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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주시, 드론특구 국토부 공모 최종 지정 확정

- 기업유치ㆍ혁신성장 견인, ‘경기북부 드론산업 허브’ 도약 청신호

[양주=박지환 기자경기도 양주시가 미래의 핵심 성장동력인 드론산업 육성에 결정적인 전환점을 맞이했다. 양주시는 국토교통부와 주관한 드론특별자유화구역지정 공모에 최종 선정되어, 2025729일부로 특구가 공식 발효된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특구 지정은 양주시가 그간 추진해 온 드론산업 육성 정책의 결실이자, 경기북부의 드론산업 허브로 도약하기 위한 강력한 발판을 마련했다는 점에서 큰 의미를 지닌다.

 

드론특별자유화구역은 드론을 활용한 서비스 모델의 자유로운 실증과 조속한 상용화를 지원하기 위해 비행 관련 사전 규제(안전성인증, 비행승인, 특별비행승인 등)를 대폭 완화하거나 면제하는 제도다.

 

양주시는 이번 특구 지정을 통해 드론기업 유치와 기술혁신을 가속화하고,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첨단 드론서비스를 현실화하는데 총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이번에 지정된 양주시 드론특별자유화구역은 총 2개 구역으로 1구역인 옥정2동 일원(4.1)은 도심형 드론배송 상용화 모델 개발 및 실증에 집중한다. 양주시는 이미 2년 연속(2024~2025)으로 국토교통부의 드론 실증도시 구축사업에 선정되어 K-드론배송 서비스를 추진해온 바 있다. 2구역인 장흥자연휴양림 일원(0.18)은 관광객 및 산간지역 특화 드론배송 서비스 모델 개발의 거점으로 활용된다. 아름다운 자연경관과 첨단 드론기술이 융합된 특색있는 서비스를 개발하여 관광객에게 색다른 경험을 선사하고 지역 관광산업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양주시는 지난 20241월 드론정책팀을 신설하여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드론산업 육성 기반 마련을 위해 노력해왔다.

 

주요 성과로는 2년 연속 국토교통부 드론 실증도시 구축사업선정을 통한 K-드론배송 서비스 상용화 추진 국내 최대 규모의 민ㆍ관ㆍ군 화합축제인 경기ㆍ양주ㆍ지작사 드론봇 페스티벌개최 ▲「양주 드론봇인재교육센터설립 및 운영 경기도 드론산업 육성 지원사업선정을 통한 드론 디지털트윈 사업 국토교통부 스마트시티 혁신기술 발굴사업선정을 통한 드론 활용 노후 시설물 안전점검 P-518 비행금지구역 내 드론라이트쇼 야간비행 허용 등 선도적인 규제개선 노력 등이 있다.

 

이런 선제적인 노력과 투자가 밑거름이 되어 양주시는 드론 기업이 자유롭게 기술을 시험하고 사업화할 수 있는 최적의 환경을 갖춘 도시로 인정받게 되었다.

 

양주시 관계자는 이번 드론특별자유화구역 지정은 양주시가 경기북부의 미래 첨단산업을 이끌어갈 핵심 도시로 발돋움하는 전환점이라며, “이번 특구 지정을 발판 삼아 혁신적인 드론 기술을 보유한 기업들을 적극 유치하고 시민들이 일상에서 드론의 편리함을 체감할 수 있는 다양한 서비스를 개발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경기도, 국내복귀기업에 제조자동화 혁신 비용 최대 5억 원 지원 [경기도=황규진기자] 경기도가 해외에서 국내로 돌아온 국내복귀기업의 안정적인 정착을 위해 제조자동화 구축비로 7년간 최대 5억 원을 지원하는 ‘경기도 국내복귀기업 지원사업’ 참가기업을 5월 17일까지 모집한다. 2020년 시작된 이번 사업의 지원 대상은 산업통상자원부장관으로부터 ‘지원대상 국내복귀기업 선정확인서’를 발급받은 경기도 소재 기업이다. 제조자동화를 위해 선정 기업에 최대 1억 원을 지원하며, 최대 7년간 선정 시 지원가능한 누적 금액은 5억 원이다. 도는 기업 선정 과정에서 신규지원 기업에 가점을 부여하고 복귀 후 7년 경과 또는 해당 사업 지원금 5억 원 이상 수혜기업을 졸업 대상으로 선정한다. 이 같은 지원사업으로 현재까지 20개 기업이 경기도로 복귀했으며, 5개 사가 졸업할 예정이다. 도는 첨단기술산업 등 우수 복귀기업을 발굴하기 위해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와 협업해 해외진출기업의 현황과 국내복귀의향을 파악하는 실태조사를 실시할 계획이다. 모집 공고는 이지비즈(www.egbiz.or.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투자유치TF(031-259-7012)로 문의하면 된다. 이민우 경기도 투자통상과장은 “이번 제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