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황규진 기자] 경기도 포천시(시장 백영현)가 중소기업 지원 신규 시책으로 ‘2025년 중소기업 노동자 기숙사 임차비 지원사업’ 참여기업을 2월 17일까지 모집한다. ‘중소기업 노동자 기숙사 임차비 지원사업’은 기숙사를 임차해 운영하는 중소기업에 임차 비용의 일부를 지원하는 사업으로 노동자의 주거시설 지원을 통한 정주환경 개선으로 우수인력 확보, 청년 고용 확대 등 일자리 창출과 장기 근속을 통한 안정적인 기업 경영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지원대상은 포천시 소재 중소 제조기업이며, 사업주 명의로 임차한 기숙사에 대하여 월 임차비의 80%(노동자 1인당 월 30만 원 한도) 이내로 사업주에게 지원하며, 연 최대 10개월까지 지원한다. 신청 서류 및 기타 지원 조건은 포천시청 홈페이지 고시·공고란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사업 관련 문의는 포천시청 기업지원과 특화산업팀(☎031-538-2287)으로 문의하면 자세히 안내받을 수 있다. 포천시 관계자는 “중소기업 노동자의 주거 안정을 통해 관내 중소기업의 고용 촉진과 인력난 해소는 물론 기업 생산성 증가에 보탬이 되길 기대한다”고 했다.
[양주=박지환 기자] 경기도 양주시(시장 강수현)가 어려운 경제 상황을 타파하기 위해 공공의 영역에서도 힘을 합쳐 헤쳐 나갈 것을 시민들에게 약속했다. 시가 올해 연중 경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관내 골목상권 내 소비 진작을 위해 ‘공직자 퇴근길 지역경제 산책의 날’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공직자 퇴근길 지역경제 산책의 날’은 소상공인 경영 안정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마련된 시책 사업으로 공직자들이 참여하는 ‘공공부문 지역 상생 프로젝트’이다. 시 소속 공직자들은 매월 두 번째, 네 번째 금요일 그리고 명절 전 2일 동안 관내 골목상권을 체험하고 건전한 소비활동을 추진할 예정이다. 한편, 지난 21일 강수현 시장이 첫 번째 주자로 이번 프로젝트의 출발선을 끊었다. 이날 강 시장은 관내 백석 복지리 상권을 방문해 일선에서 고군분투하는 소상공인들의 고충과 애로사항의 귀를 기울이고 ‘소통 행정’의 행보를 이어갔다. 강수현 시장은 “어느 때보다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는 상인들에게 조금이나마 힘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관내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시책 추진에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경기도=황규진기자] 국내 돼지 사육규모 2위를 차지하는 경기도가 올해 61억 원을 투입해 종돈 개량과 축사환경 개선 등 지속 가능한 양돈산업 육성에 나선다. 지난 15여 년간 꾸준히 추진해 온 ‘양돈산업 경쟁력 강화’ 사업은 올해 도비 약 11억 원을 확보해 총사업비 61억 원을 지원할 예정으로, 전년도 대비 164% 증가한 역대 최고 수준의 예산이 투입된다. 해당 사업은 유전능력이 우수한 종돈 공급을 목표로 산육능력검정, 체형심사 돈군 유전체 분석 등 가축 개량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지원하는 한편, 노동력 절감과 농가의 안정적 경영을 위해 시설과 장비도 함께 지원한다. 특히 올해는 모돈·분만돈 등 각 개체를 식별해 사료량 등을 제어하는 포유모돈급이기 장비 지원을 시범적으로 도입해 생산성 향상뿐만 아니라 고령화에 대비한 작업 환경 개선과 축산업의 스마트 장비화를 실현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기후 변화로 인한 낙뢰 및 전기 사고로 발생할 수 있는 화재 피해를 사전에 예방하고 농가의 재산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화재예방장치 지원 품목을 확대할 계획이다. 냉방기와 안개분무기 등 양돈농가에서 선호하는 기존 시설과 장비는 그대로 지원하되,
[경기도=황규진기자] 경기도가 오는 1월 24일부터 2월 2일까지 10일간을 ‘2024년도 설 연휴 특별교통대책기간’으로 정하고 귀향길 특별교통대책을 추진한다. 도는 먼저 시외버스의 경우 5개 권역에 44개 노선 88대를 증차하고 운행횟수를 138회 증회한다. 시내·마을버스는 필요시 시군 자체 실정에 맞춰 1시간 연장 운행 등 탄력적으로 운영한다. 도시철도는 하남선과 7호선(부천 구간), 별내선은 1월 29일부터 30일까지 2일간 익일 오전 2시까지, 의정부 경전철은 익일 오전 1시 45분까지, 김포도시철도는 익일 오전 3시까지 심야 연장 운행한다. 주요 고속도로·국도의 상습 지정체 구간은 도로전광판(VMS)을 통해 우회 정보 및 나들목 진입조절 정보를 실시간으로 제공해 교통량을 분산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경부·영동·서해안 고속도로 5개 축선은 정체 발생 시 주변 12개 구간의 우회도로를 안내하고, 국도 1·3·39호선 등 8개 축선에 대해서는 주변 13개 구간 우회도로를 안내할 예정이다. 도는 이번 특별대책기간 동안 2개반 60명으로 구성된 특별교통대책 상황실을 중심으로 유관기관 간 비상연락체계를 구축한다. 아울러 경기교통정보센터 누리집(gits.gg.g
[경기도=황규진기자] 경기도가 올해 양평 세미원 시설개선과 포천 그린웨이 인도교 설치 등의 지역균형발전사업에 523억 원을 투입한다. 경기도는 21일 경기도청 북부청사에서 오후석 행정2부지사 주재로 ‘경기도 지역균형발전위원회’를 열어 이같은 내용의 ‘2025년도 지역균형발전사업 시행계획’을 심의·의결했다. 올해는 제3차(2025~2029) 지역균형발전사업을 시작하는 첫 해로 25개 사업(가평군3, 양평군7, 연천군4, 포천시5, 여주시4, 동두천시2)에 도비 523억 원을 투입한다. 2025년 지역균형발전사업은 북·동부 대개발 계획 및 시군별 종합발전 계획 등과 연계성, 지역발전 파급효과, 실현가능성, 지역주민 숙원사업, 수혜도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선정됐다. 25개 사업 중 12개 사업이 경기 북·동부 대개발, 지방소멸대응 기금사업, 접경지역 지원사업 등과 연계된 사업으로 도의 광역적인 정책, 사업 등과 연계를 통해 저발전 지역의 성장 동력을 견인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주요 사업으로 ▲가평군은 ‘가평통합취정수장 증설’ 등 3개 사업 ▲양평군은 ‘물안개공원 조성’ 등 7개 사업 ▲연천군은 ‘연천 세계평화정원 조성(댑싸리원)’ 등 4개 사업 ▲포천시는
비상계엄 후폭풍이 몰고 온 한파가 거세다. 지난해 소매판매지수는 카드대란 사태로 소비가 얼어붙었던 2003년 이래 역대 최대폭으로 감소했고, 소상공인 체감경기지수는 11월 62.4p에서 12월 53.7p로 급락했다. 각종 거시경제 지표도 우울하지만 현장에서 체감하는 민생경제는 훨씬 더 심각하다. 설을 앞두고 명절 분위기를 느끼기 어렵다. 하루속히 정국이 안정되길 바랄 뿐이지만 민생 현장은 매일 같이 전쟁터를 방불케 한다. 백척간두(百尺竿頭)에 선 위기국면에서, 위기를 도약의 기회로 전환하는 역동성과 지혜가 절실하다. 지난 9일, 신년 기자회견에서 집행부는 ‘민생안정대책’을 공개했다. 이를 한마디로 논평하면 ‘실망을 넘어 참담한 수준’이다. 집행부는 지역상품권(이하 상품권) 인센티브 상향을 골자로 한 대책을 발표하면서, 본 의원이 제안한 ‘전(全) 시민 소비촉진지원금 지급’보다 소비를 진작하고 경제를 살리는 데 유리할 것이라는 주장을 덧붙였다. 과연 그럴까? 집행부 설명자료에 따르면, 집행부는 상품권 인센티브를 현행 6%(평시)~10%(명절 등 특별기간) 수준에서 상시 10%로 조정하고, 상품권 사용액의 5%를 돌려줄 계획(캐시백)이다. 수치상으로 보면 마치
[포천=황규진 기자] 백영현 포천시장이 21일 군내면에 위치한 장애인보호작업장 ‘세움’을 방문하여 근로 현장을 점검하고 장애인 근로자 및 종사자를 격려했다. 이번 방문은 장애인 직업 재활 훈련 프로그램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장애인들이 안정적으로 자립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일환으로 진행됐다. 방문 자리에서는 세움이 5주년을 맞이한 것을 축하하며 그간의 성과를 기념하는 시간도 마련됐다. 작업장에는 현재 10명의 장애인 근로자와 4명의 종사자가 함께 일하며 점보롤 화장지와 임가공 제품을 생산하고 있다. 김수연 세움 시설장은 “바쁜 시정 활동에도 이렇게 시설을 찾아주셔서 정말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장애인들이 안정적으로 자립할 수 있도록 좋은 일자리를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백영현 시장은 “일할 의욕이 있는 장애인들에게 근로 기회를 제공하는 것은 매우 중요하다”라며 “장애인의 다양한 욕구를 반영한 복지 정책을 지속적으로 발굴하여,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행복하게 살아갈 수 있는 도시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포천=황규진 기자] 경기도 포천시(시장 백영현)가 오는 24일까지 2025년 농촌자원활용교육에 참여할 교육생을 모집한다. 농촌자원활용교육은 농산물의 부가가치 창출 등 다양한 활용 정보 및 기술을 배워 농촌사회 주체 인력으로서의 역할수행 능력배양을 목적으로, 2월부터 6월까지 추진된다. 전통 장 만들기, 우리술&전통식초 만들기, 꽃누르미(압화), 가공 창업 교육 등 총 4개 과정으로 진행되며, 각 과정은 기초 이론을 바탕으로 한 실습교육을 병행해 교육생들이 실생활에서 활용할 수 있는 기술과 지식을 전달한다. 신청은 포천시민이면 누구나 가능하며, 신청 양식 등 교육 관련 자세한 사항은 포천시농업기술센터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문의는 포천시농업기술센터 농업지원과 농촌자원팀(☎031-538-3775)으로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