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황규진 기자] 경기도 포천시(시장 박윤국)는 9일 시청 시정회의실에서 ‘2021년 포천시 외국인 주민 및 다문화 가족 지원협의회 위원 위촉식’을 개최했다.
포천시 외국인주민 및 다문화가족지원 협의회는 다문화가족 관련 사업에 대해 협의·조정하고, 효과적인 서비스 연계를 목적으로, 2017년 6월 22일에 처음 구성되었으며, 부시장을 위원장으로, 양주출입국·외국인 사무소, 포천경찰서, 포천교육지원청 등 유관기관 관계자 및 공무원을 포함하여 15명의 위원으로 구성되어 있다.
이번 회의는 신규위원 위촉식을 시작으로, 2020년 다문화가족 지원사업 추진성과 보고 및 2021년 다문화가족 지원사업 추진방향 협의와 부위원장 선출 순으로 진행되었으며, 다문화가족 사업에 대한 질의응답과 유관기관 간 협력방안 논의 등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박윤국 시장은 인사말을 통해 “우리시의 외국인 근로자, 유학생, 결혼 이민자 등 다양한 형태로 살아가는 외국인 주민은 2만1천여명으로 그 중 다문화 가족은 896세대로 외국인 주민 및 다문화 가족들이 코로나 19 여파로 어려운 상황에서 소외되지 않고 안전하게 지낼 수 있도록 마스크를 배부하고, 재난기본소득도 포천시민으로서 자부심을 갖도록 동일하게 지급하였다.”며“앞으로도 우리시에 거주하는 모든 외국인 주민들이 ‘평화로 만들어 가는 행운의 도시 포천’의 일원으로서 안정적으로 정착하고 존중받으며 당당하게 살아갈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