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황규진 기자] 경기도 포천시(시장 백영현)는 지난 11일 지방세 체납자의 태양광 전력 판매 대금을 압류해 3억 3천만 원의 조세 채권을 확보하고 체납액 5백만 원을 징수했다. 이번 태양광 전력 판매 대금 압류는 경기도 최초로 시행한 신 징수기법이다. 시는 1,000kW 이하의 발전사업자는 한국전력공사와 전력구입계약을 체결한 뒤, 생산된 전력을 한국전력공사에 직접 판매하는 거래 구조에 착안했다. 이에 한국전력공사를 제3채무자로 지정한 후 전력 판매 대금을 압류 처분했다. 태양광 전기 사업자는 매년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추세를 보인다. 포천시는 태양광 전력 판매 대금 압류 기법이 새로운 매출채권의 일환으로, 지속 가능한 압류 채권일 것으로 판단하고 경기도 최초로 압류를 진행했다. 시는 압류를 진행한 후 지방세 체납액 5백만 원을 즉시 징수했다. 또한, 추후 전력 판매 대금을 추심해 체납액에 지속적으로 충당할 예정이다. 특히, 고액 체납 법인의 전력 판매 대금을 최소 3,600만 원 이상 확보하며, 폐업 법인의 체납액 정리에 크게 일조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포천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새로운 채권 발굴을 위해 다양한 시선에서 고민하고, 지방세입 증대와 재정
[양주=박지환 기자] 경기도 양주시(시장 강수현)가 오는 4월 30일까지 내년도 예산 편성을 위한 ‘주민참여예산 사업’을 공모한다고 28일 밝혔다. ‘주민참여예산’은 예산 편성 과정에서 주민들의 의견을 반영해 지방재정의 민주성과 투명성을 높이기 위한 제도다. 관내 주민등록을 둔 시민뿐만 아니라 양주 지역 소재 직장 또는 학교에 다니는 직장인 또는 학생 등 누구나 사업 제안이 가능하다. 올해 주민 참여예산 규모는 총 20억 원 이내로 다수 주민이 혜택을 받을 수 있는 공공성 있는 사업을 대상으로 한다. 사업 제안은 양주시청 누리집을 통한 온라인 신청을 비롯해 우편(양주시청 기획예산과 예산팀) 접수 또는 각 주소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직접 방문하여 신청할 수 있다. 제안된 사업은 담당 부서 검토를 거친 뒤 ‘예산참여시민위원회’의 심의를 통해 오는 2026년 예산안에 반영되며 의회의 승인 후 최종 확정된다. 강수현 양주시장은 “주민참여예산제를 통해 시민이 직접 예산 편성에 참여함으로써 더욱 살기 좋은 양주시를 만들어갈 수 있다”며 “시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 제안 접수된 주민참여예산 사업 중 예산참여시민위원회
[양주=박지환 기자] 경기도 양주시(시장 강수현)가 오는 3월 4일부터 4월 11일까지 ‘2025년 상반기 여성 청소년 생리용품 보편 지원 사업’의 온라인 신청을 받는다고 28일 밝혔다. 신청 대상은 관내 주민등록·외국인등록·국내거소 신고가 되어있는 9세부터 18세까지(2007년 1월 1일~2014년 12월 31일)의 여성 청소년이다. 특히, 올해는 지원 금액을 기존 연 최대 15만 6천 원에서 16만 8천 원 상당으로 상향 조정했다. 지원금은 양주사랑카드(지역화폐)로 지급할 예정이며 관내 지역화폐 가맹 편의점에서 사용할 수 있다. 단, 여성가족부의 여성 청소년 보건 위생 물품 지원을 받는 청소년은 중복으로 신청할 수 없으며 온라인 신청 기한을 놓쳤더라도 오는 11월 14일까지 각 주소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오프라인 신청을 할 수 있다. 대상자는 ‘경기민원 24 누리집(https://gg24.gg.go.kr)’를 통해 신청할 수 있으며 기타 자세한 문의 사항은 양주시청 아동청소년과((☎031-8082-5862) 또는 각 주소지 관할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양주=박지환 기자] 경기도 양주시(시장 강수현)가 양주시농업기술센터(소장 이승대)에서 가축분뇨로 인한 악취 민원을 사전에 방지하기 위해 축산농가를 대상으로 가축분뇨 퇴비부숙도 무료 검사를 연중 실시한다고 28일 밝혔다. 가축분뇨 부숙도는 가축분뇨가 퇴비 및 액비 과정을 거쳐 안정적인 거름으로 변하는 상태를 의미한다. 부숙도 검사는 2020년 3월 25일부터 ‘가축분뇨의 관리 및 이용에 관한 법률’에 따라 의무화되었으며, 축산농가들은 배출시설 규모에 따라 신고대상은 연 1회, 허가대상은 연 2회 의무적으로 검사를 받아야 한다. 검사 결과는 3년간 보관해야 하며, 이를 위반할 경우 과태료가 부과될 수 있어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검사는 퇴비시료(500g)를 준비해 농업기술센터 퇴비부숙도실로 방문접수하면 되며, 결과 통보까지는 접수 후 약 14일이 소요된다. 부숙되지 않은 가축분뇨는 유기물 함량이 부족하거나, 염분 또는 수분 함량이 기준치를 초과할 수 있어 퇴비로 사용하기에 부적합하다. 이에 따라 반드시 부숙도 검사를 받은 가축분퇴비를 사용해야 한다. 시 관계자는 “가축분뇨 부숙도 측정은 선택사항이 아닌 의무사항으로, 축산 농가가 불이익을 받지 않도록 무료 검
[연천=권 순 기자] 경기도 연천군은 25일 본관 2층 상황실에서 전곡상권진흥구역 지정ㆍ지원 사업 성과보고회를 개최하고 2021년부터 2024년까지 4년간 추진한 사업을 마무리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성과보고회는 ‘2021년 경기도형 상권진흥구역 지정ㆍ지원사업’의 4년간의 사업성과를 공유하고자 마련됐다. 경기도형 상권진흥구역 지정ㆍ지원사업은 상권의 자생력 강화와 지속적 성장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전통시장과 주변 상권을 하나의 ‘상권진흥구역’으로 지정하고, 4년간 총 40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시설환경개선, 거리정비 및 디자인, 상인조직 역량 강화, 공동마케팅 등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연천군은 2019년 10월과 2020년 8월 전곡읍 상권활성화 방안 연구와 사업계획 수립을 위한 연구용역을 추진했으며, 2020년 9월 ‘경기도형 상권진흥구역 지정 승인 신청서’를 경기도에 제출, 같은해 10월 공모사업에 선정됐다. 2021년 4월전곡전통시장과 첫머리거리 등 3개 상점가를 상권진흥구역으로 지정 고시하여 2021년부터 2024년까지 전곡다온이라는 사업목표 아래, 전곡상권진흥센터를 중심으로 연차별 상권 진흥사업을 추진했다. 특히, 전곡 스마트 디자인상권 로드맵을 기반
[연천=권 순 기자] 경기도 연천군은 한파, 폭염 등 기후 변화의 대응하기 위해 연천읍 아이파크와 이편한세상 아파트 입구에 어린이 안전 쉼터를 조성했다고 28일 밝혔다. 연천군은 관내 학교의 개학을 앞두고 경제교통과와 안전총괄과가 협업해 어린이가 가장 많이 모이는 장소인 아파트 입구에 안전 쉼터를 구축했다. 이 쉼터는 밀폐형 부스와 냉난방기, 온열의자가 함께 설치돼 미세먼지, 폭염 등 기상 상황으로부터 학생들이 안전하고 쾌적하게 이용할 수 있다. 아울러 학생들이 길가에서 위험하게 버스를 기다리지 않아 교통사고를 예방하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학부모 및 입주민 대표는 “최근 인도를 이용한 개인형 이동장치 등의 통행이 많아지며 발생할 수 있는 안전사고와 추위와 더위로부터 아이들이 언제나 편하고 안전하게 쉴 수 있는 공간이 마련되어 너무 감사하다”고 연천군에 감사의 뜻을 전했다. 김덕현 연천군수는 “안전한 통학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앞으로도 다양한 시책을 펼치겠다”며 “추가로 설치가 시급한 지역의 조사 결과에 따라 올해 더 많은 곳에 쉼터를 설치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양주=박지환 기자] 경기도 양주시(시장 강수현)가 최근 ‘양주시농업기술센터 대회의실’에서 관내 복지기관 및 치유 농장 등 17개 소가 참석한 가운데 ‘2025년 치유농업 유관기관 활성화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한 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지난 17일 진행된 이번 회의는 치유 농장별 농장 소개, 프로그램 발표, 치유농업 운영 현황을 공유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이날 회의 참석자들은 관련기관 간 협업 체계를 통한 종합 거버넌스를 구축하는 한편 지속적인 활성화 방안을 마련하는 등 치유농업 서비스를 확대·보급하기 위한 발전 방안을 논의했다. 시 관계자는 “오늘 회의는 농촌 치유 농장의 존재 이유와 기능에 대해 복지기관에 알리는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우리 양주 시민의 삶의 활력을 높이는 치유 농장을 육성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2025년 치유농업 유관기관 활성화 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사전에 양주시 및 양주시농업기술센터 누리집에 치유농업에 참가할 복지기관을 모집한 바 있으며 그 결과 정신건강복지센터 등 7개소가 신청했다.
[포천=황규진 기자] 경기도 포천문화원(원장 이종훈)은 2월 27일 포천문화원 강당에서 백영현 포천시장, 임종훈 포천시의회 의장, 윤충식 경기도의회 의원, 관내 기관단체장을 비롯하여 문화원 임.회원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도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총회에서는 회원 4명에게 평생회원 증서를 수여하고, 지역 문화창달과 문화원 발전에 기여하신 회원님께 표창장을 수여했다. 포천문화원의 평생회원제도는 2023년도부터 신설되어 30년 이상 회원자격을 유지하신 회원과 15년 이상 회원자격을 유지한 만 80세 이상의 회원에게 자격이 주어진다. 이종훈 원장은 인사말을 통해 「지난 한 해 동안 우리 문화원의 각종 문화사업을 잘 추진 할 수 있도록 힘을 모아주시고 성원해주신 문화 가족 여러분께 깊은 감사를 드리며, 올해에도 모든 역량을 총 결집해서 문화도시 포천을 만들어 나가는데 다함께 힘써주시길 바란다」고 했다. 이날 총회에서는 지난해 감사보고와 사업실적 보고, 2024년도 세입. 세출 예산 결산 승인, 2025년도 주요 사업 계획 보고 및 세입. 세출 예산 심의 등 문화원 발전을 위한 구체적인 방향을 제시하는 등 지속적으로 성장 발전해 나가기 위한 다각적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