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두천시, 국토부 ‘2025년 특화 공공임대주택’ 공모 최종 선정

[동두천=박지환 기자경기도 동두천시(시장 박형덕)는 국토교통부가 주관한 ‘2025년 특화 공공임대주택 공모사업에서 지역 제안형 특화주택 부문에 최종 선정되어, 통합공공임대주택 건립 사업이 본격화됐다고 8일 밝혔다.

건립 예정지는 지행동 722번지(현 송내4공영주차장 부지), 청년과 신혼부부를 위한 총 210세대 규모의 통합공공임대주택이 들어설 예정이다. 특히 이 주택은 공장에서 미리 제작한 철골 부재 모듈을 코어에 접합하는 공법을 적용해, 국내 최초로 25층 규모로 건설되는 혁신적 모델로 주목받고 있다.

 

이번 사업은 단순한 주택 공급을 넘어, 가족센터, 공유주방, 파티룸 등 복지 및 커뮤니티 시설을 함께 갖춘 복합 개발 방식으로 추진된다. 이를 통해 입주민의 주거 안정은 물론, 삶의 질 향상과 지역 공동체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대상지는 근린공원과 교육시설, 행정기관, 상업시설이 밀집한 지역으로, 지하철 1호선 지행역과 수도권 제2순환고속도로, 세종~포천 고속도로 등 뛰어난 광역 교통망을 갖추고 있다. 이 지역은 청년층이 거주하기에 적합한 환경을 갖춰 정주 여건 측면에서도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이 사업은 지난해 8월 동두천시와 경기주택도시공사(GH)가 지행역 통합공공임대주택 건립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하며 추진 기반을 마련했다.

 

또한 2026년 준공 예정인 상패동 국가산업단지와도 인접해 있어, 향후 예상되는 근로자 수요까지 흡수할 수 있는 전략적 주거 인프라로 평가된다.

 

특히 가족센터를 포함한 복합 개발은 주민 참여와 교류 공간 확대를 통해 지역 복지 서비스 강화와 지역 경제 활성화 등 다방면에서 긍정적인 파급 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시는 기대하고 있다.

 

박형덕 동두천시장은 이번 공모 선정은 청년과 신혼부부가 안심하고 정착할 수 있는 주거 기반을 마련했다는 점에서 매우 뜻깊다라며, “동두천시 주거복지 정책의 중요한 전환점이자 도시경쟁력 제고에도 큰 기여를 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사업이 원활히 추진될 수 있도록 경기주택도시공사 및 관계기관과 긴밀히 협력하겠다라고 말했다.

 

 



경기도, 국내복귀기업에 제조자동화 혁신 비용 최대 5억 원 지원 [경기도=황규진기자] 경기도가 해외에서 국내로 돌아온 국내복귀기업의 안정적인 정착을 위해 제조자동화 구축비로 7년간 최대 5억 원을 지원하는 ‘경기도 국내복귀기업 지원사업’ 참가기업을 5월 17일까지 모집한다. 2020년 시작된 이번 사업의 지원 대상은 산업통상자원부장관으로부터 ‘지원대상 국내복귀기업 선정확인서’를 발급받은 경기도 소재 기업이다. 제조자동화를 위해 선정 기업에 최대 1억 원을 지원하며, 최대 7년간 선정 시 지원가능한 누적 금액은 5억 원이다. 도는 기업 선정 과정에서 신규지원 기업에 가점을 부여하고 복귀 후 7년 경과 또는 해당 사업 지원금 5억 원 이상 수혜기업을 졸업 대상으로 선정한다. 이 같은 지원사업으로 현재까지 20개 기업이 경기도로 복귀했으며, 5개 사가 졸업할 예정이다. 도는 첨단기술산업 등 우수 복귀기업을 발굴하기 위해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와 협업해 해외진출기업의 현황과 국내복귀의향을 파악하는 실태조사를 실시할 계획이다. 모집 공고는 이지비즈(www.egbiz.or.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투자유치TF(031-259-7012)로 문의하면 된다. 이민우 경기도 투자통상과장은 “이번 제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