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청년대구, 대학생 주거실태조사로 정책방향 찾는다

대구시, 대학생 인턴사업 프로젝트 통해 실태조사 나서


(미디어온) 대구시가 체계적인 대학생 지원을 위해 대학생 주거실태 조사에 나선다고 밝혔다.

대구시에서 대학생들을 대상으로 하는 주거실태조사는 이번이 처음이며, 청년대구 건설에 대학생 주거문제가 매우 중요하다고 판단하여 지역 대학교 재학생과 타지역 대학교 재학생 1,000여 명을 대상으로 조사를 진행한다.

이번 조사는 대구시 대학생 인턴 프로젝트로 추진되는 것으로 1월 25일부터 2월 19일까지 대학생 인턴 4명이 대구소재 대학교를 방문해 직접 대학생들을 만나 설문을 작성하며, 학교 주변 부동산 중개소도 방문해 주거형태 전반에 대하여 조사한다.

설문 내용은 주거 형태, 주거비 지출 금액, 세입자로서의 권리를 제대로 알고 이행하고 있는지 여부, 대구시에 요청하는 정책사항 등이 담겨 있으며, 대구시는 응답 결과를 바탕으로 대학생들의 요구사항을 유형별로 구분해 체계적인 대학생 지원 정책을 마련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대구시 최삼룡 시민행복교육국장은 “현장에서 대학생들의 생생한 의견을 듣고 가장 시급한 문제를 찾아내 실질적으로 필요한 정책을 수립하여 시행하겠다. 이를 통해 지역 대학생들이 학업에 전념할 수 있는 분위기를 조성하고, 경쟁력 있는 지방대학을 육성하여 지역사회의 성장엔진을 확보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경기도, 국내복귀기업에 제조자동화 혁신 비용 최대 5억 원 지원 [경기도=황규진기자] 경기도가 해외에서 국내로 돌아온 국내복귀기업의 안정적인 정착을 위해 제조자동화 구축비로 7년간 최대 5억 원을 지원하는 ‘경기도 국내복귀기업 지원사업’ 참가기업을 5월 17일까지 모집한다. 2020년 시작된 이번 사업의 지원 대상은 산업통상자원부장관으로부터 ‘지원대상 국내복귀기업 선정확인서’를 발급받은 경기도 소재 기업이다. 제조자동화를 위해 선정 기업에 최대 1억 원을 지원하며, 최대 7년간 선정 시 지원가능한 누적 금액은 5억 원이다. 도는 기업 선정 과정에서 신규지원 기업에 가점을 부여하고 복귀 후 7년 경과 또는 해당 사업 지원금 5억 원 이상 수혜기업을 졸업 대상으로 선정한다. 이 같은 지원사업으로 현재까지 20개 기업이 경기도로 복귀했으며, 5개 사가 졸업할 예정이다. 도는 첨단기술산업 등 우수 복귀기업을 발굴하기 위해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와 협업해 해외진출기업의 현황과 국내복귀의향을 파악하는 실태조사를 실시할 계획이다. 모집 공고는 이지비즈(www.egbiz.or.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투자유치TF(031-259-7012)로 문의하면 된다. 이민우 경기도 투자통상과장은 “이번 제조자

천년의 시, 연희로 살아나다 연천수레울아트홀 향악잡영오수[鄕樂雜詠五首]: 최치원 놀이 선보여 [연천=권 순 기자] 경기도 연천수레울아트홀은 오는 7월 18일(금) 오후 2시, 향악잡영오수 – 최치원 놀이를 무대에 올린다. 이번 공연은 재단법인 예술경영지원센터가 주최하고 연천군시설관리공단, 프로덕션 청류가 주관하였으며 '2025년 공연예술지역유통지원사업'에 선정된 공연으로, 신라 시대 최치원의 시 <향악잡영오수>를 바탕으로 하여 한국 최초로 시도된 전통 서커스 공연이다. <향악잡영오수>는 통일신라 당시 민중의 삶 속에서 행해지던 연희 양상을 ‘대면·금환·산예·속독·월전’이라는 다섯 수의 시로 담아낸 공연예술사적으로 의미 있는 문헌이다. 본 공연은 이러한 고대 시를 탈춤, 무용, 기예, 음악 등 전통 연희 요소와 극적인 상상력을 결합하여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창작 작품으로 가면극, 나례의식, 금방울 돌리기, 사자춤 등 벽사진경의 의미를 담은 전통 서커스적 요소들을 활용하여, 신라 시기의 대동사회에 대한 염원을 해학과 풍자로 풀어내며 오늘날의 관객과 교감한다. 공연티켓은 1층 2만원, 2층 1만원이며 7세 이상 관람 가능하다. 티켓예매는 유료회원은 5월 22일(목) 14시부터, 일반관객은 5월 23일(금) 14시부터 가능하며 자세한 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