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군, 민선 8기 54개 공약사업 추진

[가평 =황규진 기자경기도 가평군이 민선 8자연을 경제로 꽃피우는 도시, 가평을 비전으로 54개 공약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가운데 선택과 집중을 통해 군민들에게 체감으로 다가갈 수 있는 한해를 열겠다고 29일 밝혔다.

특히 올해는 가장 시급한 문제인 인구소멸과 지역경제 회복에 초첨을 두고 실행력 넘치는 정책과 사업을 차근차근 추진하기 위한 10가지 주요 사업을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첫 번째로 지난해 23년 만에 접경지역 지정에 따른 불합리한 점을 찾아내 행정안전부 등에 건의해 온 접경지역 지정 특별법 시행령 개정이 연내에 꼭 이루어질 수 있도록 총력을 다하기로 했다.

 

두 번째는 남이섬과 더불어 북한강 대표 관광지인 자라섬의 가치를 높이고 경쟁력을 강화하고자 자라섬 꽃 축제의 다양한 주제 조성, 일과 휴식이 함께하는 자라섬 수상스포츠 체험센터 스마트 워케이션 조성, 북한강 천년 뱃길 사업 첫 단계인 자라섬 꽃섬 나루 선착장 준공, 자라섬 권역 관광특구 지정, 자라섬 최종 국가 정원을 목표로 한 지방 정원 등록 등을 추진키로 했다.

 

세 번째 2025~2026년 경기도 종합체육대회 성공적 개최를 위해 대회의 꽃인 개·폐회식을 청정 가평의 특징을 살려 문화적 매력을 결합한 통합과 축제의 장으로 기획하고 대회 공식 홈페이지 개설, 친절을 위한 숙박 및 외식 업소와의 업무협약 체결, 35개소 경기장 정비 완료 등을 이뤄 나가기로 했다.

 

네 번째로는 청년의 꿈을 응원하고 군 장병을 우리 군민으로 만들어 인구감소 위기를 극복하고자 청년정책 실행계획 수립, 청년 인턴십 지원, 청년 공간 조성, 청년 농업인 스타트업 창농 교육 등을 진행하고 청년층으로 구성된 관내 주둔 국군 장병 1만여 명을 대상으로 전입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펼칠 예정이다.

 

다섯 번째 사통팔달 교통망 확충으로 오고 싶고 살고 싶은 편리한 도시를 만들어 나가기 위해 국도 75호선 청평~가평 간 도로 개량사업비 국비 반영, 국도 75호선 가평~목동 간 도로 개량 사업 조기 추진, 지방도 364호선 두밀~대보 간 2차선 도로개설 사업 재추진에 따른 제4차 경기도 도로 건설계획 반영에 적극 나선다는 계획이다.

 

여섯 번째는 기업투자를 촉진하는 기회발전특구 지정을 위해 금년 상반기 중, 지역 여건과 정부 가이드라인에 맞게 추진한 기회발전특구 지정신청연구 용역이 준공되면 경기도를 거쳐 산업통상자원부 공모에 신청·선정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방침이다.

 

일곱 번째로는 관내 명산인 운악산과 명지산을 연계한 관광자원 개발로 생활 인구를 증대하고자 운악산 관광·레저 단지 2단계 관광마을 조성 사업을 준공하고 명지산 군립공원 홍보 조형물 설치 및 공원계획 변경 용역을 추진키로 했다.

 

여덟 번째 가평군에 꼭 필요한 사업으로 선정해 추진하고 있는 보건의료원 건립 부지 선정 및 예산 확보를 비롯해 미영연방 관광·안보 공원 공유재산심의 및 투용자 심사 등 행정절차를 진행하고 청평·조종·설악 어린이 놀이 체험시설 조성 사업 건축설계 용역 준공 및 부지확보에 심혈을 기울여 나가기로 했다.

 

아홉 번째로는 생활 인구 10만의 자족도시를 대비해 상·하수도 사회기반시설을 확충하고자 가평 통합 취·정수장 증설 1단계(3000t) 사업은 금년 상반기 실시설계를 마무리해 추진하고 북면·설악면·상면 노후 관로 정비사업을 완료키로 했다.

 

마지막으로 상면·조종면 일대 아파트 건립 등으로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고자 거론되고 있는 지역의 군사시설 보호구역 해제를 위해 국방부 등 관련기관에 적극 건의하고 협의에 만전을 기울여 나가기로 했다.

 

서태원 군수는 우선 과제는 말 그대로 현실에 시급성이 급한 사업을 먼저 추진해 사업추진 시기를 앞당긴 것일 뿐 나머지 사업은 외면한다는 뜻이 아니다라면서 임기가 4년인데 하루아침에 다해치울 수는 없는 만큼 우선 과제에 포함되지 않았다고 해도 민선 8기 공약사업은 계획대로 추진되고 있고 기간 내 완료될 것이라고 말했다.


연천군의회, 제284회 임시회 개회 [연천=권 순 기자] 경기도 연천군의회(의장 심상금)는 12일 제284회 임시회를 개회하고 4일간의 의정활동에 들어간다. 이번 임시회에서는 ▲연천군 경계선 지능인 평생교육 지원에 관한 조례안(김미경 의원 발의) ▲연천군 농업기계 임대사업소 설치 운영 조례 일부개정조례안(김미경 의원 발의) 등 의원발의 안건 2건과 연천군수가 제출한 ▲연천군 한탄강관광지 관리·운영 및 시설이용료징수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연천군 세계캠핑체험존 시설 관리·운영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연천군 고랑포구 역사공원 관리 및 운영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연천군 미라클타운 시설 관리·운영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2024년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 등을 포함해 총 14건의 안건을 심의할 예정이다. 제1차 본회의 의사 일정에 앞서, 박운서 의원은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연천군 주택화재 피해주민 지원의 필요성을 주제로 의견을 개진하였다. 심상금 의장은 “이번 임시회에서는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과 각종 조례안 등을 심의하는 회기인 만큼 군민들의 생활안정을 위해 그 어느 때보다 현안사업을 꼼꼼하게 살펴, 불필요한 예산낭비 사업은 없는지 철저히 심사해 달라.”고 당부했다. 제284회 연천군의회(임시회)의 자세한

경기도, 국내복귀기업에 제조자동화 혁신 비용 최대 5억 원 지원 [경기도=황규진기자] 경기도가 해외에서 국내로 돌아온 국내복귀기업의 안정적인 정착을 위해 제조자동화 구축비로 7년간 최대 5억 원을 지원하는 ‘경기도 국내복귀기업 지원사업’ 참가기업을 5월 17일까지 모집한다. 2020년 시작된 이번 사업의 지원 대상은 산업통상자원부장관으로부터 ‘지원대상 국내복귀기업 선정확인서’를 발급받은 경기도 소재 기업이다. 제조자동화를 위해 선정 기업에 최대 1억 원을 지원하며, 최대 7년간 선정 시 지원가능한 누적 금액은 5억 원이다. 도는 기업 선정 과정에서 신규지원 기업에 가점을 부여하고 복귀 후 7년 경과 또는 해당 사업 지원금 5억 원 이상 수혜기업을 졸업 대상으로 선정한다. 이 같은 지원사업으로 현재까지 20개 기업이 경기도로 복귀했으며, 5개 사가 졸업할 예정이다. 도는 첨단기술산업 등 우수 복귀기업을 발굴하기 위해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와 협업해 해외진출기업의 현황과 국내복귀의향을 파악하는 실태조사를 실시할 계획이다. 모집 공고는 이지비즈(www.egbiz.or.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투자유치TF(031-259-7012)로 문의하면 된다. 이민우 경기도 투자통상과장은 “이번 제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