년도 내 미착수한 실정으로 사업 추진의 절실함을 나타냈다. 이로 인해 가평읍과 북면을 연결하는 유일한 간선도로인 마장-목동 구간은 행락철 및 주말마다 만성적인 교통체증으로 지역주민들이 큰 불편을 겪고 있으며, 청평-가평 구간은 설악IC와 연결되
[가평 =황규진 기자] 경기도 가평군은 인재양성을 위해 관내 가평잣막걸리 제조업체인 ㈜우리술과 장학기금 기탁협약을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 협약에 따라 우리술은 내년 9월 말까지 막걸리를 한 병 판매할 때마다 장학금으로 30원을 적립한 뒤 반기마다 군에 기탁할 예정이다. 또 두 기관은 막걸리 판매 증대를 위한 홍보와 행사지원 등을 추진할 예정이다. 이번 협약은 지난 2017년 처음으로 체결한 뒤 매년 연장하고 있으며, 그동안 7천800여만 원을 향토인재 육성 장학기금으로 전달했다. 이런 가운데 군은 지난해 5월, 장학기금 300억원 조성 목표액을 달성함으로써 학생들의 경제적 부담감소 및 균등한 교육기회 제공에 나서고 있다. 2009년부터 기부금 및 출연금으로 조성된 장학기금은 매년 성적 우수학생과 저소득층 자녀, 각 분야 특기생, 상수원 관리지역 거주학생 등 150여명에게 약 2억여 원을 지원하고 있다. 올해까지 1천140여명의 학생들에게 총 16억7000여만 원이 전달됐다. 한편 군청 소회의실에서 열린 우리술 장학기금 기탁 협약식에는 서태원 군수, 박성기 우리술 대표를 비롯한 군의원, 기관 관계자 등 10여명이 참석해 장학기금 기탁 재 협약을 맺었다. 협
[가평 =황규진 기자] 가을 꽃 축제인‘2023 Colorful Gardan 자라섬 꽃 페스타’(이하 자라섬 꽃 축제) 가 큰 호응을 얻고 있는 가운데 축제기간이 한 주간 연장돼 방문객의 발길이 계속될 것으로 기대된다. 11일 가평군에 따르면 자라섬의 아름다움을 대내외에 알리기 위해 당초 이달 15일까지 30일간 열려던 자라섬 꽃 축제기간을 22일까지 7일간 더 늘려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는 자라섬 남도 꽃 정원의 국화분재 및 구절초 등의 성장속도(개화) 상태가 양호해 연장 운영이 가능하다는 판단에서다. 지난 10일까지 25일간 자라섬 꽃 축제를 찾은 관광객 및 지역주민은 총 14만8416명으로 8월말 현재 군 인구 6만2908명의 두 배를 훌쩍 넘어선 수치다. 또 올해 5월 열린 봄 꽃 축제 방문인원 12만여 명을 1주일 앞당겨 돌파했다. 실적도 고공행진이다. 입장료 및 전기차 이용 수입으로 4억2200여만 원, 농․특산물 및 음료, 장인(짚풀공예) 판매 등으로 5억1100여만 원의 매출을 올려 명실상부한 지역대표 축제이자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효과를 내고 있다. 군은 이번 축제기간 연장에 따라 부서별 업무를 부여해 행사운영에 소홀함이 없도록 편리제공 등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