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인터뷰


<기획>푸르름을 향한 앞선 발걸음, ‘송산권역 희망나무 심기’

[의정부=황선빈 기자] 경기도 송산권역(권역동 국장 이용기)은 민선 7기 역점사업인 The G&B City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민간의 나무심기 참여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한 희망나무 심기운동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송산권역은 타 권역보다 한 발 앞선 주민 참여 유도와 나무심기 분위기 확산으로 자발적인 나무심기 붐 조성은 물론, 애향심 고취에 앞장서겠다는 강력한 의지를 갖고희망나무 심기운동을 추진 중이다.

 

희망나무 심기 주민참여형으로 확대

송산권역은 희망나무 심기 운동을 공무원이 선도적으로 참여하는 관 주도형 단계 자생단체와 연계하여 참여를 유도하는 민관 협력 단계 주민 스스로 반려나무 가꾸기 문화를 조성하는 민간 주도 단계 등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현재는 자생단체와 연계하여 참여를 유도하는 민관 협력 단계를 추진 중으로, 올 하반기에는 도시녹화사업에 주민의 참여기회를 확대하고, 나무심기 운동을 더욱 활발하게 전개하여 관이 주도하던 기존 녹화사업의 패러다임을 주민참여형으로 전환할 방침이다.

 

송산권역 직원 11희망나무 심기

희망나무 심기 운동은 송산권역 직원의 ‘11나무 심기로 그 첫걸음을 내딛었다.

 

지난 429일 송산3동 공공복합청사 신축부지 인근 녹지에 직원 30여명이 배롱나무 10, 청단풍 20주 등 총 30주를 직접 구매하여 식재하였고, 작업 후에는 각자 심은 나무에 개인 표찰을 달아 나무에 대한 애착심을 갖게 하여 향후에도 관심을 가지고 지속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동기를 부여했다.

 

직원들의 적극적이고 자발적인 11나무 심기 운동을 통해 희망나무 심기 운동이 한층 더 순조롭게 출발할 수 있었고, 자연스럽게 민간분야에서도 동참할 수 있는 분위기를 조성하여 그 의미가 더욱 깊다.

 

자생단체와 함께 희망나무 심기 운동

공공부문에서 시작된 나무심기 운동은 나비효과로 이어져 송산권역 내 자생단체에서 큰 호응을 얻으며, 각 동의 많은 자생단체들도 희망나무 심기 운동 동참에 강력한 의지를 보였다.

 

송산3동 주민자치위원회를 시작으로 송산2·자금동·송산1동 사회단체협의회를 거쳐 송산3동 통장협의회까지 불과 한 달 남짓 되는 짧은 기간 동안 4개 동 33개 단체, 4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1700여 그루의 나무를 식재함으로써 희망나무 심기 릴레이 운동이 활발하게 펼쳐지고 있다.

 

참여한 단체들은 희망나무 심기 릴레이 운동이 단순한 나무 식재에 그치지 않고 주민이 직접 만드는 생동감 넘치고, 이야기가 있는 도시 숲으로 만들겠다는 야심찬 포부를 밝혔으며, 이를 통해 앞으로 주민이 직접 가꾼 푸르고 아름다운 송산권역을 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송산3주민이 조성한 명품 도시 숲

송산3동 주민자치위원회는 지난 512, 주민자치위원 20명이 참여하여 송산3동 공공복합청사 신축 부지 인근에 적단풍 10, 이팝나무 10주 등 총 20주를 직접 구매 후 식재하고, ‘희망 나무숲으로 이름을 붙여 주었다.

 

또한, 매년 추가 식재를 통해 이 지역을 주민이 직접 가꾼 도시 숲으로 만들겠다는 의지를 보이며, 희망나무 심기 릴레이 운동의 힘찬 시작을 알렸다.

 

송산3동 통장협의회는 61일 통장 56명이 참여한 가운데 송산3동 공공복합청사 신축부지 맞은편에 이팝나무 20주를 직접 구매하여 식재 후, 개인 표찰을 부착하고 옛 지명을 딴평촌 나무숲으로 이름을 붙였다. 이를 통해 외부 유입이 많은 신 도시의 주민들에게 우리 고장의 유래에 대한 관심을 불러일으키고, 나무와 지역을 사랑하는 마음을 한껏 고취시킬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송산1동 소공원에무궁화 동산조성

송산1동은 530일 송산지구 1호 소공원에 10개 자생단체 회원 200여명이 직접 구매한 무궁화 250주와 영산홍 500주를 식재했다.

 

각 단체회원들이 힘을 모아 도심 경관을 해치던 송전탑이 철거 된 자리를 무궁화 동산으로 가꾼 뒤 주민들의 품으로 돌려줌으로써 인근 주민들로부터 큰 격려와 호응을 이끌어 내고 있다.

 

송산2동 푸르름에 다채로움을 더하다

송산211개 사회단체의 회원 38명은 지난 519일 다리목근린공원에 산딸나무 3그루, 이팝나무 4그루, 영산홍 300주 등을 식재하였다.

 

특히, 비가 오는 궂은 날씨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한 마음 한 뜻으로 정성을 다해 식재하였으며, 이미 조성된 수목과 어울리는 다양한 수종을 직접 선정하여 푸르름에 다채로움을 더했다.

 

자금동 아름답고 살기 좋은 마을 만들기

자금동 10개 자생단체는 두 차례에 걸쳐 경기북부광역행정타운 일대에 희망나무를 식재하였다.

 

525일 통장협의회에서 철쭉 280주를 직접 식재하였고, 같은 달 27일에는 자생단체협의회 45명이 참여하여 이팝나무 5주와 철쭉 330주를 심는 등 주민들이 솔선수범하여 아름답고 살기 좋은 마을 만들기에 앞장섰다.

 

송산권역 자연친화적 명품도시로 발전

이처럼 송산권역에서는 주민의 참여를 유도하고, 나무심기 분위기를 확산시키기 위해 자생단체와 연계한 희망나무 심기 릴레이 운동을 추진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나무심기 분위기를 일반 주민들에게 확산시켜 주민참여형 녹화사업을 완성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민락2지구 상가번영회와 연계한 1상가 1화분 내놓기, 지역 주민의 생활권 주변 나무 식재 및 관리 참여 등생활밀착형 가드닝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예정이다.

 

송산권역에서 시작한 한 그루의 나무심기 붐이 시 전역으로 확산되어, 자연과 사람이 어우러지는 푸르고, 아름다운 녹색도시 의정부로 발전할 것으로 기대가 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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