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비관세장벽 대응 북미 수출상담회 참가기업 모집

[경기도=황규진기자경기도가 ‘2025 경기도 비관세장벽 대응 북미 수출상담회에 참여할 도내 중소기업 15개사를 오는 86일까지 모집한다.

이번 상담회는 미국의 관세 부과 및 전 세계적 보호무역주의 강화 추세에 대응하는 한편, 해외에서 높은 인기를 끌고 있는 K-뷰티, K-푸드 열풍을 기회로 삼아 도내 중소기업의 북미 시장 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선정된 기업 15개사는 오는 1019일부터 25일까지 미국 뉴욕, 캐나다 벤쿠버를 방문해 현지 바이어와의 1:1 수출 상담, 북미 주요 유통망 진입 전략 모색 및 네트워크 구축 등 수출 마케팅 활동을 펼치게 된다.

경기지역FTA통상진흥센터(이하 경기FTA센터) 주관으로 진행하는 이번 상담회 참가기업에는 수출상담장 출장자 1인 항공료 50%(100만 원 한도) 현지 단체 이동 차량 기업당 1:1 통역원 매칭된 바이어 대상 제품 마케팅 등 현지 수출 상담에 필요한 실질적인 지원이 제공된다. , 지원금을 제외한 항공료 잔여액 및 숙박·현지 체재비는 참가기업 부담이다.

신청 대상은 중소기업법 제2조에 의한 중소기업 중 사업장 소재지(본점 포함) 또는 공장 소재지가 경기도이고, 2024년 수출금액 2천만달러 이하 기업이며, 기업의 수출 준비도, 해외규격인증 보유 여부, 현지 시장성 등을 종합 고려해 참가 기업을 선정할 계획이다. 특히 비관세장벽 대응 수출상담회인 만큼 파견국에 적용되는 인증을 보유했거나 준비 중인 기업은 우대한다.

경기FTA센터에서는 참가 기업을 대상으로 한·FTA, ·캐나다 FTA 협정 특혜 관세 혜택 적용 가능 요건, 적용 방법 등 FTA 관련 컨설팅도 무료로 지원한다. 기업들이 북미 시장 진출 시 발생할 수 있는 관세 리스크를 사전에 파악하고 효율적인 수출 전략을 수립할 수 있게 돕기 위함이다.

미국과 캐나다는 우리나라와 FTA체결국으로, FTA 활용 시 협정 특혜 관세를 적용하게 되면 그만큼 북미 시장에서 가격 경쟁력을 높일 수 있다. 미국 트럼프 행정부에서 올 초 10% 보편관세를 부과했지만, 기존 FTA 활용 여부에 따라 품목별로 누적될 수 있는 추가 관세 부담을 대폭 줄이거나 면제받을 수 있기 때문에 FTA 활용 여부는 여전히 중소기업의 경쟁력 확보에 중요한 요소이다.

신청을 희망하는 기업은 8 6일 오후 2시까지 경기기업비서 누리집(www.egbiz.or.kr)을 통해 온라인으로 접수하면 되며, 자세한 문의는 경기FTA센터(ggfta.or.kr, 031-8064-1397)로 하면 된다.

박경서 경기도 국제통상과장은 최근 미국의 관세 부과 등 글로벌 통상 환경의 불확실성이 커지면서 우리 중소기업이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이번 북미 수출상담회가 K-뷰티, K-푸드 등 경쟁력 있는 제품을 보유한 기업들이 위기를 기회로 전환하는 중요한 발판이 될 수 있도록 경기도가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경기도, 국내복귀기업에 제조자동화 혁신 비용 최대 5억 원 지원 [경기도=황규진기자] 경기도가 해외에서 국내로 돌아온 국내복귀기업의 안정적인 정착을 위해 제조자동화 구축비로 7년간 최대 5억 원을 지원하는 ‘경기도 국내복귀기업 지원사업’ 참가기업을 5월 17일까지 모집한다. 2020년 시작된 이번 사업의 지원 대상은 산업통상자원부장관으로부터 ‘지원대상 국내복귀기업 선정확인서’를 발급받은 경기도 소재 기업이다. 제조자동화를 위해 선정 기업에 최대 1억 원을 지원하며, 최대 7년간 선정 시 지원가능한 누적 금액은 5억 원이다. 도는 기업 선정 과정에서 신규지원 기업에 가점을 부여하고 복귀 후 7년 경과 또는 해당 사업 지원금 5억 원 이상 수혜기업을 졸업 대상으로 선정한다. 이 같은 지원사업으로 현재까지 20개 기업이 경기도로 복귀했으며, 5개 사가 졸업할 예정이다. 도는 첨단기술산업 등 우수 복귀기업을 발굴하기 위해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와 협업해 해외진출기업의 현황과 국내복귀의향을 파악하는 실태조사를 실시할 계획이다. 모집 공고는 이지비즈(www.egbiz.or.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투자유치TF(031-259-7012)로 문의하면 된다. 이민우 경기도 투자통상과장은 “이번 제조자

천년의 시, 연희로 살아나다 연천수레울아트홀 향악잡영오수[鄕樂雜詠五首]: 최치원 놀이 선보여 [연천=권 순 기자] 경기도 연천수레울아트홀은 오는 7월 18일(금) 오후 2시, 향악잡영오수 – 최치원 놀이를 무대에 올린다. 이번 공연은 재단법인 예술경영지원센터가 주최하고 연천군시설관리공단, 프로덕션 청류가 주관하였으며 '2025년 공연예술지역유통지원사업'에 선정된 공연으로, 신라 시대 최치원의 시 <향악잡영오수>를 바탕으로 하여 한국 최초로 시도된 전통 서커스 공연이다. <향악잡영오수>는 통일신라 당시 민중의 삶 속에서 행해지던 연희 양상을 ‘대면·금환·산예·속독·월전’이라는 다섯 수의 시로 담아낸 공연예술사적으로 의미 있는 문헌이다. 본 공연은 이러한 고대 시를 탈춤, 무용, 기예, 음악 등 전통 연희 요소와 극적인 상상력을 결합하여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창작 작품으로 가면극, 나례의식, 금방울 돌리기, 사자춤 등 벽사진경의 의미를 담은 전통 서커스적 요소들을 활용하여, 신라 시기의 대동사회에 대한 염원을 해학과 풍자로 풀어내며 오늘날의 관객과 교감한다. 공연티켓은 1층 2만원, 2층 1만원이며 7세 이상 관람 가능하다. 티켓예매는 유료회원은 5월 22일(목) 14시부터, 일반관객은 5월 23일(금) 14시부터 가능하며 자세한 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