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시공무원노동조합, 견주 갑질 가짜뉴스 관련 강력 대응

[양주=박지환 기자] 경기도 양주시공무원노동조합이 저널리즘의 기본을 배반한 특정 언론의 악의적이고 무책임한 왜곡보도 행태에 정면돌파 의지를 천명했다.

양주시공무원노동조합(위원장 이대호)는 최근 논란이 되고 있는 개들 앞 불려가 고개숙인 80대 할머니입마개 요청이 죄기사로 인해 촉발된 각종 민원과 항의에 대해 재차 진의를 밝히며 강경 대응을 예고했다.

 

양주시공무원노동조합은 최초 기사에 대해 양주시와 노인담당기관이 견주와 언쟁이 있었던 80대 노인을 공원으로 데려가 견주에게 사과하게 했다는 내용은 전혀 사실과 무관하며 해당 어르신은 견주를 만난 적도 없고 사과한 적도 없다고 밝혔다.

 

또한 시는 견주의 민원을 접수받고 위탁기관에 확인을 위해 민원 내용을 전달한 사실은 있으나 기사 내용에 따르면 해당 어르신을 공원벤치로 끌고가 마치 강제로 사과시킨 것으로 호도하고 있어 명확한 사실과 근거에 입각하지 않은 추측성 보도로 24만 양주시민과 공직자에게 씻을 수 없는 상처를 남겼다고 지적했다.

 

이어 시는 사실관계를 바로잡고자 해당 언론에 최초 보도기사에 대한 정정보도를 요청했지만 이를 무시한 채 지속적인 후속보도로 양주시와 어르신 간의 갑을관계 프레임을 씌워 물타기하는 저급한 술수를 펼치고 있다고 비판했다.

공무원노조는 객관적이고 공정한 보도로 시민의 알권리를 충족시키고 시민들의 눈과 귀가 되어야 할 언론은 직업윤리를 잊고 언론의 품격을 잃는 왜곡·과장보도에 탐닉하며 저널리즘의 붕괴를 재촉하고 있다이번 사안은 양심 잃은 펜대를 남용해 양주시 공직자의 명예를 훼손하고 시 이미지를 실추시킨 일부 언론의 방종과 부실한 사건취재로 우리 시가 전 국민들로 하여금 주먹구구식 무능 행정, 독선적 시정운영을 하고 있는 것처럼 포장돼 전 공무원들의 명예와 자긍심이 훼손됨은 물론 사기를 저하시키고 있다고 강조했다.

 

노조는 현재 담당직원은 극심한 스트레스와 정신적 고통을 호소하며 입원 중에 있으며 관계부서는 끊임없이 빗발치는 항의전화로 업무가 마비된 상태라며 관계직원에 대한 명예훼손성 댓글 등을 다는 악플과 가짜뉴스에 대해 법적대응 등 공무원 근로자의 기본권을 보호하고 실추된 명예회복을 위해 가능한 모든 방법을 동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경기도, 국내복귀기업에 제조자동화 혁신 비용 최대 5억 원 지원 [경기도=황규진기자] 경기도가 해외에서 국내로 돌아온 국내복귀기업의 안정적인 정착을 위해 제조자동화 구축비로 7년간 최대 5억 원을 지원하는 ‘경기도 국내복귀기업 지원사업’ 참가기업을 5월 17일까지 모집한다. 2020년 시작된 이번 사업의 지원 대상은 산업통상자원부장관으로부터 ‘지원대상 국내복귀기업 선정확인서’를 발급받은 경기도 소재 기업이다. 제조자동화를 위해 선정 기업에 최대 1억 원을 지원하며, 최대 7년간 선정 시 지원가능한 누적 금액은 5억 원이다. 도는 기업 선정 과정에서 신규지원 기업에 가점을 부여하고 복귀 후 7년 경과 또는 해당 사업 지원금 5억 원 이상 수혜기업을 졸업 대상으로 선정한다. 이 같은 지원사업으로 현재까지 20개 기업이 경기도로 복귀했으며, 5개 사가 졸업할 예정이다. 도는 첨단기술산업 등 우수 복귀기업을 발굴하기 위해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와 협업해 해외진출기업의 현황과 국내복귀의향을 파악하는 실태조사를 실시할 계획이다. 모집 공고는 이지비즈(www.egbiz.or.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투자유치TF(031-259-7012)로 문의하면 된다. 이민우 경기도 투자통상과장은 “이번 제조자

천년의 시, 연희로 살아나다 연천수레울아트홀 향악잡영오수[鄕樂雜詠五首]: 최치원 놀이 선보여 [연천=권 순 기자] 경기도 연천수레울아트홀은 오는 7월 18일(금) 오후 2시, 향악잡영오수 – 최치원 놀이를 무대에 올린다. 이번 공연은 재단법인 예술경영지원센터가 주최하고 연천군시설관리공단, 프로덕션 청류가 주관하였으며 '2025년 공연예술지역유통지원사업'에 선정된 공연으로, 신라 시대 최치원의 시 <향악잡영오수>를 바탕으로 하여 한국 최초로 시도된 전통 서커스 공연이다. <향악잡영오수>는 통일신라 당시 민중의 삶 속에서 행해지던 연희 양상을 ‘대면·금환·산예·속독·월전’이라는 다섯 수의 시로 담아낸 공연예술사적으로 의미 있는 문헌이다. 본 공연은 이러한 고대 시를 탈춤, 무용, 기예, 음악 등 전통 연희 요소와 극적인 상상력을 결합하여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창작 작품으로 가면극, 나례의식, 금방울 돌리기, 사자춤 등 벽사진경의 의미를 담은 전통 서커스적 요소들을 활용하여, 신라 시기의 대동사회에 대한 염원을 해학과 풍자로 풀어내며 오늘날의 관객과 교감한다. 공연티켓은 1층 2만원, 2층 1만원이며 7세 이상 관람 가능하다. 티켓예매는 유료회원은 5월 22일(목) 14시부터, 일반관객은 5월 23일(금) 14시부터 가능하며 자세한 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