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남 경기도의원, 국민의힘 대표단과 포천 수해 현장 점검

[경기도=황규진기자경기도의회 김성남 의원(국민의힘, 포천2)은 최근 집중호우로 심각한 피해를 입은 포천 지역의 복구 지원과 이재민 위로를 위해 지난 29일 국민의힘 대표단과 함께 포천시 일대 수해 현장을 찾았다. 이번 방문은 침수 피해로 큰 고통을 겪고 있는 지역 주민들의 상황을 직접 살펴보고, 실질적인 지원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이뤄졌다.


포천은 올여름 기록적인 집중호우로 주택과 농경지가 침수되고 도로가 유실되는 등 막대한 피해를 입었다. 특히 얼마 전 발생한 군 오폭 사고에 이어 수해까지 덮치며 주민들의 고통은 배가됐다. 김 의원은 이러한 상황을 직시하고 국민의힘 대표단과 함께 피해 실태를 면밀히 점검하며 수해 복구와 지원 방안에 대한 논의를 진행했다.

포천 왕숙천 일대를 비롯해 수해 피해가 컸던 농가와 공장 등을 직접 둘러보며 주민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김 의원은 상습 침수지역에 대한 수해상습지 개선사업의 시급성을 강조하며, 피해 복구를 위한 행정적·재정적 지원이 절실하다고 밝혔다.

이번 현장 방문에는 국민의힘 대표단이 함께해 당 차원의 대책 마련이 논의됐으며, 경기평택항만공사에서는 수해 이재민들을 위해 선풍기 100대를 기부하는 행사도 마련됐다. 김 의원은 해당 행사에 참석해 피해 주민들을 위로하고, 도움을 준 기관 관계자들에게 깊은 감사를 전했다.

이어 경기도와 협의 끝에 2차 추가경정예산(추경)을 통해 포천 지역의 수해복구비를 긴급 지원하기로 합의했다고 밝혔다. 김 의원은 "포천시와 함께 신속하게 예산을 확보하고 피해 복구가 조속히 이뤄지도록 하겠다""이번 추경이 침수 피해로 고통을 겪고 있는 주민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당초 피해신고 기간은 730일까지였으나, 서정아 내촌면장의 요청으로 경기도에 건의한 결과 85일까지로 신고 기한이 연장됐다. 김 의원은 행정의 탄력적 대응이 주민들의 불편을 줄이는 핵심이라며, 피해 접수부터 복구까지 모든 절차가 원활히 이뤄지도록 챙기겠다고 말했다.

김 의원은 "현장에 답이 있다는 신념으로 피해 현장을 지속적으로 점검하고 있다""경기도와 포천시의 신속한 예산과 행정 지원이 이뤄질 수 있도록 끝까지 챙기겠다"고 말했다. 이어 "지역 주민들이 하루빨리 일상으로 복귀할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강조했다.



경기도, 국내복귀기업에 제조자동화 혁신 비용 최대 5억 원 지원 [경기도=황규진기자] 경기도가 해외에서 국내로 돌아온 국내복귀기업의 안정적인 정착을 위해 제조자동화 구축비로 7년간 최대 5억 원을 지원하는 ‘경기도 국내복귀기업 지원사업’ 참가기업을 5월 17일까지 모집한다. 2020년 시작된 이번 사업의 지원 대상은 산업통상자원부장관으로부터 ‘지원대상 국내복귀기업 선정확인서’를 발급받은 경기도 소재 기업이다. 제조자동화를 위해 선정 기업에 최대 1억 원을 지원하며, 최대 7년간 선정 시 지원가능한 누적 금액은 5억 원이다. 도는 기업 선정 과정에서 신규지원 기업에 가점을 부여하고 복귀 후 7년 경과 또는 해당 사업 지원금 5억 원 이상 수혜기업을 졸업 대상으로 선정한다. 이 같은 지원사업으로 현재까지 20개 기업이 경기도로 복귀했으며, 5개 사가 졸업할 예정이다. 도는 첨단기술산업 등 우수 복귀기업을 발굴하기 위해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와 협업해 해외진출기업의 현황과 국내복귀의향을 파악하는 실태조사를 실시할 계획이다. 모집 공고는 이지비즈(www.egbiz.or.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투자유치TF(031-259-7012)로 문의하면 된다. 이민우 경기도 투자통상과장은 “이번 제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