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황규진 기자] 경기도 가평군(군수 서태원)은 지역 인재 양성을 위해 ‘2025년도 가평군 장학생’ 220명을 선발한다. 올해 선발 인원은 △중학생 17명 △고등학생 76명 △대학생 127명으로, 장학금은 으뜸·특기·복지·환경·보금자리 등 5개 분야로 구분해 지급된다. 신청 대상은 공고일(4일) 기준 가평군에서 3년 이상 거주한 군민 또는 그 자녀로, 중‧고등학생과 대학생이 신청할 수 있다. 희망자는 분야별 신청서와 구비서류를 준비해 거주지 읍‧면사무소에 제출하면 된다. 신청 기간은 3월 5일부터 26일 오후 6시까지며, 세부 사항은 가평군청 홈페이지(www.gp.go.kr) ‘고시공고’에서 확인할 수 있다. 기타 문의는 가평군 평생교육사업소(031-580-2471)로 하면 된다.
[가평=황규진 기자] 경기도 가평군(군수 서태원)이 고독사 예방을 위해 AI(인공지능) 기술과 민간자원을 활용한 맞춤형 지원체계를 강화한다. 군은 한국전력공사와 협력해 ‘안부든든서비스’를 운영 중이다. 이 서비스는 AI가 돌봄 앱 데이터를 분석해 고독사 위험 가구를 선별하고, 위기 발생 시 1차로 전화를 통해 안부를 확인한다. 이후 긴급 상황이 감지되면 2차로 현장에 출동해 대응하는 방식이다. 현재 가평군 내 63가구를 대상으로 시행되고 있다. 아울러 3월부터는 ‘마음을 열어요! 희망이 보여요!’ 사업을 추진한다. 읍면 명예사회복지공무원과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 등 인적 안전망을 활용해 고독사 위험 가구 20곳에 매월 생필품 꾸러미를 전달하며 안부를 확인할 계획이다. 또한, 무연고 고독사 사후관리를 위해 유품 정리‧특수청소를 지원하고, 사회적 관계망 형성을 위한 자조모임 프로그램도 지원한다. 지병록 복지정책과장은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위기 가구를 적극적으로 발굴하고, 지역사회와 협력해 촘촘한 고독사 예방 체계를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가평=황규진 기자] 경기도 가평군 전 공직자가 청렴한 조직문화 정착을 통한 ‘청렴한 가평군’ 실현을 위해 발벗고 나섰다. 군은 5일 열린 ‘가평군 청렴 추진단’ 발대식에서 서태원 군수와 부서장, 직원 2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청렴 실천 의지를 다졌다고 6일 밝혔다. 이날 발대식에서는 청렴정책 우수자 표창 수여, 신규 공무원의 청렴서약서 전달, 청렴행정 선포 등이 진행됐으며, 전 직원이 참여하는 ‘청렴이음’ 활동도 공식 개시됐다. 서태원 군수는 “청렴도 향상은 감사부서나 일부 직원만의 노력이 아니라, 군수를 포함한 전 공직자가 한마음으로 실천해야 가능한 일”이라며 “각 부서에서 실질적이고 효과적인 청렴 시책을 적극 발굴하고, 군민에게 신뢰받는 공정한 행정을 실현하는 데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특히, 군수는 이날 행사에서 민간 청렴정책 전문가를 자문위원으로 위촉하고, 인·허가, 보조금 지원, 재정·세정, 계약관리, 인사·조직 등 청렴 취약 분야 개선을 위한 협의체를 직접 주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를 통해 부패 취약 분야를 면밀히 분석하고, 실질적인 개선책을 마련해 ‘청렴도 우수기관’으로 도약하겠다는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청렴은 공직자의 기본
[포천=황규진 기자] 경기도 포천국립수목원(원장 임영석)은 3월 ‘우리의 정원식물’로 ‘금낭화(Lamprocapnos spectabilis (L.) T.Fukuhara)’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금낭화는 독특한 하트 모양의 꽃이 길게 늘어진 꽃줄기에 매달려 있어, 봄 정원에 우아함을 더하는 대표적인 초본 식물이다. 꽃이 비단주머니를 닮아서 이름 붙은 금낭화는 봄철에 가장 잘 자라는 환경에 맞춰 3월에 심으면 5월쯤 화려한 꽃을 볼 수 있다. 정원의 반그늘에서 가장 적합한 성장을 보이며, 초보자도 쉽게 재배할 수 있어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특히 꽃이 길게 늘어져 독특하고 화사한 정원 경관을 제공하며 연한 초록색 잎은 꽃이 없는 계절에도 정원에 생기를 더해 줄 수 있다. 게다가 봄철 꿀벌 등 수분 매개 곤충들에게 중요한 자원이 되어 생태학적 가치도 높다. 금낭화는 3월 중순부터 늦봄까지 심거나 관리 작업을 시작한다. 뿌리 분주를 통해 심거나, 분화된 묘목을 사용하여 유기질이 풍부한 배수성 좋은 토양에 심으면 된다. 반그늘이나 햇빛이 간접적으로 드는 장소를 골라 과습을 피하되 토양이 촉촉하도록 유지한다. 봄철 새싹이 올라올 때 초기 성장을 돕기 위해 비료를 주면
[동두천=박지환 기자] 경기도 동두천시(시장 박형덕)는 시민이 운행하는 차량의 주행거리 감축에 따라 보상책을 지급하는 ‘2025년 자동차 탄소중립포인트제’ 참여자를 모집한다고 6일 밝혔다. 참여 대상은 12인승 이하의 비사업용 승용차 또는 승합차를 소유한 동두천시 시민이다. 법인 소유의 차량과 전기자동차, 하이브리드차 등 친환경 차량은 참여가 제한된다. 올해 동두천시 모집 인원은 200명이며,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사업 신청 기간은 3월 10일부터 3월 20일까지이다. 참여를 원하는 시민은 신청 기간 동안 자동차 탄소중립포인트제 홈페이지에서 회원가입하고 정보를 입력하면 참여 신청이 완료된다. 보상은 제도 참여 전 일평균 주행거리와 제도 참여 기간의 일평균 주행거리를 비교하여, 감축률과 감축량에 따라 최대 10만 원까지 현금으로 지급된다. 자세한 감축 실적 산정 기준은 자동차 탄소중립포인트제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자동차 사용을 줄여 온실가스를 감축하는 동시에 경제적 혜택까지 얻을 수 있는 해당 사업에 많은 시민들이 참여하길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온실가스 감축 사업을 추진하여 자발적 온실가스 감축 실천 문화를 조성해 나갈 것이다”
[동두천=박지환 기자] 경기도 동두천시(시장 박형덕)는 사업비 약 2억 7천만 원을 투입하여 2025년 3월부터 4월 말까지 광암동과 탑동동 일원에서 소나무재선충병 방제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이번 사업은 소나무재선충병이 없는 건강한 산림을 만들기 위해 시행된다. 매개충인 솔수염하늘소의 우화 시기 이전인 4월 초까지 소나무류 건전목을 대상으로 약 45.9ha에 예방나무 주사를 실시한다. 또한, 4월 말까지 소나무류 감염목과 고사목 약 595본을 제거하는 등 복합 방제를 시행할 예정이다. 동두천시는 2016년 소나무재선충병이 최초 발생한 이후, 인접 시군을 통한 소규모 발생이 지속되고 있어 동두천시 경계에 매년 지속적으로 예방나무 주사 및 감염목 제거를 시행하고 있다. 또한, 산림병해충 예찰방제단을 활용하여 관내 소나무류의 시료 채취 및 검경을 통해 감염목을 선별하고, 소나무류 군락지 외에도 단목이 자라는 구역에 예방나무 주사 작업을 시행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동두천시 실정에 맞는 최적의 방제 전략을 통해 소나무재선충병 확산 방지에 최선을 다할 것이다. 동두천 시민들의 소나무재선충병 방제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과 협조를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동두천=박지환 기자] 경기도 동두천시(시장 박형덕)는 도로명주소 안내시설물을 효율적으로 유지 및 관리하기 위해 오는 9월까지 도로명주소 안내시설물 일제 조사를 실시한다고 6일 밝혔다. 이번 조사는 도로명주소 안내시설물을 신속히 유지 및 관리해 시민의 안전과 편리함을 높이기 위해 실시된다. 도로명주소의 안정적인 정착과 정확한 도로명주소 자료 관리를 통해 시설물을 유지관리하고 점검하며, 효율적으로 문제에 대응하기 위해 매년 시행된다. 시는 이번 일제 조사를 통해 노후하거나 훼손이 심한 시설물을 파악해 신속히 교체하고, 시설물이 추가로 필요한 곳에는 신규 시설물을 설치할 예정이다. 또한, 현장과 전산시스템 상의 일치 여부를 집중적으로 점검해 체계적인 시설물 관리 기반을 마련할 계획이다. 현재 동두천시에는 도로명판 2,482개소, 건물번호판 11,106개소, 기초번호판 518개소, 지역안내판 2개소가 설치돼 있다. 시 관계자는 “이번 일제 조사를 통해 시민들의 도로명주소 이용 편의성이 높아질 것으로 기대한다. 앞으로도 신속한 정비와 유지관리로 시민들이 위치를 찾는 데 불편함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의정부=황규진 기자] 경기도 의정부시(시장 김동근)는 개발제한구역이 간직한 푸른 숲을 시민들의 쉼터로 개방하며 도심 속 자연 휴양지 ‘자일산림욕장’을 조성했다. 2024년 3월 정식 개장 이후, 시민들은 이곳을 찾아 울창한 숲길을 거닐며 자연의 아름다움을 만끽했다. 도심에서 생태 체험과 여가를 동시에 즐길 수 있는 자일산림욕장의 1년간의 발자취를 살펴본다. □ 도심 속 자연 쉼터…자일산림욕장의 탄생 산림욕장은 ‘산림문화‧휴양에 관한 법률’에 따라 시민들이 맑은 공기를 마시며 산책과 체력 단련 등을 할 수 있도록 조성된 공간이다. 전국에 218개소, 경기도에 42개소가 있지만 의정부에는 한 곳도 없었다. 시는 오랜 고민과 노력 끝에 자일산림욕장을 조성했다. 개발제한구역과 군사시설보호구역으로 묶여 있어 오랫동안 쉽게 접근하기 어려웠던 자일동 일원을 보존된 자연 그대로 시민들에게 돌려주기로 한 것이다. 법적 제한을 극복하고 자연 친화적인 공간으로 탈바꿈한 자일산림욕장은 이제 도심 속에서 편안한 휴식을 제공하는 힐링 명소로 자리 잡고 있다. □ 자연이 품은 쉼터…자일산림욕장의 힐링 공간 자일산림욕장은 자연 그대로의 환경을 유지하면서도 시민들에게 편안한 쉼터를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