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시, ‘민생 속으로’ 1주년 간담회 개최

[의정부=황규진 기자경기도 의정부시(시장 김동근)625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민생 속으로’ 1주년을 맞아 간담회를 열고, 그동안 현장에서 만난 시민들과 함께 의정부의 일상을 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고 26일 밝혔다.

민생 속으로는 민선 8기 출범 이후 김동근 시장이 직접 시민 삶의 현장으로 들어가 목소리를 듣는 현장 중심의 시정 소통 프로그램이다.

 

이번 간담회는 그동안 프로그램 참여 시민들이 일상 속에서 만들어온 다양한 의정부다움을 공유하고, 도시의 정체성을 시민의 시선으로 재발견하는 계기를 만들고자 마련했다.

 

간담회에는 반려식물 스튜디오 오디지플랜트기증 기반 리사이클 문화공간 숲스토리전통 민화를 일상에 전하는 작업실 여울민화미군기지 출신 바버가 운영하는 스탠리바버샵동물을 사랑하는 책방 동반북스어린이 생활체육 공간 용인대No.1태권도장감각적 브랜딩의 청년기업 제이숲등 시민 10여 명이 참여했다.

 

이들은 의정부가 부러워지는 이야기, 시민들과 다시 나누는 시간이라는 주제로 간담회를 진행하며, 지역에서 좋아하는 장소와 도시 공간에 대한 생각을 공유했다. 이 자리에서 김 시장은 도시를 특별하게 만들어주는 시민들과 한자리에 모여 경험을 나누니 더없이 소중하다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민생 속으로는 단순한 현장 방문에 그치지 않고 시민 주도의 실천으로 확장되기도 했다. 청년동아리 강쥐밖에난몰라와 시민들이 결성한 강아지똥 방범대우리 강아지가 매일 찾는 하천길, 플로깅으로 모두가 깨끗하게라는 구호 아래 중랑천 일대 쓰레기 수거 활동을 전개했다. 러닝 커뮤니티 의정부러닝크루는 종합운동장과 중랑천을 중심으로 달리며 건강한 도시 문화를 실천해 왔다.

 

김동근 시장은 지역 곳곳에서 시민이 만들어낸 작지만 의미 있는 변화들이 진짜 의정부다움을 완성해가고 있다앞으로도 행정이 직접 찾아가고 시민의 이야기로 배우는 시정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경기도, 국내복귀기업에 제조자동화 혁신 비용 최대 5억 원 지원 [경기도=황규진기자] 경기도가 해외에서 국내로 돌아온 국내복귀기업의 안정적인 정착을 위해 제조자동화 구축비로 7년간 최대 5억 원을 지원하는 ‘경기도 국내복귀기업 지원사업’ 참가기업을 5월 17일까지 모집한다. 2020년 시작된 이번 사업의 지원 대상은 산업통상자원부장관으로부터 ‘지원대상 국내복귀기업 선정확인서’를 발급받은 경기도 소재 기업이다. 제조자동화를 위해 선정 기업에 최대 1억 원을 지원하며, 최대 7년간 선정 시 지원가능한 누적 금액은 5억 원이다. 도는 기업 선정 과정에서 신규지원 기업에 가점을 부여하고 복귀 후 7년 경과 또는 해당 사업 지원금 5억 원 이상 수혜기업을 졸업 대상으로 선정한다. 이 같은 지원사업으로 현재까지 20개 기업이 경기도로 복귀했으며, 5개 사가 졸업할 예정이다. 도는 첨단기술산업 등 우수 복귀기업을 발굴하기 위해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와 협업해 해외진출기업의 현황과 국내복귀의향을 파악하는 실태조사를 실시할 계획이다. 모집 공고는 이지비즈(www.egbiz.or.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투자유치TF(031-259-7012)로 문의하면 된다. 이민우 경기도 투자통상과장은 “이번 제조자

천년의 시, 연희로 살아나다 연천수레울아트홀 향악잡영오수[鄕樂雜詠五首]: 최치원 놀이 선보여 [연천=권 순 기자] 경기도 연천수레울아트홀은 오는 7월 18일(금) 오후 2시, 향악잡영오수 – 최치원 놀이를 무대에 올린다. 이번 공연은 재단법인 예술경영지원센터가 주최하고 연천군시설관리공단, 프로덕션 청류가 주관하였으며 '2025년 공연예술지역유통지원사업'에 선정된 공연으로, 신라 시대 최치원의 시 <향악잡영오수>를 바탕으로 하여 한국 최초로 시도된 전통 서커스 공연이다. <향악잡영오수>는 통일신라 당시 민중의 삶 속에서 행해지던 연희 양상을 ‘대면·금환·산예·속독·월전’이라는 다섯 수의 시로 담아낸 공연예술사적으로 의미 있는 문헌이다. 본 공연은 이러한 고대 시를 탈춤, 무용, 기예, 음악 등 전통 연희 요소와 극적인 상상력을 결합하여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창작 작품으로 가면극, 나례의식, 금방울 돌리기, 사자춤 등 벽사진경의 의미를 담은 전통 서커스적 요소들을 활용하여, 신라 시기의 대동사회에 대한 염원을 해학과 풍자로 풀어내며 오늘날의 관객과 교감한다. 공연티켓은 1층 2만원, 2층 1만원이며 7세 이상 관람 가능하다. 티켓예매는 유료회원은 5월 22일(목) 14시부터, 일반관객은 5월 23일(금) 14시부터 가능하며 자세한 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