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극한기후 대비 저수지 등 수리시설 관리체계 강화…427곳 현장점검

[경기도=황규진기자경기도는 여름철 풍수해에 대비해 저수지와 배수장 등 농업생산기반시설 안전점검을 실시했다고 19일 밝혔다.


다가올 태풍 또는 국지성 호우로 인한 인명·재산피해를 막기 위해 지난 41일부터 52일까지 진행된 점검은 도내 저수지 324, 배수장 67, 방조제 36곳 등 총 427곳을 대상으로 했다.

주요 점검내용으로는 농업용 저수지에 대한 안전관리계획 수립 여부, 제방 침하 및 유실, 강우시 사전방류 계획 등을 확인했고, 배수장의 경우 인력배치 계획 및 비상연락망, 정전 시 비상전기시설 등을 확인했으며, 방조제의 배수갑문 관리 및 작동상태 등을 점검했다.

이번 점검으로 36건의 지적사항이 나왔고 그 중 경미한 13건은 조치완료 했으며, 잡목 제거, 퇴적토 준설, 여수로 보수 등의 지적사항은 우기 전(6)까지 신속히 조치할 예정이다.

또한, 점검과 병행해 수방자재 확보상황, 긴급복구 동원업체 점검 등 긴급상황 대응 체계도 함께 구축했다.

경기도는 올해 도비 71억 원을 투입해 노후 저수지의 누수 차단을 위한 저수지 재해예방 기능보강사업’ 6개 지구, 배수 기능 강화를 위한 소규모 배수개선사업’ 3개 지구, 농업용 수로 확대 위한 수리시설정비사업’ 116개 지구 등 총 125개 지구 대상으로 상반기 내 우수 관련 공정을 마무리하여 극한기후 대비 시설물 보강사업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특히 여름철 집중호우로 인한 비상상황에 신속히 대응할 수 있도록 417일부터 비상대처계획(Emergency Action Plan)을 수립한 저수지 79개소를 대상으로 비상대처훈련을 진행하고 있으며 침수피해가 우려되는 배수장 3개소를 대상으로 529일에 가동훈련을 실시할 계획이다.

정인웅 경기도 친환경농업과장은 이상기후로 국지성 집중호우 발생빈도와 강우강도가 높아지는 만큼, 지속적인 현장점검과 철저한 안전관리로 도민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사전준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경기도, 국내복귀기업에 제조자동화 혁신 비용 최대 5억 원 지원 [경기도=황규진기자] 경기도가 해외에서 국내로 돌아온 국내복귀기업의 안정적인 정착을 위해 제조자동화 구축비로 7년간 최대 5억 원을 지원하는 ‘경기도 국내복귀기업 지원사업’ 참가기업을 5월 17일까지 모집한다. 2020년 시작된 이번 사업의 지원 대상은 산업통상자원부장관으로부터 ‘지원대상 국내복귀기업 선정확인서’를 발급받은 경기도 소재 기업이다. 제조자동화를 위해 선정 기업에 최대 1억 원을 지원하며, 최대 7년간 선정 시 지원가능한 누적 금액은 5억 원이다. 도는 기업 선정 과정에서 신규지원 기업에 가점을 부여하고 복귀 후 7년 경과 또는 해당 사업 지원금 5억 원 이상 수혜기업을 졸업 대상으로 선정한다. 이 같은 지원사업으로 현재까지 20개 기업이 경기도로 복귀했으며, 5개 사가 졸업할 예정이다. 도는 첨단기술산업 등 우수 복귀기업을 발굴하기 위해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와 협업해 해외진출기업의 현황과 국내복귀의향을 파악하는 실태조사를 실시할 계획이다. 모집 공고는 이지비즈(www.egbiz.or.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투자유치TF(031-259-7012)로 문의하면 된다. 이민우 경기도 투자통상과장은 “이번 제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