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군, 농업생산기반시설 정비에 10억 투입

[가평 =황규진 기자경기도 가평군이 농촌 생활환경 개선을 위해 올해 10억여 원을 들여 농업생산기반시설 정비에 나서기로 했다고 13일 밝혔다.

이 사업은 저수지와 용·배수로 등을 신설 보수함으로써 영농환경을 개선하고 가뭄 및 홍수 등 각종 재해에 대비해 농업 생산성을 증대하고자 추진된다.

 

사업대상지로는 상면 율길리 733-2번지 배수로 90m 조종면 신상리 379번지 용·배수로 260m 북면 소법리 160번지 용수로 160m 설악면 방일리 474-4번지 농수로 110m 4개소 용·배수로 및 농수로 620m가 현대화돼 시설물의 효율이 증대된다.

 

또 청평면 하천리 216번지 취입보 30m를 비롯해 북면 도대리 67-23번지 용·배수로 140m, 상면 연하리 565번지 용수로 160m, 조종면 신하리 248-1번지 용·배수로 175m, 북면 도대리 492-6번지 용수로 85m 5개소 취입보 및 용·배수로 590m를 준설해 자연재해를 예방하고 농경지 용수공급을 안정적으로 이뤄 나가기로 했다.

 

이와 함께 군은 가평읍 개곡리 706-2번지와 및 상면 임초리 60번지 농로 포장(3m, 길이 430~450m)을 통해 대형화된 농기계의 통행 불편을 해소하고 안전사고를 방지키로 했다.

 

군 관계자는 지난해에는 6억여 원을 투입해 농업생산기반시설 및 영농 한해 사업을 추진했다급변하는 기후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해 영농피해를 최소화하고 농업 생산성 향상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군은 농업인 삶의 질 향상과 신규 농업인의 귀농 정착 유도를 위한 다양한 지원 사업도 추진할 예정이다.

 

경영 및 생산유통시설 자금 등 경기도 농업농촌 진흥 기금 융자지원을 비롯해 여성농업인 행복바우처·농가 도우미·자녀 대학생 학자금 이자 지원, 농업잔재물 토양환원 환경공동체 지원, 농업 소식 정보 제공 등을 통해 농업인의 복지증진과 소득증대를 이뤄 나가기로 했다.

 

전문농업인 발굴을 위해서는 신규 선정자를 포함해 약 15명의 청년 농업인 영농 정착 지원과 선진연찬·역량 강화 교육·도농 교류 장터 운영·경영인대회 등 여성농업인 및 농업 경영인 육성지원도 이뤄진다.

 

이어 귀농인과 청년 농업인 각각 10여 농가를 대상으로 안정된 정착지원을 돕고자 귀농 교육, 농업 분야 교육 수강료 및 선진지 견학비, 컨설팅 비용, 국내외 행사 참가비, 농업 관련 자격증 취득비용, 중장비·농기계 임차료 등을 지원할 계획이라고 군은 전했다.


연천군의회, 제284회 임시회 개회 [연천=권 순 기자] 경기도 연천군의회(의장 심상금)는 12일 제284회 임시회를 개회하고 4일간의 의정활동에 들어간다. 이번 임시회에서는 ▲연천군 경계선 지능인 평생교육 지원에 관한 조례안(김미경 의원 발의) ▲연천군 농업기계 임대사업소 설치 운영 조례 일부개정조례안(김미경 의원 발의) 등 의원발의 안건 2건과 연천군수가 제출한 ▲연천군 한탄강관광지 관리·운영 및 시설이용료징수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연천군 세계캠핑체험존 시설 관리·운영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연천군 고랑포구 역사공원 관리 및 운영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연천군 미라클타운 시설 관리·운영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2024년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 등을 포함해 총 14건의 안건을 심의할 예정이다. 제1차 본회의 의사 일정에 앞서, 박운서 의원은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연천군 주택화재 피해주민 지원의 필요성을 주제로 의견을 개진하였다. 심상금 의장은 “이번 임시회에서는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과 각종 조례안 등을 심의하는 회기인 만큼 군민들의 생활안정을 위해 그 어느 때보다 현안사업을 꼼꼼하게 살펴, 불필요한 예산낭비 사업은 없는지 철저히 심사해 달라.”고 당부했다. 제284회 연천군의회(임시회)의 자세한

경기도 유망 물산업 중소기업, 동남아시장 공략… 1,259만 달러 상담실적 거둬 [경기도 =황규진기자] 경기도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은 지난 11일부터 16일까지 베트남 호치민시와 싱가포르에 경기도 내 유망 물산업 중소기업 7개 사를 파견해 총 84건 1,259만 달러의 수출상담 성과를 거뒀다고 21일 밝혔다. 도는 390만 달러의 수출계약을 기대하고 있다. ‘2023 경기도 물산업 통상촉진단’은 기후변화와 환경오염 등으로 물산업 육성의 중요성이 부각되면서 경기도 유망 물산업 기업의 해외 시장 진출을 돕기 위해 마련됐다. 통상촉진단 파견국인 베트남은 우리나라의 3대 수출시장이자 급격한 도시화로 인해 물 부족 및 수질 오염 문제가 대두되고 있어 국가 차원에서 물산업에 대한 투자를 지속 확대하고 있다. 싱가포르는 물산업 선도국가이지만 물 수입의존도가 높아 원수 확보 및 물 자급자족을 위한 대규모 프로젝트가 진행되고 있어 도내 물산업 중소기업에게는 다양한 비즈니스 기회가 있는 지역이다. 경기도와 경과원은 현지 파견 전 참가기업의 특성에 맞는 시장조사 보고서를 제공하고, 수출입 실무 및 수출상담 스킬 등 수출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교육을 실시했다. 또한, 현지 상담장 구축, 바이어 발굴 및 일대일 비즈니스 상담 주선, 전문 통역원 배치 등 참가기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