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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천군농업기술센터, 월동작물 재생기 이후 10일간 웃거름 시용적기 강조

적정 시비관리로 월동작물의 생육 촉진 및 습해 방지해야


(미디어온) 서천군농업기술센터는 월동작물인 마늘, 양파 및 맥류, 사료작물 등 재배면적 1,500ha를 대상으로 웃거름 시용지도에 나섰다고 밝혔다.

농업기술센터에 따르면, 올 2월 상순 평균기온이 전년보다 높고 일조량도 많아 생육재생기가 당초 전년보다 5일 정도 빠른 2월 13일경으로 조사되었으나, 14∼15일의 추위로 토양에 결빙층이 다시 형성돼 생육이 일시 정지함에 따라 본격적인 생육재생기를 18일 이후로 보고 웃거름 시용적기를 생육이 본격적으로 재개되는 2월 20일∼29일 사이로 전망했다.

사료작물 및 맥류의 경우 일평균기온 0℃ 이상의 날이 5~7일간 지속될 때가 생육재생기가 되며, 새로운 잎과 뿌리가 형성되는 이 시기에 웃거름을 시용해야 이삭당 알곡 수가 증가하는 효과가 있고, 양파와 마늘 등도 1차 비료를 적기에 주어야 생장과 저장성이 좋아진다.

맥류의 웃거름은 생육재생기에 요소를 1회 10㎏/10a(사료작물은 20㎏/10a)를 시비하는 것이 일반적이며 사질답 및 생육이 불량한 포장은 2회로 나누어 시비하고, 습해에 약한 청보리, 보리 등 황화현상이 심한 포장은 요소 2%액을 100ℓ/10a 기준으로 2~3회 살포하는 것이 효과적이다.

또 마늘 웃거름은 2월 중하순 이후 10일 이내에 두 번 나누어 주며, 한번에 10a당 요소 17㎏, 황산가리 13㎏ 또는 염화가리 10㎏을 주고, 양파의 경우에는 2월 하순에 10a당 요소 13㎏, 염화가리 5㎏을 주면 된다.

한편, 겨울철 폭설로 쌓인 눈이 녹으면서 과습으로 인한 뿌리썩음 및 황화현상이 심해 배수로 정비에 철저를 기해 줄 것을 당부했다고 전했다.


경기도, 국내복귀기업에 제조자동화 혁신 비용 최대 5억 원 지원 [경기도=황규진기자] 경기도가 해외에서 국내로 돌아온 국내복귀기업의 안정적인 정착을 위해 제조자동화 구축비로 7년간 최대 5억 원을 지원하는 ‘경기도 국내복귀기업 지원사업’ 참가기업을 5월 17일까지 모집한다. 2020년 시작된 이번 사업의 지원 대상은 산업통상자원부장관으로부터 ‘지원대상 국내복귀기업 선정확인서’를 발급받은 경기도 소재 기업이다. 제조자동화를 위해 선정 기업에 최대 1억 원을 지원하며, 최대 7년간 선정 시 지원가능한 누적 금액은 5억 원이다. 도는 기업 선정 과정에서 신규지원 기업에 가점을 부여하고 복귀 후 7년 경과 또는 해당 사업 지원금 5억 원 이상 수혜기업을 졸업 대상으로 선정한다. 이 같은 지원사업으로 현재까지 20개 기업이 경기도로 복귀했으며, 5개 사가 졸업할 예정이다. 도는 첨단기술산업 등 우수 복귀기업을 발굴하기 위해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와 협업해 해외진출기업의 현황과 국내복귀의향을 파악하는 실태조사를 실시할 계획이다. 모집 공고는 이지비즈(www.egbiz.or.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투자유치TF(031-259-7012)로 문의하면 된다. 이민우 경기도 투자통상과장은 “이번 제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