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양구군, 새뜰마을사업 2년 연속 선정

지역발전위원회 주관 국비공모, 오유1리 확정


(미디어온) 양구군은 지난 4일 발표한 대통령 직속 지역발전위원회에서 주관하고 농림축산식품부와 공동으로 추진하는 「2016년도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새뜰마을)사업」 공모에서 대상지역으로 최종 확정됐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해 전국 최초로 기공식을 갖고 첫 삽을 뜬 남면 황강리 새뜰마을 조성사업에 이어 2년 연속으로 선정된 것이다.

새뜰마을사업은 취약지역에 대한 생활여건 개조를 위한 국비지원 사업으로 주거 취약지역 주민의 삶의 질 향상과 기본 생활수준 보장을 위해 안전․위생 등 생활인프라 확충 및 주거환경 개선을 중점적으로 추진하게 된다.

2016년 사업대상지로 최종 확정된 오유1리는 민북지역으로 마을전체 건물의 대부분이 국가정책에 의해 지어진 노후건축물로써 주택, 화장실, 창고, 상.하수도(간이) 등 기본적인 생활인프라의 개선이 절실히 필요한 상황이어서 국비를 포함 사업비 20억 원을 들여 올해부터 3년간 추진한다.

양구군은 2018년까지 오유1리마을의 빈집철거, 슬레이트지붕 개량, 도로정비, 상.하수도 관로정비 등 생활인프라를 개선할 계획이며, 재래식화장실, 노후담장 등을 정비하여 경관조성도 함께 추진할 계획이다.

이번 새뜰마을사업 추진을 통해 낙후된 오유1리의 생활환경을 개선함으로서 주민들이 마을에 대한 자긍심을 높여 주민정착과 도시민 유입, 출향인들의 귀촌을 유도하여 살기 좋은 행복한마을로 거듭날 것으로 기대한다.


경기도, 국내복귀기업에 제조자동화 혁신 비용 최대 5억 원 지원 [경기도=황규진기자] 경기도가 해외에서 국내로 돌아온 국내복귀기업의 안정적인 정착을 위해 제조자동화 구축비로 7년간 최대 5억 원을 지원하는 ‘경기도 국내복귀기업 지원사업’ 참가기업을 5월 17일까지 모집한다. 2020년 시작된 이번 사업의 지원 대상은 산업통상자원부장관으로부터 ‘지원대상 국내복귀기업 선정확인서’를 발급받은 경기도 소재 기업이다. 제조자동화를 위해 선정 기업에 최대 1억 원을 지원하며, 최대 7년간 선정 시 지원가능한 누적 금액은 5억 원이다. 도는 기업 선정 과정에서 신규지원 기업에 가점을 부여하고 복귀 후 7년 경과 또는 해당 사업 지원금 5억 원 이상 수혜기업을 졸업 대상으로 선정한다. 이 같은 지원사업으로 현재까지 20개 기업이 경기도로 복귀했으며, 5개 사가 졸업할 예정이다. 도는 첨단기술산업 등 우수 복귀기업을 발굴하기 위해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와 협업해 해외진출기업의 현황과 국내복귀의향을 파악하는 실태조사를 실시할 계획이다. 모집 공고는 이지비즈(www.egbiz.or.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투자유치TF(031-259-7012)로 문의하면 된다. 이민우 경기도 투자통상과장은 “이번 제조자

천년의 시, 연희로 살아나다 연천수레울아트홀 향악잡영오수[鄕樂雜詠五首]: 최치원 놀이 선보여 [연천=권 순 기자] 경기도 연천수레울아트홀은 오는 7월 18일(금) 오후 2시, 향악잡영오수 – 최치원 놀이를 무대에 올린다. 이번 공연은 재단법인 예술경영지원센터가 주최하고 연천군시설관리공단, 프로덕션 청류가 주관하였으며 '2025년 공연예술지역유통지원사업'에 선정된 공연으로, 신라 시대 최치원의 시 <향악잡영오수>를 바탕으로 하여 한국 최초로 시도된 전통 서커스 공연이다. <향악잡영오수>는 통일신라 당시 민중의 삶 속에서 행해지던 연희 양상을 ‘대면·금환·산예·속독·월전’이라는 다섯 수의 시로 담아낸 공연예술사적으로 의미 있는 문헌이다. 본 공연은 이러한 고대 시를 탈춤, 무용, 기예, 음악 등 전통 연희 요소와 극적인 상상력을 결합하여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창작 작품으로 가면극, 나례의식, 금방울 돌리기, 사자춤 등 벽사진경의 의미를 담은 전통 서커스적 요소들을 활용하여, 신라 시기의 대동사회에 대한 염원을 해학과 풍자로 풀어내며 오늘날의 관객과 교감한다. 공연티켓은 1층 2만원, 2층 1만원이며 7세 이상 관람 가능하다. 티켓예매는 유료회원은 5월 22일(목) 14시부터, 일반관객은 5월 23일(금) 14시부터 가능하며 자세한 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