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나주시, 공무원 부패행위 익명신고 시스템 운영

스마트폰과 PC를 통해 언제 어디서나 공직자 부패행위 신고


(미디어온) 나주시는 2월부터 청렴 공직문화 정착과 청렴도 향상을 위해 ‘공무원 부패행위 익명신고 시스템’을 도입해 운영한다고 밝혔다.

새로 도입된 시스템은 기존 시스템의 단점을 보완해 신고자의 PC나 스마트폰의 IP정보가 남지 않는 보안기술을 외부 전문기관에 위탁 운영해 제보자의 익명성이 철저히 보장된다. 신고를 접수하는 감사부서도 추적이 불가능해 신고자의 신분공개 우려를 상당부분 개선했다.

공정한 직무수행 저해행위, 부당이득 수수 행위, 정보·보안 관련 위반행위, 부당한 업무 강요, 부적절한 금전관계, 건전한 조직문화 저해 행위, 공무원 행동강령 위반행위 및 기타 비윤리적 행위에 대해 스마트폰이나 PC를 통해 언제 어디서나 신고할 수 있다.

관련 증거자료가 있거나 객관적으로 인정되는 공직내부 비리와 부조리 제보사항에 대해서는 적극 조사하여 처리하되, 시민불편사항과 악의적인 신고사항은 조사에서 제외하며, 처리가 필요한 시민불편사항은 관련 부서에 통보하여 처리키로 하였다.

시 관계자는 “익명성이 보장된 새로운 시스템 도입으로 공무원 부정부패 사전 예방과 비위행위 감시기능이 강화되어 청렴한 조직문화 정착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신고는 나주시청 홈페이지(www.naju.go.kr)나 시스템 운영사인 레드휘슬(www.redwhistle.org)에 접속하면 된다. 스마트폰 이용시 QR코드 앱이나 레드휘슬 앱을 이용하여 신고하면 실시간으로 감사부서에 전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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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년의 시, 연희로 살아나다 연천수레울아트홀 향악잡영오수[鄕樂雜詠五首]: 최치원 놀이 선보여 [연천=권 순 기자] 경기도 연천수레울아트홀은 오는 7월 18일(금) 오후 2시, 향악잡영오수 – 최치원 놀이를 무대에 올린다. 이번 공연은 재단법인 예술경영지원센터가 주최하고 연천군시설관리공단, 프로덕션 청류가 주관하였으며 '2025년 공연예술지역유통지원사업'에 선정된 공연으로, 신라 시대 최치원의 시 <향악잡영오수>를 바탕으로 하여 한국 최초로 시도된 전통 서커스 공연이다. <향악잡영오수>는 통일신라 당시 민중의 삶 속에서 행해지던 연희 양상을 ‘대면·금환·산예·속독·월전’이라는 다섯 수의 시로 담아낸 공연예술사적으로 의미 있는 문헌이다. 본 공연은 이러한 고대 시를 탈춤, 무용, 기예, 음악 등 전통 연희 요소와 극적인 상상력을 결합하여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창작 작품으로 가면극, 나례의식, 금방울 돌리기, 사자춤 등 벽사진경의 의미를 담은 전통 서커스적 요소들을 활용하여, 신라 시기의 대동사회에 대한 염원을 해학과 풍자로 풀어내며 오늘날의 관객과 교감한다. 공연티켓은 1층 2만원, 2층 1만원이며 7세 이상 관람 가능하다. 티켓예매는 유료회원은 5월 22일(목) 14시부터, 일반관객은 5월 23일(금) 14시부터 가능하며 자세한 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