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외국인노동자 대상 ‘온라인 라이브 방송상담’ 서비스

[경기도=황규진기자] 기도외국인지원센터는 코로나19 상황에 맞춰 매주 토요일 저녁 6시 외국인노동자들을 위한 온라인 라이브 방송상담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당초 외국인 상담 인프라가 약한 취약지역을 중점적으로 방문 상담을 진행하려 했으나, 지역감염 예방과 대면상담이 어려워진 상황을 고려해 이번 온라인 방송상담 서비스를 시작하게 됐다.

방송은 경기도외국인지원센터가 운영 중인 페이스북 라이브 방송과 화상회의 플랫폼인 줌(ZOOM)을 통해 진행된다.

저녁 6시부터 9시까지 3시간 동안 이주민 관련 지원기관에서 다년간 종사한 해당 국가 출신 통역사 및 법률가등의 전문가들이 방송에 나와 실시간으로 외국인들의 고충을 상담하는 방식으로 이뤄진다.

히 다양한 국적의 외국인들이 거주하고 있는 점을 고려해 첫째주와 셋째주 토요일에는 네팔어, 필리핀어, 캄보디아어, 스리랑카어, 둘째, 넷째주 토요일에는 베트남어, 태국어, 인도네시아어로 총 7개 언어로 방송을 진행한다.

개인정보 등으로 비공개 상담을 원할 경우에는 센터 변호사 노무사가 전화연결을 통해 상담을 진행하고, 추가적인 상담이 필요할 경우 센터 방문상담방법을 안내해 직접 법적인 절차를 지원하고 있다.

국내 거주 외국인뿐만 아니라, 한국으로 들어오기 위해 입국시기 등을 알고 싶은 특례외국인노동자 및 신규노동자, 일시출국 후 국내 입국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노동자들도 상담을 받을 수 있다.

홍동기 외국인정책과장은 “2021년에도 방문상담과 온라인 상담을 병행해 외국인노동자들의 대한 상담지원 접근성을 높일 것이라며 앞으로도 인권침해 예방과 권리구제 등으로 차별 없는 경기도 실현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경기도외국인인권지원센터는 지난 8월부터 도내 외국인주민들이 언제 어디서든 권리구제를 요청할 수 있도록 온라인 진정접수 시스템을 개설하는 등 비대면(Untact) 온라인 원격상담 방식을 운영하고 있다.

온라인 상담의 특성상 시간과 장소에 구애 없이 상담할 수 있는 장점으로 코로나19 상황에서도 상담율이 전년대비 40% 증가했다.

현재 코로나19로 인한 체류기간 연장 시 취업가능 여부 및 절차, 본국 일시 방문 시 재입국신고 절차 및 자가격리 시설 마련, 코로나19 검사 의료기관 및 검사 유효기간은 물론, 휴업수당 미지급 문제 해결, 연차휴가수당 체불문제 등의 상담이 주를 이루고 있다.

온라인 라이브 방송상담 참여 등 자세한 사항은 경기도외국인지원센터(031-492-9347)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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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국내복귀기업에 제조자동화 혁신 비용 최대 5억 원 지원 [경기도=황규진기자] 경기도가 해외에서 국내로 돌아온 국내복귀기업의 안정적인 정착을 위해 제조자동화 구축비로 7년간 최대 5억 원을 지원하는 ‘경기도 국내복귀기업 지원사업’ 참가기업을 5월 17일까지 모집한다. 2020년 시작된 이번 사업의 지원 대상은 산업통상자원부장관으로부터 ‘지원대상 국내복귀기업 선정확인서’를 발급받은 경기도 소재 기업이다. 제조자동화를 위해 선정 기업에 최대 1억 원을 지원하며, 최대 7년간 선정 시 지원가능한 누적 금액은 5억 원이다. 도는 기업 선정 과정에서 신규지원 기업에 가점을 부여하고 복귀 후 7년 경과 또는 해당 사업 지원금 5억 원 이상 수혜기업을 졸업 대상으로 선정한다. 이 같은 지원사업으로 현재까지 20개 기업이 경기도로 복귀했으며, 5개 사가 졸업할 예정이다. 도는 첨단기술산업 등 우수 복귀기업을 발굴하기 위해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와 협업해 해외진출기업의 현황과 국내복귀의향을 파악하는 실태조사를 실시할 계획이다. 모집 공고는 이지비즈(www.egbiz.or.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투자유치TF(031-259-7012)로 문의하면 된다. 이민우 경기도 투자통상과장은 “이번 제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