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군, 농어촌도로 조종 101호선 확포장 공사 완료

[가평 =황규진 기자경기도 가평군이 지역 간 접근성 결여 및 통행이 불편한 농어촌도로 정비에 속도를 붙이고 있는 가운데 농어촌도로 조종 101호선 확·포장 공사가 완료돼 11일 개통됐다.

사업비 90억 원이 투입된 이 도로는 조종면 대보1리 마을회관부터 마일2리 버스 종점까지 길이 1.6km, 8m로 건설됨으로써 그동안 4m 남짓으로 폭이 협소하고 선형이 구부러진 도로를 이용하던 주민들의 교행 불편을 말끔히 해소하게 됐다.

 

군은 열악한 재정 형편 속에서도 안전을 위협하며 통행 불편을 겪고 있는 주민들에게 도로 편익을 제공하고자 지난 20197월부터 공사를 벌여 왔다.

 

부족한 예산을 확보하고자 경기도를 찾는 등 각고의 노력 끝에 4년여 만에 공사를 완료하게 됐다.

 

앞서 군은 오는 2025년까지 농어촌도로 201호선(진사선)·202호선(삼윗선) 206호선(창하선) 및 청 206호선(종고선) 102호선(원서선)·107호선(대덕선)·204호선(연항선)·205호선(서비선) 조종 202호선(능사선) 101호선(목싸선) ·포장 공사를 준공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2026년까지 단계적으로 군도 8호선(수리재) 13호선(신하-신상, 대보2, 덕현리) 도로 확·포장 공사를 완료해 지역경제 활성화를 이뤄 나가기로 했다.

 

특히 군은 가평읍과 북면을 연결하는 유일한 간선도로로 행락철 및 주말마다 만성적인 교통체증으로 인해 지역주민들이 생활에 큰 불편을 겪고 있는국도 75호선(가평~목동) 확장 사업조기 착공에 행정력을 집중키로 했다.

 

5차 국도국지도 5개년계획에 반영돼 현재 기본·실시설계 용역이 추진 중인 이 사업에 대한 필요성과 당위성을 국토교통부에 적극 피력하고 공사가 조속히 진행될 수 있도록 심혈을 기울여 나간다는 계획이다.

 

이와 함께 군은 지역주민과 관광객들에게 편리하고 쾌적한 도로 서비스 제공을 위해 국토교통부, 경기도 등 상급 기관에국도 37호선(하천IC-고성) 노선변경 및 도로개설 사업’, ‘지방도 364호선 가평-현리와 상판-적목 간 도로개설 사업등 광역 도로망 확충 사업 당위성을 피력하며 조속한 사업추진을 이뤄 나가기로 했다.

 

한편 군은 이날 서태원 군수를 비롯한 군의회 의장과 의원, 지역주민 등이 참석한 가운데 농어촌도로 조종 101호선 확·포장 공사준공식을 갖고 축하를 나누었다.

 

이 자리에서 서 군수는 도로 완공을 계기로 주민들의 생활도 탄탄대로가 되기를 바란다어느 지역의 주민도 노후되고 불편한 도로 시설로 인해 일상과 생활에 불편을 겪지 않도록 지속적인 정비에 나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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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국내복귀기업에 제조자동화 혁신 비용 최대 5억 원 지원 [경기도=황규진기자] 경기도가 해외에서 국내로 돌아온 국내복귀기업의 안정적인 정착을 위해 제조자동화 구축비로 7년간 최대 5억 원을 지원하는 ‘경기도 국내복귀기업 지원사업’ 참가기업을 5월 17일까지 모집한다. 2020년 시작된 이번 사업의 지원 대상은 산업통상자원부장관으로부터 ‘지원대상 국내복귀기업 선정확인서’를 발급받은 경기도 소재 기업이다. 제조자동화를 위해 선정 기업에 최대 1억 원을 지원하며, 최대 7년간 선정 시 지원가능한 누적 금액은 5억 원이다. 도는 기업 선정 과정에서 신규지원 기업에 가점을 부여하고 복귀 후 7년 경과 또는 해당 사업 지원금 5억 원 이상 수혜기업을 졸업 대상으로 선정한다. 이 같은 지원사업으로 현재까지 20개 기업이 경기도로 복귀했으며, 5개 사가 졸업할 예정이다. 도는 첨단기술산업 등 우수 복귀기업을 발굴하기 위해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와 협업해 해외진출기업의 현황과 국내복귀의향을 파악하는 실태조사를 실시할 계획이다. 모집 공고는 이지비즈(www.egbiz.or.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투자유치TF(031-259-7012)로 문의하면 된다. 이민우 경기도 투자통상과장은 “이번 제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