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하동군, 자활근로·사회서비스 등 20개 사업 연말까지…참여자 사업설명회 가져


(미디어온) 하동군은 올해 지역자활센터가 추진하는 분야별 자활사업을 소개하고 다양한 정보를 공유하고자 18일 오전 10시 30분 종합사회복지관 다목적 홀에서 2016 자활사업 설명회를 가졌다고 밝혔다.

지역 자활사업은 저소득층의 자립·자활을 돕고 사회적 일자리 창출을 통해 함께 사는 사회공동체 실현을 위해 2001년부터 추진해 올해로 16년째를 맞았다.

현재 하동에서는 자원재활용·아름영농·에코클린 등 자활근로 8개 사업, 늘푸른사람들·(주)편안한집·솜씨방 등 자활기업 6개 사업, 아이돌보미·노인돌봄·장애인활동보조 등 사회서비스 6개 사업 등 총20개 사업에 190여명이 참여하고 있다.

군에 따르면, 하동지역자활센터가 주관한 이날 사업설명회는 센터 실무자와 자활기업 대표, 사업참여 주민 등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오후 5시까지 4부로 나눠 진행됐다.

먼저 1부에서는 센터장 인사말과 각 사업단 반장에 대한 임명장 수여, 차상위계층 및 기초생활수급자 자녀 장학금 전달, 자활선언문 낭독이 있었고, 2부에서는 센터직원 소개, 사업단 인사가 이어졌다.

3부에서는 자활사업단과 돌봄사업단 소개와 함께 자활사업 및 돌봄사업 지침 등을 설명하는 2016 자활사업 안내에 이어 질의·응답 시간을 가졌다.

오후에는 ‘웃음을 통한 건강한 직장문화 만들기’를 주제로 한 최수남 한국웃음치료연구소 하동지부장의 소양교육에 이어 화재 예방법 및 대처법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김성대 하동소방서 소방행정과 계장의 안전교육이 진행됐다.

그리고 자활공제조합의 2015년 사업보고와 2016년 사업계획 등을 알아보는 총회를 끝으로 행사를 마무리했다.

군 관계자는 “이번 교육은 올해 사업을 시작하면서 센터사업을 소개하고 개정된 지침을 설명하면서 무엇보다 참여자들의 안전의 중요성을 강조하고자 프로그램을 꾸몄는데 진지한 가운데 행사가 진행됐다”고 말했다.


경기도, 국내복귀기업에 제조자동화 혁신 비용 최대 5억 원 지원 [경기도=황규진기자] 경기도가 해외에서 국내로 돌아온 국내복귀기업의 안정적인 정착을 위해 제조자동화 구축비로 7년간 최대 5억 원을 지원하는 ‘경기도 국내복귀기업 지원사업’ 참가기업을 5월 17일까지 모집한다. 2020년 시작된 이번 사업의 지원 대상은 산업통상자원부장관으로부터 ‘지원대상 국내복귀기업 선정확인서’를 발급받은 경기도 소재 기업이다. 제조자동화를 위해 선정 기업에 최대 1억 원을 지원하며, 최대 7년간 선정 시 지원가능한 누적 금액은 5억 원이다. 도는 기업 선정 과정에서 신규지원 기업에 가점을 부여하고 복귀 후 7년 경과 또는 해당 사업 지원금 5억 원 이상 수혜기업을 졸업 대상으로 선정한다. 이 같은 지원사업으로 현재까지 20개 기업이 경기도로 복귀했으며, 5개 사가 졸업할 예정이다. 도는 첨단기술산업 등 우수 복귀기업을 발굴하기 위해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와 협업해 해외진출기업의 현황과 국내복귀의향을 파악하는 실태조사를 실시할 계획이다. 모집 공고는 이지비즈(www.egbiz.or.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투자유치TF(031-259-7012)로 문의하면 된다. 이민우 경기도 투자통상과장은 “이번 제조자

천년의 시, 연희로 살아나다 연천수레울아트홀 향악잡영오수[鄕樂雜詠五首]: 최치원 놀이 선보여 [연천=권 순 기자] 경기도 연천수레울아트홀은 오는 7월 18일(금) 오후 2시, 향악잡영오수 – 최치원 놀이를 무대에 올린다. 이번 공연은 재단법인 예술경영지원센터가 주최하고 연천군시설관리공단, 프로덕션 청류가 주관하였으며 '2025년 공연예술지역유통지원사업'에 선정된 공연으로, 신라 시대 최치원의 시 <향악잡영오수>를 바탕으로 하여 한국 최초로 시도된 전통 서커스 공연이다. <향악잡영오수>는 통일신라 당시 민중의 삶 속에서 행해지던 연희 양상을 ‘대면·금환·산예·속독·월전’이라는 다섯 수의 시로 담아낸 공연예술사적으로 의미 있는 문헌이다. 본 공연은 이러한 고대 시를 탈춤, 무용, 기예, 음악 등 전통 연희 요소와 극적인 상상력을 결합하여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창작 작품으로 가면극, 나례의식, 금방울 돌리기, 사자춤 등 벽사진경의 의미를 담은 전통 서커스적 요소들을 활용하여, 신라 시기의 대동사회에 대한 염원을 해학과 풍자로 풀어내며 오늘날의 관객과 교감한다. 공연티켓은 1층 2만원, 2층 1만원이며 7세 이상 관람 가능하다. 티켓예매는 유료회원은 5월 22일(목) 14시부터, 일반관객은 5월 23일(금) 14시부터 가능하며 자세한 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