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모든 시민이 안전한 도시 만든다!’

전주시, 19일 ‘국제안전도시 만들기 기본조사 연구용역’ 최종보고회 개최


(미디어온) 전주시가 모든 시민이 안전하고 행복한 국제안전도시 인증에 한걸음 더 다가섰다.

시는 19일 시청 회의실에서 안전도시 실무분과위원과 유관기관 관계자, 전문가, 안전증진사업 부서 담당 등이 참석한 가운데 ‘국제안전도시 공인사업 기본조사 연구용역’최종보고회를 가졌다고 전했다.

이날 보고회에서는 전주시가 국제기준에 맞는 안전증진사업 추진을 통해 시민들에게 안전한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지난해 5월부터 아주대·백석대 산학협력단과 공동으로 추진해온 기본조사 결과가 발표됐다. 또, 국제안전도시 인증에 앞서 전주시의 사망과 사고 등 안전 손상문제에 대한 분석과 각종 안전사업에 대한 방향도 설정됐다.

이 자리에서 용역 공동책임연구원인 백경원 백석대 사회복지학부 교수는 전주시 손상발생 현황과 유발요인 분석자료를 근거로 손상지표에 따른 손상예방 우선순위를 정하고, 그에 따른 안전증진 프로그램 선정, 안전도시 추진을 위한 중장기 전략 등을 제시했다.

연구진이 국제안전도시 전주 만들기를 위해 제시한 추진전략은 △안전조시 사업추진을 위한 지역 내 인프라 구축 △유관기관 및 협력단체의 역량강화 △시민 안전증진을 위한 정기적이고 지속적인 사업 기반 마련 △실효성 있는 핵심 목표지표 선정을 통한 지역안전수준 향상 △각 사업별 평가체계 구축 등이다.

또한, 손상·사망률에 근거한 자살예방과 교통안전, 낙상 및 생활안전, 학교안전, 화재 및 범죄예방 등 분야별 안전증진 방안과 국제안전도시 공인사업 추진에 따른 7가지 추진전략도 제시됐다.

이와 관련, 시는 지난해 안전도시 만들기 기본조사 용역에 착수한 이후 지역공동체가 안전도시 구축에 능동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관련 조례를 제정하고 협의회를 구성 등을 통해 상호 협력 기반을 조성해왔다.

시는 최종 용역보고서 결과를 토대로 각 분야별 안전증진방안 및 손상 예방전략 등을 마련, 국제안전도시 공인을 위한 프로그램 개발 등의 사업을 지속적으로 전개해 나갈 계획이다.

나아가, 국제안전도시 공인기준에 적합한 손상예방 및 안전증진프로그램 추진, 국제안전도시 공인 준비도시 연차보고서 제출, 공인도시 신청, 공인센터의 현지실사 등을 거쳐 빠르면 오는 2017년 말에는 국제안전도시 공인을 받을 계획이다.

이를 통해, 모든 시민이 안전한 사회에서 살아가고 일할 수 있도록 동등한 안전 환경이 조성되고, 지역에 맞는 안전증진 사업을 많은 시민들과 함께 추진함으로써 전주가 명실상부한 안전한 도시라는 인식을 심어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김종엽 전주시 시민안전담당관은 “국제안전도시로 인증을 받는다는 것은 지역사회의 구성원들이 안전을 위협하는 요인을 감소시키고 예방하는데 능동적이고 지속적으로 노력한다는 의미다. 시는 이번 연구용역 결과를 토대로 안전사업 추진과 공인신청 및 현지실사 평가 등을 거쳐 국제안전도시로 인증을 받을 계획”이라며 "이런 노력이 시민 삶의 질 향상과 안전한 도시 이미지 창출로 이어져 향후 전주시 발전의 새로운 원동력이 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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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년의 시, 연희로 살아나다 연천수레울아트홀 향악잡영오수[鄕樂雜詠五首]: 최치원 놀이 선보여 [연천=권 순 기자] 경기도 연천수레울아트홀은 오는 7월 18일(금) 오후 2시, 향악잡영오수 – 최치원 놀이를 무대에 올린다. 이번 공연은 재단법인 예술경영지원센터가 주최하고 연천군시설관리공단, 프로덕션 청류가 주관하였으며 '2025년 공연예술지역유통지원사업'에 선정된 공연으로, 신라 시대 최치원의 시 <향악잡영오수>를 바탕으로 하여 한국 최초로 시도된 전통 서커스 공연이다. <향악잡영오수>는 통일신라 당시 민중의 삶 속에서 행해지던 연희 양상을 ‘대면·금환·산예·속독·월전’이라는 다섯 수의 시로 담아낸 공연예술사적으로 의미 있는 문헌이다. 본 공연은 이러한 고대 시를 탈춤, 무용, 기예, 음악 등 전통 연희 요소와 극적인 상상력을 결합하여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창작 작품으로 가면극, 나례의식, 금방울 돌리기, 사자춤 등 벽사진경의 의미를 담은 전통 서커스적 요소들을 활용하여, 신라 시기의 대동사회에 대한 염원을 해학과 풍자로 풀어내며 오늘날의 관객과 교감한다. 공연티켓은 1층 2만원, 2층 1만원이며 7세 이상 관람 가능하다. 티켓예매는 유료회원은 5월 22일(목) 14시부터, 일반관객은 5월 23일(금) 14시부터 가능하며 자세한 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