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공공기관 3차 이전 1차 심사결과 발표…포천시 3곳 통과

[경기도=황규진기자] 경기도가 도내 지역균형 발전을 위한 7개 도 공공기관 3차 이전 시군 공모 1차 심사결과를 4일 발표했다.


1차 심사결과 경기연구원은 4개 시·(남양주, 양주, 의정부, 이천) 경기도여성가족재단은 4개 시·(가평, 김포, 남양주, 이천) 경기복지재단은 5개 시·(가평, 안성, 양주, 양평, 이천) 경기도농수산진흥원은 6개 시·(가평, 광주, 여주, 연천, 이천, 포천) 경기신용보증재단은 4개 시·(고양, 남양주, 연천, 이천)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은 6개 시·(가평, 광주, 안성, 연천, 파주, 포천) 경기주택도시공사는 5개 시·(고양, 구리, 남양주, 파주, 포천)1차 심사를 통과했다. * 군 순서는 가나다순

도는 각 기관별 ·외부 전문가로 구성된 7인 내외의 선정심의위원회를 구성하고, ·군에서 추천한 이전 부지를 현지실사 하는 등 공정성과 객관성을 바탕으로 1차 심사를 추진했다고 밝혔다.

도는 5월 초부터 2차 심사기준에 포함된 지역의 주민 여론조사를 실시하고 5월말 2차 프레젠테이션(PT)심사를 통해 최종 이전지역을 선정할 계획이다.

경기도 관계자는 “2차 심사도 각 기관 심사위원회를 바탕으로 공정하고 투명하게 추진해 가장 최적지를 선정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도가 지난 17일 도민 1,0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여론조사에서 응답자의 62%(617)도 공공기관 3차 이전추진에 대해 잘했다고 답했다. 긍정 평가 응답자 617명에 대해 그 이유를 물었을 때 분산을 통해 지역 균형 발전에 도움이 된다’(53%)는 답이 가장 많았다



경기도, 국내복귀기업에 제조자동화 혁신 비용 최대 5억 원 지원 [경기도=황규진기자] 경기도가 해외에서 국내로 돌아온 국내복귀기업의 안정적인 정착을 위해 제조자동화 구축비로 7년간 최대 5억 원을 지원하는 ‘경기도 국내복귀기업 지원사업’ 참가기업을 5월 17일까지 모집한다. 2020년 시작된 이번 사업의 지원 대상은 산업통상자원부장관으로부터 ‘지원대상 국내복귀기업 선정확인서’를 발급받은 경기도 소재 기업이다. 제조자동화를 위해 선정 기업에 최대 1억 원을 지원하며, 최대 7년간 선정 시 지원가능한 누적 금액은 5억 원이다. 도는 기업 선정 과정에서 신규지원 기업에 가점을 부여하고 복귀 후 7년 경과 또는 해당 사업 지원금 5억 원 이상 수혜기업을 졸업 대상으로 선정한다. 이 같은 지원사업으로 현재까지 20개 기업이 경기도로 복귀했으며, 5개 사가 졸업할 예정이다. 도는 첨단기술산업 등 우수 복귀기업을 발굴하기 위해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와 협업해 해외진출기업의 현황과 국내복귀의향을 파악하는 실태조사를 실시할 계획이다. 모집 공고는 이지비즈(www.egbiz.or.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투자유치TF(031-259-7012)로 문의하면 된다. 이민우 경기도 투자통상과장은 “이번 제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