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천군의회, 경기도 공공기관 이전결정 규탄 결의안 채택

-"이것이 과연 지역균형발전인가?"

[연천=권 순 기자] 경기도 연천군의회(의장 최숭태)10일 제264회 임시회 본회의에서 의원 전원(7) 공동발의경기도 공공기관 이전결정 규탄 결의안이것이 과연 지역균형발전인가? 만장일치로 채택했다.


본 안건을 제안 설명한 임재석 의원은 이번 경기도에서 시행한 제3차 공공기관 이전사업은 지역균형발전과 접경지역의 안보희생에 따른 낙후 지역의 발전을 꾀하기 위하여 경기도지사의 특별한 배려로 시행된 사업이나 연천군은 한곳의 공공기관도 배정받지 못한 채 종료되고 말았다.”라고 이번 사업의 본래 취지 및 결과를 설명했다.

이어서 이번 경기도의 결정은 청소년을 비롯한 연천군민과 군장병, 방문객 등 56천여 명의 염원을 무시한 것이며 낙후된 지역경제로 신음하는 주민들의 마음에 더 깊은 상처만 남겼고 결과적으로 연천군은 인구가 적다는 이유로 경기도지사가 가는 길에 보여주기식 행정의 희생양이 되고 말았다.”라며 부당한 결정에 대해 비판의 목소리를 높였다.

아울러 지역균형발전과 접경지역의 희생을 무시한 제3차 경기도 공공기관 이전 결정을 전면 중단하고 재심사할 것과 연천군민을 우롱하는 조삼모사(朝三暮四)식 립서비스를 중단할 것을 강력히 촉구했다.

덧붙여 연천군민과 연천군의회는 이번 공공기관 이전결정의 부당함을 잊지 않고 향후 균형발전을 표방하는 경기도의 정책에 부화뇌동하지 않을 것을 다짐했다.

이날 채택된 결의문은 경기도를 비롯한 관련 행정기관에 전달할 예정이다.


연천군의회, 제284회 임시회 개회 [연천=권 순 기자] 경기도 연천군의회(의장 심상금)는 12일 제284회 임시회를 개회하고 4일간의 의정활동에 들어간다. 이번 임시회에서는 ▲연천군 경계선 지능인 평생교육 지원에 관한 조례안(김미경 의원 발의) ▲연천군 농업기계 임대사업소 설치 운영 조례 일부개정조례안(김미경 의원 발의) 등 의원발의 안건 2건과 연천군수가 제출한 ▲연천군 한탄강관광지 관리·운영 및 시설이용료징수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연천군 세계캠핑체험존 시설 관리·운영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연천군 고랑포구 역사공원 관리 및 운영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연천군 미라클타운 시설 관리·운영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2024년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 등을 포함해 총 14건의 안건을 심의할 예정이다. 제1차 본회의 의사 일정에 앞서, 박운서 의원은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연천군 주택화재 피해주민 지원의 필요성을 주제로 의견을 개진하였다. 심상금 의장은 “이번 임시회에서는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과 각종 조례안 등을 심의하는 회기인 만큼 군민들의 생활안정을 위해 그 어느 때보다 현안사업을 꼼꼼하게 살펴, 불필요한 예산낭비 사업은 없는지 철저히 심사해 달라.”고 당부했다. 제284회 연천군의회(임시회)의 자세한

경기도 유망 물산업 중소기업, 동남아시장 공략… 1,259만 달러 상담실적 거둬 [경기도 =황규진기자] 경기도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은 지난 11일부터 16일까지 베트남 호치민시와 싱가포르에 경기도 내 유망 물산업 중소기업 7개 사를 파견해 총 84건 1,259만 달러의 수출상담 성과를 거뒀다고 21일 밝혔다. 도는 390만 달러의 수출계약을 기대하고 있다. ‘2023 경기도 물산업 통상촉진단’은 기후변화와 환경오염 등으로 물산업 육성의 중요성이 부각되면서 경기도 유망 물산업 기업의 해외 시장 진출을 돕기 위해 마련됐다. 통상촉진단 파견국인 베트남은 우리나라의 3대 수출시장이자 급격한 도시화로 인해 물 부족 및 수질 오염 문제가 대두되고 있어 국가 차원에서 물산업에 대한 투자를 지속 확대하고 있다. 싱가포르는 물산업 선도국가이지만 물 수입의존도가 높아 원수 확보 및 물 자급자족을 위한 대규모 프로젝트가 진행되고 있어 도내 물산업 중소기업에게는 다양한 비즈니스 기회가 있는 지역이다. 경기도와 경과원은 현지 파견 전 참가기업의 특성에 맞는 시장조사 보고서를 제공하고, 수출입 실무 및 수출상담 스킬 등 수출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교육을 실시했다. 또한, 현지 상담장 구축, 바이어 발굴 및 일대일 비즈니스 상담 주선, 전문 통역원 배치 등 참가기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