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천안시, 민원업무 달인 공무원들의 멘토링제로 민원해소


(미디어온) 천안시가 일선 읍면동 민원창구에서 가장 많은 부분을 차지하고 있는 주민등록과 인감분야 업무를 담당하는 직원들의 업무처리능력 향상을 위한 멘토링제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시는 16일 주민등록과 인감분야 업무를 처음으로 담당하는 공무원과 다양한 민원을 처리하는 과정에서 난해한 문제로 즉시 해결을 위해 문의를 요청하는 전 읍면동 공무원을 대상으로 민원업무 경험이 많은 분야별 14명의 멘토를 선정, 만남의 날을 갖고 실질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멘토링제는 그동안 직무 경험과 지식이 많은 공무원이 선배 역할을 하여 지도와 조언으로 멘티 공무원들의 실력과 잠재력을 향상시키는 것으로, 주민등록과 인감업무를 처음으로 대하는 직원과 새내기 공무원, 경험이 적은 공무원들의 어려운 민원업무를 해결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특히 창구 민원업무로 처리과정에서 바로 해결하기 어려운 민원이 발생할 경우 수시로 문의하여 즉시 처리가 가능하도록 체계를 구축하기로 했다.

이날 첫 만남의 날 행사에서는 주민등록제도와 인감증명 업무, 본인서명사실확인 제도를 담당하는 공무원들의 직무 교육을 병행하여 실시하고 업무능력 향상과 신속, 정확하고 친절한 대민행정서비스를 위한 교육을 실시했다.

아울러, 멘토와 멘티의 만남의 장을 통해 서로 친교의 시간과 역할에 대한 설명회로 시민에게 피부에 와 닿는 체감민원서비스 제공으로 최일선의 민원업무를 빠르게 해결하려는 의지와 가슴으로 일하는 진정한 시민의 봉사자로서 업무에 전념하도록 선배공무원들의 멘토 역할로 다양한 사례의 민원과 어려운 민원 등 해소를 위한 업무의 경험을 전수하는 등 큰 힘으로 후원 하게 된다.

안대진 자치행정국장은 인사말에서 “이번 주민등록과 인감업무 분야의 멘토링제 시책을 통해 천안시의 얼굴과도 같은 민원창구 업무를 처리하는 과정에서 새로 담당하거나 경험이 적은 직원들의 고충을 살펴서, 선배공무원 멘토들의 업무 경험 노하우와 민원응대요령 등을 상세히 전달해, 민원에 대한 내부 행정의 생산성 향상을 꾀하고, 시민의 편의와 민원행정서비스를 제고하고 해소하는데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경기도, 국내복귀기업에 제조자동화 혁신 비용 최대 5억 원 지원 [경기도=황규진기자] 경기도가 해외에서 국내로 돌아온 국내복귀기업의 안정적인 정착을 위해 제조자동화 구축비로 7년간 최대 5억 원을 지원하는 ‘경기도 국내복귀기업 지원사업’ 참가기업을 5월 17일까지 모집한다. 2020년 시작된 이번 사업의 지원 대상은 산업통상자원부장관으로부터 ‘지원대상 국내복귀기업 선정확인서’를 발급받은 경기도 소재 기업이다. 제조자동화를 위해 선정 기업에 최대 1억 원을 지원하며, 최대 7년간 선정 시 지원가능한 누적 금액은 5억 원이다. 도는 기업 선정 과정에서 신규지원 기업에 가점을 부여하고 복귀 후 7년 경과 또는 해당 사업 지원금 5억 원 이상 수혜기업을 졸업 대상으로 선정한다. 이 같은 지원사업으로 현재까지 20개 기업이 경기도로 복귀했으며, 5개 사가 졸업할 예정이다. 도는 첨단기술산업 등 우수 복귀기업을 발굴하기 위해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와 협업해 해외진출기업의 현황과 국내복귀의향을 파악하는 실태조사를 실시할 계획이다. 모집 공고는 이지비즈(www.egbiz.or.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투자유치TF(031-259-7012)로 문의하면 된다. 이민우 경기도 투자통상과장은 “이번 제조자

천년의 시, 연희로 살아나다 연천수레울아트홀 향악잡영오수[鄕樂雜詠五首]: 최치원 놀이 선보여 [연천=권 순 기자] 경기도 연천수레울아트홀은 오는 7월 18일(금) 오후 2시, 향악잡영오수 – 최치원 놀이를 무대에 올린다. 이번 공연은 재단법인 예술경영지원센터가 주최하고 연천군시설관리공단, 프로덕션 청류가 주관하였으며 '2025년 공연예술지역유통지원사업'에 선정된 공연으로, 신라 시대 최치원의 시 <향악잡영오수>를 바탕으로 하여 한국 최초로 시도된 전통 서커스 공연이다. <향악잡영오수>는 통일신라 당시 민중의 삶 속에서 행해지던 연희 양상을 ‘대면·금환·산예·속독·월전’이라는 다섯 수의 시로 담아낸 공연예술사적으로 의미 있는 문헌이다. 본 공연은 이러한 고대 시를 탈춤, 무용, 기예, 음악 등 전통 연희 요소와 극적인 상상력을 결합하여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창작 작품으로 가면극, 나례의식, 금방울 돌리기, 사자춤 등 벽사진경의 의미를 담은 전통 서커스적 요소들을 활용하여, 신라 시기의 대동사회에 대한 염원을 해학과 풍자로 풀어내며 오늘날의 관객과 교감한다. 공연티켓은 1층 2만원, 2층 1만원이며 7세 이상 관람 가능하다. 티켓예매는 유료회원은 5월 22일(목) 14시부터, 일반관객은 5월 23일(금) 14시부터 가능하며 자세한 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