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군, 올해 농업분야 상 휩쓸어

[가평 =황규진 기자경기도 가평군이 민·관 협력을 이뤄 풍요로운 농촌을 만들어 가기 위해 노력한 결과 올해에도 농업 분야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두며 개인과 기관 상()을 휩쓸었다.

군은 이를 축하하기 위해 15일 군청에서 서태원 군수를 비롯한 관계 공무원, 수상자와 가족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정부포상 전수식을 가졌다.

 

이 자리에서 서 군수는 축하와 기쁨을 함께 나누며 농업인이 웃음 짓는 지속 가능한 농업육성으로 전국 제일의 농업을 만들어 나가자고 말했다.

 

군은 2023년 경기도 농정업무평가에서 31개 시·군 중, 농축산분야에 대한 8개 시책과 도정기여도, 특수시책 등 33개 지표 평가에서 고른 점수를 얻어 우수기관으로 선정되면서 기관 표창과 시상금 1천만 원을 받았다.

 

이번 수상으로 군은 최우수기관 3, 우수기관 4회 등 지난 2017년부터 7년 연속 발탁돼 농정업무 평가에서 두각을 드러내고 있다.

 

이와 함께 군은 탁월한 경영 실적이 있고 지역사회 발전에 공헌한 경기도 농어민 대상 수상자 3명을 배출했다.

 

임업 부문에 선정된 가평 잣 대표 이수근 씨는 산림의 부가가치 창출과 잣의 품질 및 브랜드 향상을 위해 노력함은 물론 귀농·귀촌 교육 및 기부 등 지역 활성화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가금 및 기타 가축 부문에 발탁된 대기농산 이선호 대표는 친환경 사육환경 조성 및 철저한 소독 등을 통해 현재까지 해외악성전염병 비발생 청정 사육 농가를 유지하고 있으며, 가축분뇨를 자체 퇴비화하는 생산시설로 연간 5억여 원의 판매 매출을 창출하고 있다.

 

일자리·먹거리 부문에 뽑힌 유명산 로컬푸드 대표 서영갑 씨는 마켓컬리·홈쇼핑 등을 통한 가평 농·특산물 판로 확대와 지역 먹거리를 이용한 농산물 꾸러미 상품 보급 등에 앞장섰다.

 

특히 농림축산식품부가 주관하는 정부포상에는 농업회사법인 조흥미가() 이점수 대표와 ()한국후계농업경영인군연합회 사무국장 송해동 씨가 대통령 표창을 받아 개인의 영광과 군의 위상을 드높였다.

 

조흥미가 이 대표는 지역 농산물을 이용한 건강한 두부 과자 개발과 농식품 수출에 참여해 세계 시장을 개척하는 등 식품의 안정성 확보 및 안정적인 판로 확대에 기여하고 있으며, 농식품 제조뿐만 아니라 매년 두부 과자를 이용한 나눔 실천으로 어려운 이웃과 온정을 나누고 있다.

 

송 사무국장은 전문농업경영인으로 선정돼 농업 재배 기술을 전수하고 농업·농촌 정보화 선도자 교육 활동을 통해 농업인 2,500여 명에게 일대일 맞춤교육은 물론 도·농 교류를 통한 학생 500여 명에게 농촌 체험 기회 제공 및 농·특산물 소득증대에 앞장서고 있으며, 산불 진화 및 수해복구 등의 봉사활동에도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연천군의회, 제284회 임시회 개회 [연천=권 순 기자] 경기도 연천군의회(의장 심상금)는 12일 제284회 임시회를 개회하고 4일간의 의정활동에 들어간다. 이번 임시회에서는 ▲연천군 경계선 지능인 평생교육 지원에 관한 조례안(김미경 의원 발의) ▲연천군 농업기계 임대사업소 설치 운영 조례 일부개정조례안(김미경 의원 발의) 등 의원발의 안건 2건과 연천군수가 제출한 ▲연천군 한탄강관광지 관리·운영 및 시설이용료징수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연천군 세계캠핑체험존 시설 관리·운영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연천군 고랑포구 역사공원 관리 및 운영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연천군 미라클타운 시설 관리·운영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2024년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 등을 포함해 총 14건의 안건을 심의할 예정이다. 제1차 본회의 의사 일정에 앞서, 박운서 의원은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연천군 주택화재 피해주민 지원의 필요성을 주제로 의견을 개진하였다. 심상금 의장은 “이번 임시회에서는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과 각종 조례안 등을 심의하는 회기인 만큼 군민들의 생활안정을 위해 그 어느 때보다 현안사업을 꼼꼼하게 살펴, 불필요한 예산낭비 사업은 없는지 철저히 심사해 달라.”고 당부했다. 제284회 연천군의회(임시회)의 자세한

경기도, 국내복귀기업에 제조자동화 혁신 비용 최대 5억 원 지원 [경기도=황규진기자] 경기도가 해외에서 국내로 돌아온 국내복귀기업의 안정적인 정착을 위해 제조자동화 구축비로 7년간 최대 5억 원을 지원하는 ‘경기도 국내복귀기업 지원사업’ 참가기업을 5월 17일까지 모집한다. 2020년 시작된 이번 사업의 지원 대상은 산업통상자원부장관으로부터 ‘지원대상 국내복귀기업 선정확인서’를 발급받은 경기도 소재 기업이다. 제조자동화를 위해 선정 기업에 최대 1억 원을 지원하며, 최대 7년간 선정 시 지원가능한 누적 금액은 5억 원이다. 도는 기업 선정 과정에서 신규지원 기업에 가점을 부여하고 복귀 후 7년 경과 또는 해당 사업 지원금 5억 원 이상 수혜기업을 졸업 대상으로 선정한다. 이 같은 지원사업으로 현재까지 20개 기업이 경기도로 복귀했으며, 5개 사가 졸업할 예정이다. 도는 첨단기술산업 등 우수 복귀기업을 발굴하기 위해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와 협업해 해외진출기업의 현황과 국내복귀의향을 파악하는 실태조사를 실시할 계획이다. 모집 공고는 이지비즈(www.egbiz.or.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투자유치TF(031-259-7012)로 문의하면 된다. 이민우 경기도 투자통상과장은 “이번 제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