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시, 공동주택 건설현장 대상 폭염 대비 안전점검 실시

[양주=박지환 기자경기도 양주시는 국무총리 여름철 폭염 대응 지침에 따라, 관내 공동주택 건설현장을 대상으로 특별 안전점검을 실시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근로자의 온열질환 예방과 작업환경 개선을 위한 재난·안전관리 차원의 조치로, 양주시 부시장과 관련 부서가 합동으로 현장 실태를 면밀히 점검했다.

 

주요 점검 사항은 건설현장 냉방기 구비 현황 그늘막·에어컨 등 휴게시설 설치 및 운영 여부 근로자 안전장비 착용 폭염 대비 자체계획 수립 및 교육 이수 실태 냉방용 물품 비치 여부 온열질환 예방 교육 실시 여부 등이다.

 

특히 에어컨, 선풍기 등 냉방장비의 실제 작동 여부와 식수 제공 및 아이스타올·빙기 가동 등 보호장비 지급 상태를 현장에서 직접 확인하고 무더위 시간대 휴식시간 보장 여부 등도 철저히 조사했다.

 

또한 자체 폭염대비 안전계획 수립 여부와 교육훈련 이행 여부 등도 점검표통해 확인하고, 미비사항이 발생하지 않도록 철저한 현장관리를 당부했다.

 

양주시 부시장은 폭염으로 인해 체감온도가 35도 이상 상승할 경우 공사현장의 작업을 중지하는 등 적극적으로 대응해 달라고 주문했으며, 공사관계자는 근로자의 건강 관리를 최우선으로 하여 작업시간 조정 및 공정계획 변경으로 현장운영을 하겠다고 밝혔다.

 

양주시는 폭염으로 인한 건설현장 사고를 사전에 예방하고, 근로자들이 안전한 환경에서 일할 수 있도록 다각적인 현장 점검을 강화할 것이라며 사업주와 현장 관리자들의 철저한 대비와 협조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경기도, 국내복귀기업에 제조자동화 혁신 비용 최대 5억 원 지원 [경기도=황규진기자] 경기도가 해외에서 국내로 돌아온 국내복귀기업의 안정적인 정착을 위해 제조자동화 구축비로 7년간 최대 5억 원을 지원하는 ‘경기도 국내복귀기업 지원사업’ 참가기업을 5월 17일까지 모집한다. 2020년 시작된 이번 사업의 지원 대상은 산업통상자원부장관으로부터 ‘지원대상 국내복귀기업 선정확인서’를 발급받은 경기도 소재 기업이다. 제조자동화를 위해 선정 기업에 최대 1억 원을 지원하며, 최대 7년간 선정 시 지원가능한 누적 금액은 5억 원이다. 도는 기업 선정 과정에서 신규지원 기업에 가점을 부여하고 복귀 후 7년 경과 또는 해당 사업 지원금 5억 원 이상 수혜기업을 졸업 대상으로 선정한다. 이 같은 지원사업으로 현재까지 20개 기업이 경기도로 복귀했으며, 5개 사가 졸업할 예정이다. 도는 첨단기술산업 등 우수 복귀기업을 발굴하기 위해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와 협업해 해외진출기업의 현황과 국내복귀의향을 파악하는 실태조사를 실시할 계획이다. 모집 공고는 이지비즈(www.egbiz.or.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투자유치TF(031-259-7012)로 문의하면 된다. 이민우 경기도 투자통상과장은 “이번 제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