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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순군, ‘기업하기 좋은 화순’ 잰걸음

올해 20개 기업 1500억 투자유치 목표 유치활동


(미디어온) 화순군은 미래성장 유망산업인 생물의약기업과 양질의 일자리 창출이 가능한 고부가가치 부품소재기업 등 기업유치에 발 벗고 나섰다.

군은 올해 20개 기업 1,500억 원의 투자유치를 목표로 기업유치활동을 적극 펼치기로 했다고 밝혔다.

특히 입지별 특성에 맞는 기업을 유치하는 등 투자유치 전략을 수립, 실행에 들어갔다.

이에 따라 생물의약산업단지에는 의약품, 백신, 의료기기 등 대규모 투자기업을 유치하고, 동면 제2농공단지에는 부품소재를 비롯해 섬유, 화학, 비금속 등 투자기업을 유치키로 했다.

화순식품단지에는 식료품, 음료 등 6차 산업 단지화 기업을 프로젝트 pm(project manager) 지정·관리하는 한편 분기별로 입지 및 지역별 중점 투자유치기간을 운영할 계획이다.

또한, 유치기업에는 입지 및 투자보조금, 입지 선정, 인허가 등 행·재정적인 지원에 나선다.

군은 이와 함께 기업하기 좋은 여건을 조성해 기업의 적극적인 투자를 유도하기로 했다.

특히 한국산업공단과 연계해 민원서류 작성 대행서비스를 제공하고 공장설립시 기업의 고충을 처리 지원하는 등 공장 설립 등록 관련 민원을 신속하고 적극적으로 처리한다는 계획이다.

뿐만 아니라 전라남도 중소기업 육성기금, 폐광지역 대체산업융자금 지원 알선과 소상공인 융자금 이자를 지원하는 등 중소기업 자금을 지원키로 했다.

이 밖에도 5억 5천만 원을 들여 고품질 타월연구개발사업인 풀뿌리기업과 수중펌프 개발 등 전남형 강소기업을 육성할 계획이다.

관내 기업의 생산제품 홍보를 통한 구매를 촉진하기 위해 화순군 홈페이지에 사이버 기업홍보관을 구축하고 하니움문화스포츠센터에는 중소기업 상설전시관 운영도 추진하고 있다.

군은 이와 관련, 지난해 15개 기업에 1,205억 원의 투자 유치와 2개 기업과 1,178억 원의 mou를 체결했다.

또한 기업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경영안정자금, 창업 및 경쟁력 강화자금을 47개 기업에 119억 9400만 원을 지원하고, 16개 기업에는 114억 2900만 원을 지원하는 등 기업하기 좋은 환경을 조성했다.

구충곤 화순군수는 “기업하기 좋은 환경을 조성해 경영을 안정화 하고 적극적인 투자를 유도하여 고용창출을 확대하겠다”며 “꼼꼼한 기업의 사후관리와 증액투자를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로 군민 소득 증대에 이바지하겠다”고 밝혔다.


경기도, 국내복귀기업에 제조자동화 혁신 비용 최대 5억 원 지원 [경기도=황규진기자] 경기도가 해외에서 국내로 돌아온 국내복귀기업의 안정적인 정착을 위해 제조자동화 구축비로 7년간 최대 5억 원을 지원하는 ‘경기도 국내복귀기업 지원사업’ 참가기업을 5월 17일까지 모집한다. 2020년 시작된 이번 사업의 지원 대상은 산업통상자원부장관으로부터 ‘지원대상 국내복귀기업 선정확인서’를 발급받은 경기도 소재 기업이다. 제조자동화를 위해 선정 기업에 최대 1억 원을 지원하며, 최대 7년간 선정 시 지원가능한 누적 금액은 5억 원이다. 도는 기업 선정 과정에서 신규지원 기업에 가점을 부여하고 복귀 후 7년 경과 또는 해당 사업 지원금 5억 원 이상 수혜기업을 졸업 대상으로 선정한다. 이 같은 지원사업으로 현재까지 20개 기업이 경기도로 복귀했으며, 5개 사가 졸업할 예정이다. 도는 첨단기술산업 등 우수 복귀기업을 발굴하기 위해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와 협업해 해외진출기업의 현황과 국내복귀의향을 파악하는 실태조사를 실시할 계획이다. 모집 공고는 이지비즈(www.egbiz.or.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투자유치TF(031-259-7012)로 문의하면 된다. 이민우 경기도 투자통상과장은 “이번 제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