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황규진 기자] 경기도 포천시(시장 백영현)는 오는 5월 16일부터 7월 31일까지 질병관리청에서 표본 추출한 만 19세 이상 성인 908명을 대상으로 지역사회건강조사를 실시한다. 지역사회건강조사는 지역단위의 보건 통계를 생산하기 위해 지역보건법에 따라 질병관리청과 보건소가 함께 수행하는 국가승인 통계 조사다. 지역 주민의 건강행태, 의료이용 현황 등을 조사해 지역별로 꼭 필요한 보건사업을 수행하는 기초자료로 활용한다. 조사는 교육을 이수한 조사원이 가정에 방문, 태블릿PC 전자조사표를 이용해 건강행태에 관한 설문 문항을 1:1 면접으로 조사하는 형태로 진행한다. 참여자에게는 답례품을 증정한다. 보건소 관계자는 “조사 대상 가구에 가구선정통지문을 우편으로 발송했다. 각 가정에서는 우편을 확인한 후 지역사회건강조사가 원활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참여와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기타 조사에 관한 자세한 내용은 포천시보건소 보건정책과 건강증진팀(☎031-538-3623)로 문의하면 된다.
[양주=박지환 기자] 경기도 양주시(시장 강수현)가 사회적 고립으로 우울감이 높은 홀몸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스마트 기술을 활용한 반려로봇 보급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10일 밝혔다. 시 관계자에 따르면 어르신에게 제공되는 반려로봇은 일상생활 건강관리(약, 식사 복용 알림), 말벗 서비스(일상 대화, 정보 제공 등), 유용한 콘텐츠 제공(영상, 음악 등) 기능이 탑재되어 있어 어르신의 정서와 건강을 살핀다. 보급 대상은 노인맞춤돌봄서비스 대상자 중 은둔·우울, 사회적 고립 등 심리·정서적 돌봄이 필요한 관내 취약계층 홀몸 어르신 110명이다. 이번 반려로봇 사업을 통해 24시간 밀착 정서 돌봄이 이루어져 끊김없는 돌봄서비스를 제공하여 은둔·우울 어르신의 고립을 예방하고 건강한 노후생활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강수현 시장은 “취약계층 독거노인 어르신이 외롭지 않도록 반려로봇이 따뜻한 친구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어르신들이 건강한 노후생활을 유지할 수 있도록 다양한 스마트기기를 접목한 지원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양주=박지환 기자] 경기도 양주시(시장 강수현)가 오는 11일에서 12일까지 양일간 개최되는 ‘2024 양주시 회암사지 왕실축제’ 기간 중 ‘양주 농특산물 직거래 장터’를 운영한다고 10일 밝혔다. 양주시품목연구연합회(회장 박미자)가 양주 농산물 홍보 확대를 위해 마련한 이번 부스 운영은 축제장을 찾는 방문객들이 관내 고품질 농산물을 유통과정 없이 합리적인 가격에 이용하여 생산자와 소비자 모두가 만족할 수 있도록 계획했다. 아울러, 시는 이번 부스 운영을 위해 경기도농수산진흥원의 ‘농어업․농어촌 통합판촉 지원사업’ 공모를 통해 1천5백만 원의 사업비를 확보했다고 설명했다. 이날 행사에는 총 10개 부스를 운영하며 쌀, 여주, 버섯, 오이, 전통주, 유제품, 꿀, 달걀, 다육식물 등 관내에서 생산된 농특산물을 직접 구매가 가능하고 다양한 이벤트를 통해 소비자들과 함께하는 장터로 운영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왕실축제와 병행해 농산물 판매 부스를 운영하여 시민들이 양주 농산물을 합리적인 가격에 구매할 기회를 마련하고 양주 농특산물의 적극적인 홍보로 농가 소득향상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포천=황규진 기자] 꽃내음 가득한 봄, 내촌면 마명리 벚꽃길을 걷다 보면 ‘말울이’라는 지명을 어렵지 않게 볼 수 있다. 세조가 함흥 가는 길에 말이 울어, 하루 쉬어 갔다는 마을이 ‘말(마)’, ‘울(명)’ 자를 써서 ‘마명리’가 된 것이다. ‘이 마을 전설이 주저리 주저리 열리고’라는 이육사 ‘청포도’의 시구처럼, 포천 곳곳에는 오랜 이야기들이 주저리 주저리 열려있다. 포천이 ‘포천(抱川)’이라는 지명으로 처음 등장한 것은, 조선 태종대지만 사실 포천은 역사 무대에 그보다 훨씬 전인 삼국시대부터 ‘마홀군’으로 등장한다. 긴 역사만큼이나 포천에는 역사에 얽힌 다양하고 재미난 이야깃거리들이 있다. 포천을 단순히 푸르른 숲이 가득한 ‘캠핑장의 도시’, 혹은 ‘막걸리와 갈비의 고장’, ‘군사도시’ 정도로 기억하고 있다면 아래 포천이 준비한 이야기 보따리를 풀어보자. ◆ 물의 고을을 오색찬란한 연등으로 밝히는 시간, «포천물골연등제» 고구려 포천의 지명인 ‘마홀(馬忽)’을 딴 ‘포천물골연등제(이하 연등제)’가 5월 3일부터 16일까지 개최된다. ‘마홀’은 ‘물골(물의 고을)’이라는 뜻으로, 그 이름에 걸맞게 포천을 종으로 가로지르는 포천의 대표적인 하천 중 하나
[경기도=황규진기자] 국제교류협력 강화와 해외투자 유치를 위해 북미지역을 방문 중인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제이 인즐리(Jay Inslee) 워싱턴 주지사와 기후위기 대응 관련 지방정부의 리더십과 역할을 주제로 의견을 나눴다. 두 사람은 양 지역의 기후대응 관련 정책을 소개하며 기후위기 공동 대응에 인식을 같이하는 한편, 협력을 더욱 공고히 하기 위한 실무협의회 구성에도 의견을 모았다.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미국 현지 시각 9일 오후 워싱턴주 시애틀시에 위치한 워싱턴주지사 사무실에서 제이 인즐리 주지사를 만나 “워싱턴주가 하고 있는 기후약속법(Climate commitment act)과 건강한 환경을 위한 법(HEAL. Healthy Environment For All) 같은 기후위기 대응 정책에 깊은 인상을 받았다”면서 “환경문제와 기후변화 대응에 선두 주자인 워싱턴과 경기도가 정책협력을 하면 좋겠다”고 제안했다. 김 지사는 이어 지난해 8월 고양시 킨텍스에서 열린 ‘클라이밋 리얼리티 리더십 트레이닝’에서 발표한 정부 교체로 기후위기대응정책이 지속성을 갖지 못하는 점, 정보통신 기술에 빨리 적응할 수 있는 계층과 그렇지 못한 사람들 간에 생기는 양극화 문제처럼
[양주=박지환 기자] 경기도 양주시(시장 강수현)가 오는 16일부터 7월 31일까지 보건복지부 질병관리청 및 서울대학교와 협력하여 ‘2024년 양주시 지역사회건강조사’를 실시한다고 10일 밝혔다. ‘양주시 지역사회건강조사’는 질병관리청과 협력하여 지난 2008년부터 매년 실시되고 있는 사업으로 주민의 건강통계를 생산하여 지역 보건 의료 계획수립 등에 활용하여 시민들에게 필요한 보건사업을 추진하는데 목적을 두고 있다. 시 관계자는 통계 전문가들이 지역적 특성을 고려해 선정한 대상 가의 만 19세 이상 성인 가구원을 대상으로 건강 관련 다양한 조사를 시행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조사 내용은 총 17개 영역으로 ▲흡연, ▲음주, ▲안전의식, ▲신체활동, ▲식생활, ▲비만 및 체중조절, ▲건강 지식 및 정신건강, ▲예방접종, ▲의료 이용, ▲개인위생 등과 관련된 172개 문항으로 구성됐다. 사전에 표본 가구 선정통지서를 조사 대상 가구로 우편 발송할 예정이며 서울대학교 산학협력단에서 교육받은 조사원 5명이 조끼(유니폼)와 신분증을 착용하고 표본 가구를 직접 방문하여 테블릿 PC를 이용한 1:1 면접조사를 진행할 계획으로 참여자들에게는 소정의 답례품(상품권)이 지급된
[양주=박지환 기자] 경기도 양주시(시장 강수현)가 제출한 ‘창업성공 네비게이터 사업’이 경기도일자리재단에서 주관하는 ‘2024 경기도 시·군 맞춤형 일자리 지원사업’ 공모에 선정됐다고 10일 밝혔다. 이로써 양주시는 지역 청년 예비 창업가 80명에게 실질적인 멘토링과 네트워킹 프로그램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지역 맞춤형 일자리 지원사업’은 경기도 31개 시군의 고용 문제 해결을 위해 경기도일자리재단이 주관하는 공모 사업이다. 시는 청년 기업의 대표자 역량 강화가 무엇보다 필요하다고 판단하고 창업자들을 위한 실무 역량 강화 및 역량 개발을 위한 교육 및 멘토링을 담은 ‘창업성공 네비게이터’를 제시하여 11개 시군에 최종 선정됐다. 시는 창업단계 맞춤형 지원을 통해 신규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고자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분야별 창업전문가 일대일 멘토링은 진행해 초기 창업자를 위한 기초 멘토링부터 혁신성장 창업가를 위한 IR사업계획서 심화 멘토링을 온오프라인으로 수요자 니즈에 맞게 제공한다. 또한 지난해 시범운영한 온라인셀러 모임을 확장하여 업종별로 청년 주도형 자조모임 형성을 지원하여 창업 청년 간 정보공유 및 성공노하우 전수 기회를 제공한다. 지역내
[포천=황규진 기자] 경기도 포천시(시장 백영현)는 5월 9일부터 5월 11일까지 인천 송도 컨벤시아에서 개최되는 2024 대한민국 드론박람회에 참가한다고 10일 밝혔다. 2024 대한민국 드론박람회는 ‘드론으로 실현하는 세상 Drone come true!’를 주제로 국내외 관련 100여 개 기업이 참가, 드론 산업의 미래를 한눈에 볼 수 있는 기회의 장이다. 부대행사로 진행되는 드론쇼는 총 6,000여 대의 드론을 동원해 기네스 기록에 도전할 예정이다. 2024 국토교통부 드론실증도서구축사업 선정 지자체 자격으로 이번 박람회에 참여한 포천시는 기회발전특구와 연계한 첨단국방드론·첨단항공교통(AAM)산업과 드론실증도시구축사업 홍보관을 운영했다. 시는 민관군 첨단드론종합훈련센터, 드론시험평가지원센터, 첨단항공교통(AAM)실증사업 및 지원방안에 대한 향후 비전과 민군전용 시험장(Test-bed) 그리고 첨단드론·첨단항공교통(AAM)산업단지 조성계획을 설명했고 국내외 관련 기업들의 많은 관심이 모았다. 또한, 드론특별자유화구역인 한탄강, 산정호수, 아트밸리 등 포천의 주요 관광지에서 시행하는 물류배송 드론실증사업, 실증사업 최초로 드론작전사령부와 함께 추진하는 군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