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천=권 순 기자] 경기도 연천군은 오는 2월부터 3개월간 산불발생의 주요인이 되는 영농부산물 불법 소각을 사전에 방지하기 위한 ‘영농부산물 안전처리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7일 밝혔다. 영농부산물 안전처리 지원사업은 영농작업 후 경작지 내에 잔존하고 있는 콩, 참깨, 들깨, 고추, 옥수수 등의 영농부산물을 태우지 않고 파쇄함으로써 토양 내에 퇴비 및 양분으로 환원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산불 예방, 미세먼지 저감 등을 통해 환경보호, 토양환경개선 등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연천군은 영농부산물 안전처리 지원사업을 통해 노동력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고령층, 취약계층 및 일반농업인을 대상으로 영농부산물 파쇄작업 지원과 잔가지파쇄기 무상임대를 추진한다. 영농부산물 안전처리 지원사업 신청은 행정복지센터(읍면사무소), 잔가지파쇄기 무상임대 신청은 가까운 농업기계임대사업소에 방문하여 신청하면 된다. 연천군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영농부산물 안전처리 지원사업은 농촌지역의 고령화에 따른 노동력 부족문제로 인해 매년 신청자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므로 농업인이 영농부산물 파쇄처리에 어려움이 없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가평=황규진 기자] 익명의 독지가가 9년째 매년 거액의 성금을 어려운 이웃을 위해 기부해 주위를 훈훈하게 하고 있다. 가평군 청평면행정복지센터는 최근 익명의 독지가로부터 이웃돕기 성금 500만 원을 기탁받았다고 7일 밝혔다. 기부자가 전달한 봉투에는 “작은 물질이지만 지역의 어려운 이웃분들과 함께하고 싶습니다”라는 따뜻한 메시지가 담긴 편지와 함께 100만 원권 수표 5장이 들어 있었다. 익명의 독지가는 2016년부터 9년째 매년 성금을 기탁하며 지역사회를 위한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조두영 청평면장은 “어려운 시기에 본인의 선행을 드러내지 않고 익명으로 기부해 주신 기부자님께 깊은 감동을 받았다”며 “지역사회를 위한 진정한 나눔을 실천해 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기탁된 성금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청평면 내 저소득 취약계층에 전달될 예정이다.
[가평=황규진 기자] 경기도 가평군(군수 서태원)은 지난 2022년부터 추진해 온 덕현2지구와 2023년 사업지구인 목동1지구, 제령1지구, 항사1지구 등 총 4개 사업지구에 대한 지적재조사사업을 모두 완료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총 1,415필지(1,004,734㎡)의 지적공부를 정리하는 성과를 거뒀다. 지적재조사사업은 실제 토지 현황과 불일치하는 지적공부 등록사항을 바로잡고, 종이 지적도를 디지털로 전환해 정확한 토지 경계를 설정하는 국가정책 사업이다. 이를 통해 토지 관리 효율성을 높이고 주민 재산권을 보호하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 가평군은 이번 사업을 위해 △실시계획 수립 △주민설명회 개최 △사업지구 지정 승인 △토지소유자 간 경계 협의 △경계결정위원회 심의 등을 거쳐 경계를 확정하고, 새로운 지적공부 작성과 등기촉탁 절차를 완료했다. 또한 경계 확정으로 면적 증감이 발생한 토지에 대해서는 감정평가를 실시하고, 가평군지적재조사위원회 심의를 거쳐 산정된 조정금을 토지 소유자에게 통지했다. 조정금 지급 및 징수 절차는 곧 이행될 예정이다. 이재성 민원지적과장은 “지적재조사사업에 적극 협조해 주신 주민들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추가 사업지구를
[가평=황규진 기자] 경기도 가평군(군수 서태원)은 농어촌 지역의 버스 배차 간격이 최대 2시간 30분에 달하는 점을 고려해 이용객의 편의를 도모하고자 스마트쉘터(간이 쉼터) 버스정류소 6개소를 신규 조성했다고 7일 밝혔다. 신규 설치된 스마트쉘터는 레일바이크, 가평역(앞‧건너), 청평역(앞‧건너), 대성리역 앞 버스정류장에 위치하며, 이달 2일부터 운영을 시작했다. 기존에는 명지산입구, 종합운동장, 청평터미널(서울 방면), 현리터미널(서울 방면) 등 4개소에서만 스마트쉘터가 운영 중이었다. 스마트쉘터 내부에는 냉‧난방기, 무선충전기, 기후정보 제공 장치, 무인출입관리시스템, 방범용 CCTV, 무선 와이파이 등 편의시설이 갖춰졌다. 외부에는 가평역(앞‧건너)과 청평역(건너)에 냉‧온열의자가 설치돼 대중교통 이용객의 편의성을 높였다. 운영시간은 정류소별로 상이하다. 레일바이크 정류소는 오전 9시부터 오후 7시까지, 가평역 앞은 오전 7시부터 오후 7시 30분까지, 가평역 건너는 오전 4시부터 오후 11시까지 운영된다. 청평역 앞은 오전 5시 30분부터 오후 10시 30분까지, 청평역 건너는 오전 5시 40분부터 오후 10시 40분까지, 대성리역 앞은 오전 6시
[포천=황규진 기자] 경기도 국립수목원(원장 임영석)은 2025년 1월 ‘우리의 정원식물’로 ‘진달래속 식물’을 선정하였다고 7일 밝혔다. 올해의 국립수목원 ‘우리의 정원식물’은 해당 월에 묘목을 심거나 화분을 구매하면, 약 2달 뒤 아름다운 정원을 볼 수 있는 소재로 선정하여 소개할 예정이다. 1월 우리의 정원식물로 선정된 진달래속 식물은 우리에게 매우 친숙한 식물로 우리나라 국민이면 누구나 어릴 때부터 보고 자란 식물이다. 식물에 조금이라도 관심이 있는 사람이라면, 우리나라에 진달래 또는 진달래와 비슷한 식물 중 진달래, 철쭉, 산철쭉, 만병초 정도를 말할 수 있을 것이다. 하지만 현재 국가표준식물목록에 기재된 진달래속 식물이 17종이라고 이야기하면 깜짝 놀랄 것이다. 우리나라에 자생하는 진달래속 식물은 노랑만병초, 만병초, 산진달래, 섬진달래, 꼬리진달래, 진달래, 털진달래, 철쭉, 흰참꽃나무, 참꽃나무, 겹산철쭉, 산철쭉 등 총 17종으로 한반도 전역에 자생하고 있다. 다양한 종만큼 특색도 다양하여, 분홍색 꽃이 피는 진달래, 털진달래, 철쭉, 산철쭉 등이 있고, 흰색꽃이 피는 만병초, 꼬리진달래, 흰참꽃나무, 섬진달래 등이 있으며, 노란색 꽃이 피는
[동두천=박지환 기자] 경기도 동두천시(시장 박형덕)는 본관 지상주차장(182면)에 무인주차 시스템을 도입한다고 7일 밝혔다. 무인주차 시스템은 평일 오전 8시부터 오후 6시까지만 유료로 운영되며, 그 이후 시간과 주말 및 공휴일에는 무료로 개방된다. 2시간까지는 무료로 이용할 수 있으며, 이후 요금이 부과된다. 신용카드와 체크카드로만 결제가 가능하며, 현금은 사용할 수 없다. 해당 시스템은 1월 8일부터 2월 28일까지 시범운영을 거쳐 3월부터 본격적으로 운영될 예정으로, 이를 통해 주차장 운영 효율성 및 민원인 편의성이 더욱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 박형덕 동두천시장은 “동두천시청을 방문하는 시민 여러분께 더욱 편리하고 안전한 주차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동두천=박지환 기자] 경기도 동두천시 전몰군경 유족회(지회장 가복현)와 전몰군경 미망인회(지회장 최종옥)는 6일 동두천시 보훈회관 4층 대회의실에서 2025년 신년인사회를 공동으로 개최했다. 이날 인사회는 박형덕 동두천시장 및 이정식 보훈단체협의회장을 비롯한 9개 보훈단체장 등 60여 명이 참석했다. 가복현 전몰군경 유족 지회장과 최종옥 전몰군경 미망인회 지회장은 기념사를 통해 지난해 단체 활동을 소개하고, 올해도 보훈가족의 복리 증진을 위해 꾸준히 활동할 것을 다짐했다. 또한 보훈사업에 깊은 관심을 갖고 적극적으로 지원해 준 동두천시장에게 감사를 표했다. 박형덕 동두천시장은 축사에서 “그동안 동두천시는 보훈 대상자의 처우 개선과 권익 보호를 위해 노력해 왔다”라면서, “앞으로도 국가유공자들의 명예를 지키며, 보훈정신 계승에 앞장서겠다. 여러분의 지지와 응원을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의정부=황규진 기자] 경기도 의정부시(시장 김동근)가 군부대 부지를 활용해 고질적인 대형차량 주차난을 해소하고 있다. 시는 국방부와 협의해 금오동 캠프 카일과 용현동 306보충대 부지 약 2만㎡를 대형차량 전용 임시주차장(230면)으로 조성하고 지난 1일부터 운영을 시작했다. 이번 주차장은 2.5톤 이상의 화물차량과 16인승 이상의 승합차량 주차가 가능하다. 대형차량 주차난 해소와 함께 소음 및 매연 감소, 불법 밤샘주차로 인한 안전사고 예방 등 다양한 생활불편 사항이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 그동안 의정부에는 대형차량 전용 주차장이 턱없이 부족해 도심 곳곳에서 불법 주차가 만연, 시민 안전을 위협하고 소음과 매연으로 인한 민원이 지속됐다. 시는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민선 8기부터 군사, 철도, 공원 등 공공 유휴부지를 활용한 임시주차장 조성에 집중해 왔다. 현재까지 조성된 대형차량 전용 임시주차장은 ▲라과디아체육공원 예정 부지 ▲용현동 산업단지 외곽도로 ▲경민대 앞 고가도로 하부 ▲녹양동 종합운동장 ▲캠프 카일 ▲306보충대 등 6개소(총 446면 규모)로, 대형차량의 주거지 불법 주차를 줄이는 데 기여하고 있다. 김동근 시장은 “주택가 및 도로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