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시, 평화경제특구 조성 위한 중간보고회 개최

[포천=황규진 기자경기도 포천시(시장 백영현)는 지난 730일 시청 시정회의실에서 포천시 평화경제특구 조성방안 수립 연구용역중간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보고회에는 김종훈 포천시 부시장을 비롯해 경기도, 포천시의회, 포천문화관광재단, 포천시농업재단 등 유관기관 관계자 총 15명이 참석했다.

 

중간보고회에서는 서울대학교 산학협력단이 평화경제특구 지정의 필요성과 타당성 포천시 인프라 및 경제 여건 분석 한탄강 권역을 중심으로 한 대상지 선정() 남북협력 연계 전략과 실현 가능성 등을 설명했다.

 

이어 주요 정책 방향과 추진 전략을 주제로 관계 기관 및 전문가들과 논의를 진행했다.

 

포천시 관계자는 평화경제특구 지정을 위해 세부 전략을 마련해야 한다특히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인 한탄강의 관광산업을 특화한 개발 모델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손세화 포천시의회 의원은 포천은 접경지역으로서 특별한 희생을 감내하고 있다이를 국가정책에 반영해 평화경제특구 지정의 설득력을 높여야 한다고 제안했다.

 

경기도 관계자는 포천만의 특색 있는 평화경제특구 구상안을 마련해 줄 것을 당부한다개발 가능성과 타당성을 면밀히 검토해 경기도 평화경제특구 개발계획을 수립하겠다고 밝혔다.

 

김종훈 부시장은 한탄강 권역을 세계적인 관광·경제 교류 중심지로 육성하고 평화경제특구 지정을 통해 포천시의 성장 기반을 마련하겠다민간 투자 유치와 함께 경기도 및 통일부와의 정책 연계도 적극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포천시는 중간보고회에서 수렴된 의견을 반영해 하반기 완료보고회에서 실현 가능한 전략과 정책 제안을 최종 도출할 계획이다.



경기도, 국내복귀기업에 제조자동화 혁신 비용 최대 5억 원 지원 [경기도=황규진기자] 경기도가 해외에서 국내로 돌아온 국내복귀기업의 안정적인 정착을 위해 제조자동화 구축비로 7년간 최대 5억 원을 지원하는 ‘경기도 국내복귀기업 지원사업’ 참가기업을 5월 17일까지 모집한다. 2020년 시작된 이번 사업의 지원 대상은 산업통상자원부장관으로부터 ‘지원대상 국내복귀기업 선정확인서’를 발급받은 경기도 소재 기업이다. 제조자동화를 위해 선정 기업에 최대 1억 원을 지원하며, 최대 7년간 선정 시 지원가능한 누적 금액은 5억 원이다. 도는 기업 선정 과정에서 신규지원 기업에 가점을 부여하고 복귀 후 7년 경과 또는 해당 사업 지원금 5억 원 이상 수혜기업을 졸업 대상으로 선정한다. 이 같은 지원사업으로 현재까지 20개 기업이 경기도로 복귀했으며, 5개 사가 졸업할 예정이다. 도는 첨단기술산업 등 우수 복귀기업을 발굴하기 위해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와 협업해 해외진출기업의 현황과 국내복귀의향을 파악하는 실태조사를 실시할 계획이다. 모집 공고는 이지비즈(www.egbiz.or.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투자유치TF(031-259-7012)로 문의하면 된다. 이민우 경기도 투자통상과장은 “이번 제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