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제51회 경기도 공예품대전’ 시상식 개최

[경기도=황규진기자] 이천시 나용환 작가의 도자작품이 뛰어난 미적 가치와 우수한 실용성을 인정받아 올해 경기도 공예품 대전에서 영예의 대상을 수상했다.


경기도는 우수 공예품의 판로 개척과 공예 산업 발전을 지원하기 위한 51회 경기도 공예품 대전의 시상식을 15일 오후 안성시 안성맞춤아트홀에서 개최했다.

이번 대회에는 ·, 도자, 금속, 섬유, 종이, 기타 6개 분야의 공예품 434개의 작품이 최종 출품돼 우수성을 겨뤘으며, 품질수준, 상품성, 디자인, 창의성 등에 대해 공정하고 면밀한 심사를 진행했다.

최종 심사 결과, 전통 문양을 현대적으로 해석하여 수금을 이용한 3벌 잡식기법으로 세련미를 더해 높은 평가를 받은 이천시 나용환 작가의 분청모란박지문차도구세트(도자분야)’가 대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외에도 이천시 김남희 작가의 애프터눈티트레이&1인차세트(도자분야)’가 금상을, 구리시 김상윤 작가의 기쁜소식(목칠분야)’과 성남시 한애자 작가의 담소(종이분야)’가 은상을 차지하는 등 총 100개의 작품이 수상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단체상은 대상 1, 금상 1, 장려상 3개 등으로 총 167점을 획득한 이천시가 최우수상을 수상했으며, 우수상은 성남시(154)와 고양시(110), 장려상은 안성시(76)와 구리시(66)가 각각 수상기관으로 선정됐다.


대회 수상자에게는 도지사 상장이 수여됐으며, 특선 이상을 받은 48개의 작품은 오는 8월 충남 부여군 한국전통문화대학교에서 개최될 51회 대한민국공예품대전에서 경기도 대표로 출전할 수 있는 자격이 주어진다.

정도영 경제기획관은 이날 인사말을 통해 우리 민족의 고유기술과 전통이 살아 숨 쉬는 공예품을 개발해내고 확대 보급하는 것은 우리의 미래를 위해 매우 가치 있고 소중한 일이라며 앞으로 우수 공예품의 발굴뿐만 아니라 판로 기반 조성에 앞장서 공예영역 저변 확대와 공예산업 발전을 위해 계속 지원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시상식은 마스크 착용, 참석인원 최소화, 거리두기, 출입 명부작성 등 철저한 코로나19 방역수칙 준수 하에 진행됐다.

이번 입상작은 온라인 경기도공예품대전(www.gcrafts.co.kr)에서 언제든지 편하게 관람할 수 있다.

 


연천군의회, 제284회 임시회 개회 [연천=권 순 기자] 경기도 연천군의회(의장 심상금)는 12일 제284회 임시회를 개회하고 4일간의 의정활동에 들어간다. 이번 임시회에서는 ▲연천군 경계선 지능인 평생교육 지원에 관한 조례안(김미경 의원 발의) ▲연천군 농업기계 임대사업소 설치 운영 조례 일부개정조례안(김미경 의원 발의) 등 의원발의 안건 2건과 연천군수가 제출한 ▲연천군 한탄강관광지 관리·운영 및 시설이용료징수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연천군 세계캠핑체험존 시설 관리·운영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연천군 고랑포구 역사공원 관리 및 운영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연천군 미라클타운 시설 관리·운영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2024년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 등을 포함해 총 14건의 안건을 심의할 예정이다. 제1차 본회의 의사 일정에 앞서, 박운서 의원은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연천군 주택화재 피해주민 지원의 필요성을 주제로 의견을 개진하였다. 심상금 의장은 “이번 임시회에서는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과 각종 조례안 등을 심의하는 회기인 만큼 군민들의 생활안정을 위해 그 어느 때보다 현안사업을 꼼꼼하게 살펴, 불필요한 예산낭비 사업은 없는지 철저히 심사해 달라.”고 당부했다. 제284회 연천군의회(임시회)의 자세한

경기도 유망 물산업 중소기업, 동남아시장 공략… 1,259만 달러 상담실적 거둬 [경기도 =황규진기자] 경기도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은 지난 11일부터 16일까지 베트남 호치민시와 싱가포르에 경기도 내 유망 물산업 중소기업 7개 사를 파견해 총 84건 1,259만 달러의 수출상담 성과를 거뒀다고 21일 밝혔다. 도는 390만 달러의 수출계약을 기대하고 있다. ‘2023 경기도 물산업 통상촉진단’은 기후변화와 환경오염 등으로 물산업 육성의 중요성이 부각되면서 경기도 유망 물산업 기업의 해외 시장 진출을 돕기 위해 마련됐다. 통상촉진단 파견국인 베트남은 우리나라의 3대 수출시장이자 급격한 도시화로 인해 물 부족 및 수질 오염 문제가 대두되고 있어 국가 차원에서 물산업에 대한 투자를 지속 확대하고 있다. 싱가포르는 물산업 선도국가이지만 물 수입의존도가 높아 원수 확보 및 물 자급자족을 위한 대규모 프로젝트가 진행되고 있어 도내 물산업 중소기업에게는 다양한 비즈니스 기회가 있는 지역이다. 경기도와 경과원은 현지 파견 전 참가기업의 특성에 맞는 시장조사 보고서를 제공하고, 수출입 실무 및 수출상담 스킬 등 수출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교육을 실시했다. 또한, 현지 상담장 구축, 바이어 발굴 및 일대일 비즈니스 상담 주선, 전문 통역원 배치 등 참가기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