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시–차의과학대–차메디텍, 바이오식품 산업 육성 위한 3자 업무협약 체결

[포천=황규진 기자경기도 포천시(시장 백영현)는 지난 24일 차바이오컴플렉스에서 차의과학대학교, 차메디텍과 포천 지역인재 양성 및 바이오식품 산업 생태계 활성화를 위한 3자 간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포천시가 추진하는 신성장산업 발굴 전략과 차의과학대학교의 RISE(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 사업, 그리고 차메디텍의 첨단 연구·개발(R&D) 역량을 연계하여, 바이오식품 분야의 성장 기반을 마련하고, 지역 산업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추진했다.

 

세 기관은 포천 지역을 바이오식품 융복합산업의 거점으로 육성하는 데 뜻을 모았다. 포천시는 행정 및 정책 지원을 통해 바이오식품 산업 기반을 조성하고, 차의과학대학교는 RISE 사업과 연계해 지역산업에 특화된 융합형 인재를 양성할 계획이다. 차메디텍은 바이오 에스테틱 기술력과 산업화 기술로 연구의 실용화와 사업화를 지원한다.

 

주요 협력 내용은 포천 지역 산업 특화 융합인재 양성 및 재직자 대상 맞춤형 교육 프로그램 공동 개발운영 ··관 협력을 통한 공동 기술 개발 및 혁신 솔루션 도출 연구 성과의 실용화 및 사업화 지원 바이오식품 융복합 첨단 산업 생태계 조성을 위한 정책 제안 및 행정적 지원 교육연구산업화 과정에서의 인적·물적 자원 상호 지원 등 총 6개 항목으로 구성되어 있다.

 

백영현 포천시장은 이번 협약은 포천시가 바이오식품 산업의 중심지로 도약하기 위한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며 세 기관이 함께 지역의 미래 성장동력을 구축해 나가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차원태 차의과학대학교 총장은 바이오 연구역량을 바탕으로 지역산업과 대학이 상생할 수 있도록 협력하겠다고 전했고, 김석진 차메디텍 대표이사는 지역산업과의 연계를 통해 실질적인 성과 창출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포천시는 이번 협약이 청년 인재 유출을 방지하고 일자리를 창출해, 바이오식품 산업 중심의 지역 경제 선순환 구조를 구축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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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년의 시, 연희로 살아나다 연천수레울아트홀 향악잡영오수[鄕樂雜詠五首]: 최치원 놀이 선보여 [연천=권 순 기자] 경기도 연천수레울아트홀은 오는 7월 18일(금) 오후 2시, 향악잡영오수 – 최치원 놀이를 무대에 올린다. 이번 공연은 재단법인 예술경영지원센터가 주최하고 연천군시설관리공단, 프로덕션 청류가 주관하였으며 '2025년 공연예술지역유통지원사업'에 선정된 공연으로, 신라 시대 최치원의 시 <향악잡영오수>를 바탕으로 하여 한국 최초로 시도된 전통 서커스 공연이다. <향악잡영오수>는 통일신라 당시 민중의 삶 속에서 행해지던 연희 양상을 ‘대면·금환·산예·속독·월전’이라는 다섯 수의 시로 담아낸 공연예술사적으로 의미 있는 문헌이다. 본 공연은 이러한 고대 시를 탈춤, 무용, 기예, 음악 등 전통 연희 요소와 극적인 상상력을 결합하여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창작 작품으로 가면극, 나례의식, 금방울 돌리기, 사자춤 등 벽사진경의 의미를 담은 전통 서커스적 요소들을 활용하여, 신라 시기의 대동사회에 대한 염원을 해학과 풍자로 풀어내며 오늘날의 관객과 교감한다. 공연티켓은 1층 2만원, 2층 1만원이며 7세 이상 관람 가능하다. 티켓예매는 유료회원은 5월 22일(목) 14시부터, 일반관객은 5월 23일(금) 14시부터 가능하며 자세한 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