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황규진 기자] 경기도 포천도시공사(사장 이상록)는 최근 포천시 문화체육과로부터 위수탁 계약을 체결하였고, 2025년 8월 11일부터 시범운영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용정테니스장은 군내면 용정리 478번지 일원(용정 산업단지 내)에 위치했으며, 사무실, 화장실 2개소, 테니스장(인조잔디) 8면으로 구성되어 있다.
시범운영 8월 11일(월) 부터 약 2~3개월 간 실시 예정이며, 이 기간 동안 포천 시민을 대상으로 무료 개방된다. 운영시간은 오전 6시부터 오후 10시까지이다.
이용방법은 인터넷 예약제로 운영되며, 예약시작은 8월 4일(월) 오전 9시 부터 포천도시공사 홈페이지(용정테니스장)에서 시민확인 절차를 거쳐 2주 단위로 예약할 수 있다. 보다 많은 포천시민 자유로운 사용여건을 보장하기 위해 1일 1회 2시간 사용(1인)으로 제한하고, 부정사용 방지를 위해 테니스장 현장에서 신분증 확인이 이루어진다.
공사는 2 ~ 3개월 간 시범운영하면서 시설사용의 문제점을 개선하고 이용객 현황 분석 등을 통해 일반 시민이 테니스 단체에 가입하지 않더라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여건을 보장하고, 전문 강사에 의한 강습반을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포천도시공사 사장은 ‘테니스를 사랑하는 관내 체육인들의 안정적인 스포츠 활동을 지원하고, 지역 스포츠 인재양성 등 포천시 체육활성화를 위해 더욱 매진하겠다.’ 는 포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