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하동군, 윤상기 군수 주재 보고회…올해 대비 62.4%↑ 단계별 확보 대책 마련


(미디어온) 하동군이 내년도 지역발전특별회계 확보 목표를 520억 원으로 잡고 목표 달성을 위해 전 공무원이 팔을 걷었다.

하동군은 12일 오후 4시 군청 대회의실에서 전 실과소장과 담당주사, 사업 담당공무원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7년 지역발전특별회계 확보 발굴보고회를 개최했다고 전했다.

윤상기 군수가 주재한 이날 보고회에서는 내년도 지특회계 확보 목표를 올해 200억 원보다 62.4% 늘어난 520억 원으로 정하고 단계별 예산 확보대책을 마련했다.

이날 보고된 지특회계 사업은 신규사업 27건·계속사업 33건 등 총 60건으로, 이들 사업비의 604억 원 중 520억 원을 확보하기로 했다.

주요 신규사업으로는 일반농산어촌개발사업 신규 공모, 고운유람길 조성사업, 복합교통타운 조성, 섬진강 물아래 고향포구 조성사업 등이다.

군은 이를 위해 지특회계 편성 일정에 맞춰 단계별 확보 대책을 확정하고 내년도 국·도비 예산이 확정될 때까지 목표예산을 반드시 달성하기로 했다.

군은 우선 중앙부처와 경남도의 정책방향을 면밀히 파악한 뒤 지특 사업추진 부서장이 중앙부처와 경남도를 꾸준히 방문해 사업의 당위성을 직접 설명하는 등 지속적으로 건의할 계획이다.

또한, 국회의원, 출향공무원 등 협조 가능한 인적네트워크를 총동원해 내년도 지특회계가 확정될 때까지 행정력을 집중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이날 보고회를 시작으로 정기적인 실적 보고회를 개최해 새로운 사업 발굴 상황은 물론 지특예산 확보 추진상황을 점검키로 했다.

윤상기 군수는 “열악한 지방재정 문제를 타개하고 새로운 사업 추진을 위해서는 지특예산 확보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이번 보고회에서 확정된 목표액이 반드시 달성될 수 있도록 예산부서와 전 실과소가 협력해 총력을 기울여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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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년의 시, 연희로 살아나다 연천수레울아트홀 향악잡영오수[鄕樂雜詠五首]: 최치원 놀이 선보여 [연천=권 순 기자] 경기도 연천수레울아트홀은 오는 7월 18일(금) 오후 2시, 향악잡영오수 – 최치원 놀이를 무대에 올린다. 이번 공연은 재단법인 예술경영지원센터가 주최하고 연천군시설관리공단, 프로덕션 청류가 주관하였으며 '2025년 공연예술지역유통지원사업'에 선정된 공연으로, 신라 시대 최치원의 시 <향악잡영오수>를 바탕으로 하여 한국 최초로 시도된 전통 서커스 공연이다. <향악잡영오수>는 통일신라 당시 민중의 삶 속에서 행해지던 연희 양상을 ‘대면·금환·산예·속독·월전’이라는 다섯 수의 시로 담아낸 공연예술사적으로 의미 있는 문헌이다. 본 공연은 이러한 고대 시를 탈춤, 무용, 기예, 음악 등 전통 연희 요소와 극적인 상상력을 결합하여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창작 작품으로 가면극, 나례의식, 금방울 돌리기, 사자춤 등 벽사진경의 의미를 담은 전통 서커스적 요소들을 활용하여, 신라 시기의 대동사회에 대한 염원을 해학과 풍자로 풀어내며 오늘날의 관객과 교감한다. 공연티켓은 1층 2만원, 2층 1만원이며 7세 이상 관람 가능하다. 티켓예매는 유료회원은 5월 22일(목) 14시부터, 일반관객은 5월 23일(금) 14시부터 가능하며 자세한 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