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황규진 기자] 경기도 의정부시(시장 김동근)는 관내 주요 도로인 호국로의 교통신호체계를 최적화해 교통혼잡을 완화하고, 출퇴근 통행시간을 단축시켰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교통신호체계 최적화 사업’은 교통량 변화로 인한 정체 원인을 분석해 신호 주기와 시간을 조정하고, 보행자와 차량 간의 소통을 원활하게 해 불필요한 대기 시간을 줄이는 데 중점을 뒀다. 단기간에 시행 가능하며 비용 대비 효과가 높은 방식으로, 작년 5월부터 본격 추진해 1단계 구간인 민락동 주변 통행시간을 20% 단축한 바 있다. 1단계 구간 성공에 이어 이번에는 2단계로 호국로 일원의 신호체계를 개선했다. 호국로는 양주시 울대고개에서 포천시 축석검문소를 연결하는 8.78km 구간으로, 39번‧43번 국도가 이에 해당된다. 특히 의정부 시내를 가로지르며 경민대학, 의정부경찰서, 부대찌개거리, 제일시장, 버스터미널, 성모병원 등 주요 시설로의 접근성을 제공하는 중요한 도로다. 그러나 시내 중심부에 이르면 편도 2~3차로의 협소한 도로폭과 경전철 교각으로 인한 시인성 불량, 30~80m 간격으로 만들어진 수많은 교차로, 집중되는 차량과 보행자로 인해 출퇴근 시간대 및 주말에 극심한 혼잡
[의정부=황규진 기자] 경기도 의정부시(시장 김동근)는 청년들의 주거 안정과 경제적 부담 완화를 위해 시행 중인 ‘청년월세 한시 특별지원 사업’의 지원 횟수를 기존 12회에서 24회로 확대해 시행한다. 이 사업은 주거비 부담으로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청년들이 실제 납부하는 월세를 월 최대 20만 원까지 지원하는 사업이다. 최대 480만원까지 기존 12개월에서 최대 24개월 동안 매월 분할 지원한다. 지원 대상은 부모와 별도로 거주하는 19~34세 무주택 청년으로 ▲원가구 중위소득 100% 이하, 재산가액 4억7천만 원 이하 ▲청년가구 중위소득 60% 이하, 재산가액 1억2천200만 원 이하로 두 가지 요건을 충족해야 한다. 2월 25일까지 ‘복지로 누리집(www.bokjiro.go.kr)’ 또는 스마트폰 앱을 이용하거나, 거주지 관할 주민센터에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김동근 시장은 “이번 청년월세 지원사업 확대를 통해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청년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청년들의 주거 안정을 위해 다양한 정책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의정부=황규진 기자] 경기도 의정부시(시장 김동근)는 노동자 휴게시설 설치를 의무화하도록 개정된 ‘산업안전보건법’ 시행에 따라 열악한 근무 환경에 있는 공동주택 경비‧청소 노동자의 휴게권 보장을 위해 ‘2025년 공동주택 경비‧청소 노동자 휴게시설 개선사업’을 추진한다. 지원 대상은 관내 공동주택으로 ▲경비‧청소 노동자 휴게시설 신설 ▲기존 휴게시설의 구조물, 샤워시설, 수면실, 도배‧장판 등 물리적 개보수 ▲냉난방시설, 휴게용 가구(소파, 식탁, 침대 등), 주방가전(냉장고, 전자레인지 등), 정수기 등 비품의 교체‧구입 비용을 지원한다. 단지당 경비‧청소 휴게시설을 각각 1개소씩, 최대 2개소까지 지원가능하고 지원 금액은 휴게시설 개소당 사업비의 90%, 최대 500만 원이며 총 사업비의 10%는 공동주택에서 부담해야 한다. 1월 23일부터 2월 28일까지 시 주택과를 직접 방문해 신청할 수 있다. 기타 구비서류 등 자세한 사항은 시청 누리집(고시공고)에서 확인하거나 주택과(031-828-4503)에서 확인 가능하다.
[의정부=황규진 기자] 경기도 의정부시(시장 김동근)는 1월 20일부터 탄소중립 실천과 대기환경 개선을 위해 수소자동차를 구매하는 시민에게 보조금을 지원하는 ‘2025년 수소전기차 보급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지원 대상 차량은 현대자동차의 ‘넥쏘’이며, 지원금은 대당 3천250만 원(국비 2천250만 원, 시비 1천만 원)이다. 시는 올해 8억1천250만 원의 예산을 투입해 총 25대를 지원할 계획이다. 공고 물량의 10%인 3대는 취약계층, 다자녀가구, 생애 최초 차량 구매자 등에 우선 지원한다. 지원 대상자는 의정부시에 3개월 이상 주소를 둔 개인‧개인사업자, 또는 본사‧자사‧공장 등을 둔 법인이나 기업 등이며 개인(개인사업자)당 1대, 법인당 2대까지 신청할 수 있다. 보조금 지원은 대리점과 차량 구매계약 후 무공해차 구매보조금 지원시스템(www.ev.or.kr)을 통해 신청 가능하다. 자세한 내용은 시 누리집 고시공고란 또는 무공해차 통합누리집(www.ev.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기타 문의 사항은 시 기후에너지과(031-828-4443)에서 안내받을 수 있다. 이종호 기후에너지과장은 “대기질 개선을 위해 무공해 친환경차인 수소차 구매를 적극
[경기도=황규진기자] 경기도가 폭설로 대규모 피해를 입은 농어가에 농업농촌진흥기금(농업발전계정) 융자 이자 전액을 감면하는 지원책의 신청 기한을 연장한다. 도는 더 많은 농가가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신청기한을 당초 1월 말에서 2월 말로 1개월 연장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결정은 피해 농어가들의 경제적 부담을 덜고 신속한 회복을 돕기 위해 경기도가 선제적으로 마련한 긴급 지원 조치로, 융자금 이자 전액을(1%) 최대 2년간 전액 감면하는 방식으로 이뤄진다. 지원대상은 현재 경기도 농업농촌진흥기금(농업발전계정) 융자금을 이용 중인 1,678개 농어가(1,090억 원) 가운데 국가재난관리정보시스템(NDMS)에 확정된 농어가다. 도는 피해 규모와 상관없이 1% 이자를 최대 2년간 전액 감면할 방침이다. 해당 농가는 시군 농협시지부를 방문해 신청서를 작성하면 된다. 신청서 작성시 필요서류는 본인 주민등록증, 피해 증빙 자료(시군 확인서), 이자감면 약정서(은행 비치)다. 도는 추가 지원책으로 농업농촌진흥기금(농업발전계정) 긴급 융자 지원을 2월 중에 추진할 예정이다. 또한, 농어가 경영 회복을 지원하기 위한 다각적인 지원 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박종민 농수산
[경기도=황규진기자] 경기도는 23~24일 양일간 한국 지자체와 유관기관에서 근무하는 일본 공무원 등을 대상으로 경기도의 주요 정책을 홍보하는 정책 공공외교를 진행했다. 경기도를 찾은 일본 공무원은 일본 지방자치단체국제화협회(CLAIR), 주대한민국일본대사관, 동북3현·홋카이도 서울사무소, 미야기현 서울사무소, 각 지자체 파견 공무원 등으로 총 15명이다. 이들은 한국에서 1년 이상 체류하는 일본 공무원들로 한국에 대한 이해도가 높고 한국 문화·정책 등에 대한 관심도 매우 많다. 이번 방문을 통해 높아진 경기도에 대한 호감도와 지지를 바탕으로 귀국 후에도 양국 관계 발전의 가교 역할을 톡톡히 할 것으로 기대된다. 도는 민선 8기 역점사업 중 하나인 ‘경기 더드림 재생사업’과 ‘경기북부특별자치도’에 대해 소개하고, 다양한 의견교환의 시간을 가졌다. ‘경기 더드림 재생사업’은 주민공동체가 주도해서 지역 여건에 맞는 다양한 아이디어를 제안하는 사업으로 원도심에 활력을 더하고 도민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 데 역점을 둔 경기도형 도시재생사업이다. 경기북부특별자치도는 경기북부의 규제·재정·인프라부족 문제 해결을 위해 도에서 추진하고 있는 사업으로 현재 경기도는 특별법 제
[경기도=황규진기자] 스위스에서 열린 2025 세계경제포럼(다보스 포럼)에 참석 중인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글로벌 IT기업인 IBM, 시스코(Cisco) 대표들과 만나 경기도 스타트업 육성과 인재양성 등에 대한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또, 세계적 에너지기업인 블룸에너지, 수처리 서비스 분야 글로벌 리더인 이콜랩 대표와도 만나 협력을 제안하며 투자유치 활동을 이어갔다. 김동연 지사는 현지시간 22일 오후 다보스에 위치한 IBM 회의실에서 게리 콘 IBM 부회장(Gary D. Cohn, Vice Chairman of IBM), 크리스티나 몽고메리 부사장(Chritina Montgomery, Vice President) 등과 만나 인공지능(AI)분야에 대한 협력방안을 논의했다. 게리 콘 IBM 부회장은 트럼프 1기 행정부 백악관 국가경제위원회 위원장을 지낸 인물이다. 김동연 지사는 “불확실성의 시대에 한국은 그 동안의 어려움을 지속적으로 잘 극복한 위기극복에 뛰어난 나라”라며 한국의 상황을 설명한 후 “도내 대학·연구기관과 왓슨(MIT-IBM Watson) AI 연구소 간 국제 공동연구 추진, 경기도 AI 캠퍼스와 라이즈(RISE) 사업을 통한 인재양성, 데이터 센
[포천=황규진 기자] 백영현 포천시장은 2025년 을사년 새해를 맞아 지난 22일 소흘읍행정복지센터에서 2025년 소흘읍 아파트입주자대표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에는 백영현 포천시장, 유재현 소흘읍장, 윤숭재 홍보담당관, 우승환 주택과장을 비롯한 관계 공무원들과 소흘읍 아파트입주자대표 20여 명이 참석했다. 간담회는 백영현 포천시장의 인사말로 시작되었으며, 유재현 소흘읍장의 2024년 주요성과 및 2025년 주요사업 추진계획 및 포천시 역점사업 홍보로 이어졌다. 이어 소흘읍 아파트입주자대표 건의사항 청취 및 답변순으로 진행됐다. 주요 건의 사항으로는 단지 내 어린이 놀이터 조성, 야외운동기구 설치, 주차장 문제 해소 등 주민 생활에 밀접한 사항이 제기되었다. 백영현 포천시장은 “향후 조례 개정을 통해 아파트 입주민들이 지자체 지원사업에 소외되지 않도록 긍정적으로 검토할 예정”이라며, “아파트 입주민들도 포천시를 살아가는 시민으로서 동등하게 혜택을 받을 수 있어야 한다”고 말했다. 또한, “더 살기 좋은 포천시를 만들기 위해 주민들과 더 많이 소통하고 함께 힘을 모아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