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 =황규진 기자] 경기도 가평군은 제56회 군민의 날 맞아 오는 6일 자라섬 중도에서 재즈페스티벌과 함께 축하의 장을 마련할 계획이다. 행사는 올해 20돌을 맞는 자라섬 재즈페스티벌을 기념하는 전야제와 콜라보로 진행되는 가운데 기획단계에서부터 많은 부처가 협업을 통해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도록 준비했다. 이날 무대에서는 군민의 날 기념식과 함께‘한번도 안 와본 사람은 있어도 한번만 온 사람은 없다’라는 무료 재즈공연에 이어 군민의 날 축하한마당이 펼쳐진다. 킹스턴 루디스카 및 8개의 숨결 등 재즈아티스트와 함께 기존에 자신이 불렀던 명곡들을 재즈로 편곡해 색다름을 선사하게 될 가수 주현미 재즈 프로젝트가 진행된다. 금년도 20주년을 맞은 가평 자라섬 재즈페스티벌(이하 자라섬 재즈)은 오는 6일부터 9일까지 4일간 메인무대인 자라섬을 비롯해 음악역 1939 및 가평읍내에서 열리는 등 일정과 무대가 확대된다. 아시아를 넘어 세계인의 축제가 된 자라섬 재즈는 유럽, 아메리카, 이사이 등 전 세계 아티스트들을 다양하게 선보이는 등 해외 19팀과 국내 22팀 등 총 41팀이 초청돼 재즈 매니아들을 사로잡게 된다. 비렐리 라그렌&울프 바케니우스, 줄리안
[가평 =황규진 기자] 경기도 국회 국민의힘 최춘식 의원(경기 포천시ㆍ가평군,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이 가평고등학교 학생들의 원활한 학습 환경 보장을 위하여 제2경춘국도상 가평고 통과 구간의 당초 방음벽 계획을 방음터널로 변경해야 한다고 강력히 요구하자, 실시설계를 맡은 원주지방국토관리청이 26일 최춘식 의원의 요구를 전적으로 수용하여 약 70여억원을 추가 투입한 후 방음터널화하는 것을 결정한 것으로 확인됐다. 당초 국토교통부는 앞서 기본설계시 시행한 전략환경영향평가 결과에 따라 가평고 통과구간에는 ‘방음벽’을 계획한 바 있다. 하지만 최춘식 의원은 지난 6월 14일 “제2경춘국도가 현재 실시설계 중인바, 가평고등학교 노선의 도로에 방음벽이 아닌 방음터널을 설치하여 학생들의 원활한 교육환경을 보장할 필요가 있다”고 공식 요구했다. 이어 최춘식 의원실은 6월 27일 원주지방국토관리청 담당자들을 직접 만나, 이 같은 내용을 재차 강력히 요청한 바 있다. 이에 원주지방국토관리청은 약 70여억원을 추가 투입하여 가평고 구간 241m를 방음터널화하겠다고 보고했다. 이밖에도 원주청은 저소음 포장 및 저소음 교량 신축이음 반영 등 추가 소음 저감방안을 적극 검토하겠다
[가평 =황규진 기자] 경기도 가평군이 가평읍 광장로 일원에 대해 야간경관 특화거리 조성사업을 추진해 지역주민 및 관광객들에게 안전한 거리조성과 새로운 볼거리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26일 군에 따르면 가평중학교 앞 광장로 300m 구간에 대해 내년까지 사업비 6억여 원을 들여 야간에도 모든 사람들이 안심하고 걸을 수 있는 밝고 안전한 도시환경을 조성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사업이 진행되는 이곳은 야간조명 부재로 인해 시가지 곳곳이 어둡고 가시성이 낮아 학생․여성․노인 등 사회적 약자의 심리적 위축과 거주 주민들의 안정적인 야간활동을 저해하고 있는 등 불편을 호소하고 있어 경관개선이 시급해 왔다. 특히 주변에는 관광명소인 자라섬과 잣고을시장, 다양한 경기를 치룰 수 있는 종합운동장 등이 위치하고 있어 가족단위 수많은 관광객 및 운동 매니아들이 방문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볼거리 제공 등에 아쉬움을 호소하고 있는 실정이다. 이에 군은 주거 중심지이자 교육, 체육, 문화시설 등이 위치하고 있어 주․야간 유동인구가 많은 이 구간에 대해 지역 고유의 특성을 살린 자연친화적 보행로 신설을 비롯해 야간경관 조명 및 전선관 매설 등을 새롭게 정비해 이용자의 불편을 해소하
[가평 =황규진 기자]“천고마비의 계절인 높고 맑은 가을 하늘아래 주변 강바람과 어울려 흔들리는 알록달록한 꽃들의 손짓에 이끌려 시간 가는 줄 몰랐습니다.” 가을 꽃 축제가 열리고 있는 경기 가평군 ‘2023 Colorful Garden 자라섬 꽃 페스타’(이하 자라섬 꽃 축제)에 발길이 이어지며, 개막 일주일 만에 방문객 2만여 명을 훌쩍 넘겼다. 이에 따른 입장료 수익과 축제장에 마련된 농․특산물 직거래 장터 판매실적도 2억여 원을 돌파하고 주변 상권도 활기를 띠는 등 꽃의 향연은 단순한 볼거리에서 벗어나 경제적 이익을 창출하는 효과로 이어지고 있다. 오는 28일부터 이어지는 6일간의 황금 추석연휴에는 인산인해를 이루며 더욱 풍성한 결실을 맺을 것으로 군은 기대하고 있다. 가평군은 지난 16일 자라섬 남도에서 가을 꽃 축제 개막식을 개최하고 다음 달 15일까지 30일간 손님맞이에 분주한 나날을 보내고 있다. 꽃의 향연이 열리는 있는 자라섬 남도 10만9천500㎡의 면적에는 백일홍․ 천일홍(4만6천600㎡), 구절초(1만7천200㎡), 해바라기․하늘바라기 등(1만3천500㎡), 코스모스․메리골드 등(1만2천400㎡), 버베나․낮달맞이(8천400㎡), 산파체
[가평 =황규진 기자] 국회 국민의힘 최춘식 의원(경기 포천시ㆍ가평군,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이 다음달 10월 4일 오후 2시 국회의원회관 제2소회의실에서 가평군청과 함께 ‘가평군 접경지역 지정 및 발전방안 모색을 위한 토론회’를 개최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날 토론회에서는 소성규 대진대학교 공공인재법학과 교수가 ‘가평군을 중심으로 한 접경지역지원특별법령의 개정방안’이라는 주제로 발제에 나서며, 김재광 선문대학교 법경찰학과 교수가 좌장을 맡고, 이성우 경기연구원 균형발전연구실장, 박재근 가평군 세정과장, 이소영 한국지방행정연구원 지역균형발전실장, 이준식 행정안전부 균형발전진흥과장이 지정토론을 할 예정이다. 최춘식 의원은 그동안 가평군이 민통선 이남(철원군 근남면)으로부터 20km 이내 거리에 위치하는 동시에, 인구소멸위기, 군사시설보호구역 등으로 많은 차별을 받아왔음에도 불구하고, 접경지역으로 인정받지 못했다고 지적한 바 있다. 앞서 최춘식 의원은 이같은 이유로 주무부처인 행정안전부에 ‘가평군을 접경지역에 포함시켜야 한다’고 요구했고, 행정안전부는 최춘식 의원에게 ‘지난 10여년간 접경지역의 변화된 여건을 감안하여 접경지역 지정 기준과 그 범위에 대한 정
[가평 =황규진 기자] 경기도 가평군이 고향사랑기부제 기부자 답례품으로 특별한 선물을 준비하고 있어 관심을 받고 있다. 25일 군에 따르면 다음달 6일부터 9일까지 4일간 열리는 제20회 자라섬 재스페스티벌 티켓 할인권을 가평 고향사랑기부자에게 새로운 답례품으로 부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에 군에 지역발전기금 10만원을 기부하면 3만원 티켓 할인과 함께 연말정산시 10만원을 세액공제 받는 등 총 13만원의 혜택을 받을 수 있어 1석 3조의 효과를 보게 된다. 또한 자라섬 재즈페스티벌 공식 음료인 자라섬 뱅쇼를 축제기간에만 특별한정 답례품으로 제공키로 하고 관람객들이 현장 기부시 뱅쇼를 바로 전달함으로써 지역 문화행사와 고향사랑기부제가 함께하는 이색적인 만남을 계획하고 있다. 앞서 군은 올해 내 고향을 살리는 고향사랑기부제의 활성화 도모를 위해 답례품의 안정적인 공급과 다양한 답례품을 선택 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고 있다. 기부자 답례품으로 지역특산물인 잣, 포도즙, 전통주, 휴양숙박시설 이용권 등을 제공하고 있으며, 더 다채로운 답례품 확보를 위해 공급업체를 상시 모집하고 있다. 군은 금년도 고향사랑기부제 기부금 목표액을 1억 원으로 정한 가운데 9월 현
[가평 =황규진 기자] 경기도 가평군이 올해 소상공인지원과를 신설해 소상공인 지원강화에 나서고 있는 가운데 사업비 1억여 원을 들여 폐업․재기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 25일 군에 따르면 코로나19 장기화로 임시휴업 및 매출감소, 금리의 대폭 인상 등으로 심각한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관내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철거비용 일부를 지원하고 재 창업을 통한 새로운 출발의 기회를 제공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에 군은 폐업 및 재 창업 예정 소상공인 등에 대해 최대 250~500만원까지 지원키로 하고 예산소신 시까지 군청 소상공인지원과에서 우편 및 현장 접수를 받고 있다. 이와 함께 군은 소상공인 경영안정 확대 지원을 통한 지속성장 강화와 자립기반 확충을 위해 오는 2026년까지 사업비 216억여 원을 들여 소상공인 경영안정지원사업 등을 단계적으로 진행할 계획이다. 9억여 원을 들여 창업 및 노후 점포 소상공인 경영환경개선사업을 추진하고 개소당 5천만 원 이내 특례보증 및 이차보전 비율을 2%→3%로 확대하는 등 소상공인 위기극복 경영안정자금 지원에 4억5000만원을 투입할 예정이다. 또한 소상공인 매출향상을 위한 홍보마케팅 지원사업과 함께 지역화폐 이용 활성화를 위
[가평 =황규진 기자] 경기도 가평군이 올해 운영한 ‘전통 가양주 주조사 양성 교육과정’이 큰 성과를 이루는 등 주목받고 있다. 21일 군 농업기술센터에 따르면 전통주 전문 인재를 양성하고 우리나라 전통주를 알리기 위한 본 과정 교육생 25명 전원이 전통 가양주 주조사 3급 자격증을 취득했다고 밝혔다. 또 교육생들은 국내 최대 규모로 대한민국 대표 가양주 대회인 2023년 제14회 전국 가양주 주인(酒人) 선발대회에 참가해 본선 진출자 2명 중, 1명이 탁주 부문에서 장려상을 수상하는 쾌거도 이뤄 주위를 놀라게 했다. 교육생들은 이에 만족하기 않고 다음 달 열리는 제13회 대한민국 명주 대상 대회에도 출전할 계획에 있어 관심을 모으고 있다. 군 농기센터는 금년 4월 말부터 10회 총 44시간에 걸쳐 전통주의 가치와 역사적 배경, 전통주 관련 법, 전통주 종류 및 제조기술, 전통주 제조 실습, 현장학습 등 체계적인 이론과 실습 프로그램으로 구성된 전통 가양주 양성 교육과정을 진행했다. 전통주 교육에서는 가평 친환경 농산물을 활용하고 1회성 단기가 아닌 장기 교육을 통해 만족도를 높이는 등 교육생들로부터 높은 호응을 얻었다. 또 교육 이수생을 중심으로 전통주 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