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천=권 순 기자] 경기도 연천군은 농림축산식품부의 정책에 따라 쌀 산업의 구조적 공급과잉을 해소하고, 쌀값 안정 및 농가 소득을 향상시키기 위한 ‘벼 재배면적 조정제’를 추진한다고 밝혔다. 농식품부가 배정한 연천군의 올해 감축 목표는 378ha이다. 2025년부터 시행되는 벼 재배면적 조정제는 전략작물직불 참여 신규필지, 친환경 인증 벼로 전환 또는 휴경, 녹비작물 식재 등을 통하여 다양한 방식으로 벼 재배면적을 감축할 예정이다. 재배면적 감축 농가에는 공공비축미 매입량 배정 우대, 고품질 쌀 유통 활성화, RPC 벼 매입자금 신청 시 해당 시․군 신청 사업자 우대 등 혜택이 주어진다. 또한 전략작물 직불금은 헥타르당 하계조사료 500만 원, 밀 100만 원, 두류(콩, 팥 등) 200만 원, 식용 옥수수 및 깨(참깨, 들깨) 100만 원을 지원 할 예정이며, 전략작물직불금은 오는 2월초부터 5월말까지 농지 면적 큰곳 읍면 행정복지센터 산업팀에서 신청이 가능하다. 연천군 관계자는 “쌀 공급 과잉 등에 대한 문제점에 대해서는 공감대가 형성됐지만, 농업 현장에서 상황을 고려하면 벼 재배면적 조정제 참여 유도가 쉽지 않은 상황이라며 “많은 농가들이 동참하여 2
[연천=권 순 기자] 경기도 연천군은 2일 연천도서관 시청각실에서 신규 채용된 기간제 근로자 61명을 대상으로 산업안전보건 교육을 실시했다. 연천군은 작업장의 유해․위험요인에 대한 지식을 습득하고, 이에 대응할 수 있는 능력을 배양해 근로자 스스로가 산업재해를 예방하도록 돕기 위해 교육을 진행했다. 이날 교육은 산업안전 및 사고 예방에 관한 사항, 산업보건 및 직업병 예방에 관한 사항, 작업 개시 전 점검에 관한 사항 등을 중점적으로 산업안전보건교육이 이뤄졌다. 김덕현 연천군수는 “군민과 종사자의 생명을 보호하고 안전을 지키는 것을 최우선의 가치로 삼고, 사업장 내 유해․위험요인 및 산업재해 예방을 위한 안전 및 보건조치 등을 근로자에게 교육하여 근로자가 안전하게 업무를 수행할 수 있도록 함으로써 안전보건 문화가 모든 근로 현장에 뿌리내리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경기도=황규진기자] 2024년 경기도 대기환경이 2015년 초미세먼지(PM-2.5) 측정 시작 이후 가장 맑았다는 조사결과가 나왔다. 3일 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 조사결과에 따르면 경기도 초미세먼지 농도는 2019년 26㎍/㎥, 2020년 21㎍/㎥, 2021년 21㎍/㎥, 2022년 20㎍/㎥, 2023년 21㎍/㎥ 2024년 18㎍/㎥로 계속 개선 추세를 이어갔다. 초미세먼지 ‘좋음’ 등급 일수 역시 177일로, 대기질이 가장 좋았던 2022년 166일보다 11일이나 늘어났다. 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은 이런 초미세먼지 감소 원인을 지속적인 대기질 개선정책(산업, 수송, 생활 배출원 관리)과 양호한 기상조건 등으로 분석했다. 이번 초미세먼지 측정은 지난해 1월부터 12월까지 1년간 경기도 31개 시·군 110개 도시대기측정소에서 이뤄졌으며, 측정 결과는 올해 상반기 국립환경과학원의 검토를 거쳐 최종 확정될 예정이다. 도는 올 하반기 ‘2024년 경기도 대기질 평가보고서’를 발간하고 경기도 대기환경정보서비스 누리집(air.gg.go.kr)에 게시해 초미세먼지 측정 자료를 도민에게 공개할 계획이다. 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 관계자는 “기상 조건과 황사 등 국외 유입 영향
[경기도=황규진기자] 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이 지난해 4월부터 12월까지 산업단지와 공장지역 등 토양오염 우려지역 299개를 대상으로 토양오염실태조사를 추진한 결과, 98.9% 토양이 기준치 이내 안전한 것으로 확인됐다. 토양오염 우려기준을 초과한 지역은 총 3곳으로, 고양시 폐기물 처리 및 재활용 관련 1개 지점에서 아연이 기준치(600mg/kg)를 초과한 652.1mg/kg 검출됐다. 또한 2곳에서 석유계총탄화수소(TPH)의 기준치(2,000mg/kg)를 초과해 양주시 산업단지 및 공장 지역 1개 지점에서 5,487mg/kg, 구리시 교통관련시설 1개 지점에서 2,218mg/kg 검출됐다. 연구원은 이번 토양오염실태조사 결과를 해당 시군에 통보했으며, 각 시군에서는 초과 지점에 대한 정밀 조사를 추진하고 토양 정화·복원 명령 등의 행정조치를 취할 방침이다. 자세한 토양오염실태조사 결과는 국립환경과학원의 검증을 거쳐 환경부에서 운영하는 토양지하수정보시스템(sgis.nier.go.kr)에 공개될 예정이다. 보건환경연구원 관계자는 “매년 지속적인 실태조사를 통해 토양오염물질을 모니터링하고 오염된 토양을 정화·복원함으로써 쾌적하고 안전한 생활환경을 조성하는 데 최선
[경기도=황규진기자] 경기도 특별사법경찰단은 명절 특수를 노린 부정·불량식품 불법 제조·유통과 식품 제조·가공 과정에서 발생하는 폐수 불법 배출을 선제적으로 차단하기 위해 1월 6일부터 17일까지 식품 제조·가공업소와 중·대형마트 등 360곳을 집중 수사한다. 주요 수사 내용은 ▲원산지 거짓표시 ▲기준 및 규격 위반 ▲표시 기준 위반 ▲자가품질검사 의무 위반 ▲소비기한 경과 제품 보관·사용 ▲폐수배출시설 미신고 등이다. 특히 이번 수사에서는 설을 맞아 수요가 많은 떡, 만두, 두부, 한과, 견과류, 과채가공품 등 식품 관련 분야 뿐만 아니라 식품 제조·가공업소의 폐수배출시설 설치 신고 이행 여부, 수질오염방지시설 부적정 운영 등 환경 폐수 분야도 수사할 예정이다. ‘식품위생법’에 따라 소비기한이 지난 제품을 보관하거나 자가품질검사를 이행하지 않는 경우 3년 이하의 징역 또는 3천만 원 이하의 벌금이 부과되고, 생산·작업일지와 원료출납 관계서류를 작성하지 않는 등 영업자 준수사항을 위반한 경우에도 3년 이하의 징역 또는 3천만 원 이하의 벌금이 부과된다. 또한 ‘원산지표시법’에 따라 거짓·혼동 표시하면 7년 이하의 징역 또는 1억 원 이하의 벌금이 부과되며,
[포천=황규진 기자] 경기도 포천시(시장 백영현)가 2025년부터 지역 내 보육 공백을 해소하고, 안정적인 보육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포천애봄 365 어린이집’ 운영 사업을 본격적으로 시작한다. 포천애봄 365 어린이집은 주말과 야간 보육이 어려운 기존 보육시설의 한계를 보완하기 위해 도입된 돌봄시설이다. 365일 연중무휴로 오전 7시 30분부터 다음 날 오전 7시 30분까지 24시간 운영된다. 경기도 내 모든 생후 6개월부터 만 5세 이하 미취학 영유아가 이용할 수 있어 긴급한 보육 수요를 충족시킬 수 있을 것으로 판단된다. 어린이집은 오는 3월부터 본격적으로 운영을 시작하며, 시민 중심 맞춤형 보육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운영기관은 포천시 보육정책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선정된다. 일정 등급 이상의 평가를 받은 어린이집을 대상으로 공모가 진행되며, 지역 접근성과 대중교통 편의성을 주요 기준으로 삼아 접근성을 높이고 지역 간 형평성을 확보할 계획이다. 백영현 포천시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시민이 믿고 맡길 수 있는 수요자 중심의 맞춤형 보육 서비스를 제공하고, 돌봄 공백 없는 촘촘한 보육환경을 조성하겠다”며, “이번 사업이 ‘아이와 부모가 모두 행복한 포
[포천=황규진 기자] 경기도 포천시(시장 백영현)는 오는 17일까지 포천시와 영북면 도시재생 사업지 내 노후 주거 환경 개선을 위한 ‘집수리 지원 사업’에 참여할 지역 집수리 업체를 모집한다. 집수리 지원 사업은 국토교통부의 영북면 도시재생사업과 경기도의 소규모 노후주택 집수리 지원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된다. 사업은 20년 이상 된 노후주택의 지붕, 옥상(단열·방수·지붕 마감), 외벽(도장·외단열·창호), 옥외 공간(대문·담장·계단) 등 주택 외부의 경관을 개선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참여는 포천시에 사무실을 두고 있는 건설업, 건설 업태 사업자등록증을 보유한 집수리 시공업체라면 가능하다. 참여를 희망하는 업체는 포천시 주택과 도시재생사업팀(☎ 031-538-2351)으로 문의하면 된다. 우승환 주택과장은 “이번 집수리 지원 사업을 통해 노후된 주거 환경을 신속히 개선하고, 주민의 삶의 질을 향상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포천시는 오는 2027년까지 영북면 도시재생사업 대상지 내 주택 40호의 집수리를 지원할 예정이다. 또한, 올해에는 포천시 전역의 단독주택 5호에 대한 지원을 추가로 실시할 계획이다. 집수리 지원 사업에 선정된 가구는 사업 참여 시공업체
[연천=권 순 기자] 경기도 연천군의회(의장 김미경)는 2일 2025년 을사년을 맞아 의회 공식활동의 첫걸음으로 연천군의회 본회의장에서 시무식을 개최하고 연천군 노인복지관에서 배식봉사를 시행하였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시무식은 2024년 갑진년을 보내고 2025년 을사년을 맞이하는 연천군의회 첫 공식행사로, 박영철 부의장의 의원 윤리강령 및 윤리실천규범 낭독 및 김미경 의장의 신년사, 떡케이크 커팅식을 끝으로 마무리 되었다. 김미경 의장은 시무식 신년사에서 “새해에도 군민 여러분의 소중한 의견을 경청하며, 군민의 요구와 기대에 부응하는 정책을 펼쳐나가겠다.”라고 당부하며 “군의회가 군민의 삶에 실질적인 변화를 만들어 갈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2025년 연천군의회의 포부를 밝혔다. 시무식 종료 후 첫 대외활동으로 연천군 노인복지관에서의 점심 배식봉사를 통해 지난 한해의 의정활동을 돌아보고 군민들의 고충을 듣고 위로하는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