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황규진 기자] 경기도 가평군 탄소중립지원센터는 최근 관내 초등학생 30명을 대상으로 ‘2025 어린이 기후·환경캠프’를 가평군 환경성질환예방관리센터 ‘숲의 약속’에서 개최했다. 이번 캠프는 어린이들의 눈높이에 맞춘 맞춤형 생태환경교육으로, 기후 위기의 원인과 해결 방안을 스스로 고민하고 실천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이 핵심이다. 오전에는 ‘기후 위기와 우리의 미래’를 주제로 기후변화의 원인과 일상 속 대응 방법에 대한 강의가 진행되었고, 이어진 저탄소 식단 체험 활동에서는 계절 채소와 지역 농산물을 활용한 샌드위치 만들기를 직접 체험했다. 아이들은 자신이 만든 샌드위치를 점심식사로 즐기며 음식 소비와 탄소배출의 관계를 자연스럽게 이해했다. 축령산 계곡에서 진행된 오후 행사에서는 환경생태체험이 이어졌다. 참가자들은 전문 생태 강사의 안내로 수서곤충을 직접 탐색하며 생태계와 기후의 상호작용을 몸소 체험했다. 특히 아이들은 생태 퀴즈와 관찰 활동을 통해 “기후변화가 생물다양성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알게 됐다”며 큰 호응을 보였다. 캠프 마지막에는 팀별 활동 결과를 발표하는 시간이 마련됐다. 팀별로 오늘 캠프를 통해 느낀 ‘탄소중립 실천의 중요성’과 ‘앞으로의
[가평=황규진 기자] 경기도 가평군의 신속한 현장 대응과 맞춤형 지원이 집중호우 피해 대응의 모범 사례로 부각되고 있다. 특히 단전, 단수, 통신두절로 고립된 장애인 거주시설에 대한 발 빠른 조치가 주목 받고 있다. 가평군에 따르면 지난 7월 20일 폭우로 단전‧단수‧통신마비 상황에 놓인 조종면 소재 ‘작은예수회 성가정의 집’에 산림청과 소방청의 헬기 협조를 받아 군청 사회복지과 직원들이 생수 2리터짜리 1,250개를 긴급 공수했다. 동시에 대한적십자사를 통해 구호물품을 지원하며 재난 취약계층 보호에 우선적으로 나섰다. 같은 날 산사태로 토사가 유입된 ‘가난한마음의 집’과 ‘성빈센트환경마을’ 등 장애인 거주시설 2곳에도 군은 상면 율길2리 마을 이장 등을 통한 신속한 장비 지원과 군부대의 대민지원으로 신속한 응급 복구를 진행했다. 경기도 복지국장과 관계 공무원도 현장을 찾아 긴급 조치를 지원했다. 이와 함께 단수로 어려움을 겪은 지역에도 가평군의 긴급 대응이 빛을 발했다. 상수도사업소는 가평읍, 상면, 조종면, 북면 등 단수지역 38개소에 총 743톤의 수돗물을 급수차량으로 공급했다. 공용 차량을 포함해 민간 급수차량, 김포시의 지원 차량까지 총 365회 투
[동두천=박지환 기자] 경기도 동두천시(시장 박형덕)는 오는 8월 11일부터 10월 6일까지 ‘체육인 기회소득’ 지원 신청을 받는다고 8일 밝혔다. ‘체육인 기회소득’은 체육인의 사회적 가치 창출 활동에 대한 정당한 보상으로 소득을 지원해, 안정적인 체육 활동 기반을 마련하고 동두천시 체육 발전을 도모하기 위한 사업이다. 지원 대상은 경기도 공고일 2025년 7월 1일 기준, 19세 이상 동두천시민 중 개인 소득인정액이 기준 중위소득 120%(월 287만 원 상당) 이하이면서, 일정 자격 요건을 충족한 현역 선수, 지도자, 심판, 선수 관리자, 행정 종사자 등 체육인이다. 지원 금액은 1인당 연 150만 원이 지급될 예정이다. 박형덕 동두천시장은 “이번 체육인 기회소득을 통해 체육인들이 안정적으로 활동을 지속하고, 체육을 통해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는 데 기여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동두천=박지환 기자] 경기도 동두천시(시장 박형덕)는 오는 8월 11일(월)부터 29일(금)까지 지역 소식과 매력을 SNS를 통해 널리 알릴 ‘2025 시민 홍보대사’를 공개 모집한다고 8일 밝혔다. 이번에 처음 시행되는 ‘시민 홍보대사’ 모집은 시민이 주도하는 참여형 홍보체계 구축의 일환으로, 동두천에 대한 애정과 관심을 지닌 시민이 시정 소식, 명소, 주요 행사 등을 다양한 콘텐츠로 소개하는 역할을 맡게 된다. 모집 인원은 총 5명 내외이며, 지원 자격은 동두천시에 주민등록이 되어 있고, 유튜브·블로그·인스타그램 중 하나 이상의 채널을 활발히 운영하며 구독자 수가 1,000명 이상인 시민이다. 홍보대사로 선정되면 다음과 같은 활동을 수행한다. △ 시정 행사 및 주요 사업 현장 취재와 후기 콘텐츠 제작 △ 관광명소, 착한가격업소 등 지역 자원 홍보 등 활동 기준을 충족할 경우, 매월 소정의 활동비가 지급된다. 신청은 8월 11일부터 29일까지이며, 이메일(ddc21@korea.kr)로 신청서와 함께 본인의 SNS 포트폴리오(대표 콘텐츠 소개 및 링크)를 제출해야 한다. 최종 합격자는 9월 10일 발표되며, 위촉식은 10월 1일 ‘시민의 날’ 기념행사에서
[동두천=박지환 기자] 경기도 동두천시(시장 박형덕)는 국토교통부가 주관한 ‘2025년 특화 공공임대주택 공모사업’에서 지역 제안형 특화주택 부문에 최종 선정되어, 통합공공임대주택 건립 사업이 본격화됐다고 8일 밝혔다. 건립 예정지는 지행동 722번지(현 송내4공영주차장 부지)로, 청년과 신혼부부를 위한 총 210세대 규모의 통합공공임대주택이 들어설 예정이다. 특히 이 주택은 공장에서 미리 제작한 철골 부재 모듈을 코어에 접합하는 공법을 적용해, 국내 최초로 25층 규모로 건설되는 혁신적 모델로 주목받고 있다. 이번 사업은 단순한 주택 공급을 넘어, 가족센터, 공유주방, 파티룸 등 복지 및 커뮤니티 시설을 함께 갖춘 복합 개발 방식으로 추진된다. 이를 통해 입주민의 주거 안정은 물론, 삶의 질 향상과 지역 공동체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대상지는 근린공원과 교육시설, 행정기관, 상업시설이 밀집한 지역으로, 지하철 1호선 지행역과 수도권 제2순환고속도로, 세종~포천 고속도로 등 뛰어난 광역 교통망을 갖추고 있다. 이 지역은 청년층이 거주하기에 적합한 환경을 갖춰 정주 여건 측면에서도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이 사업은 지난해 8월 동두천시와 경기주택
[의정부=황규진 기자] 경기도 의정부시(시장 김동근)는 마을버스 207-1번 노선에 자일산림욕장과 자일생태마을 정류소를 추가 정차하도록 조정해 8월 8일부터 운행한다. 207-1번은 동명빌라(기점)부터 귀락마을회관(종점)까지를 잇는 노선으로, 이번 조정은 자일산림욕장 접근성을 높이고 자일생태마을 주민의 이동 편의를 확보하기 위해 마련했다. 자일산림욕장은 사계절 자연체험과 산림 치유공간으로 자리잡고 있으며, 지난해 기준 약 1만4천여 명이 방문하는 등 꾸준히 이용객이 증가하고 있다. 이번 노선 개편으로 해당 지역의 교통 기반이 한층 강화될 전망이다. 시는 향후 이용객 현황을 면밀히 분석해 수요에 따른 배차 간격과 운행 횟수 조정 등 후속 대응 방안을 적극 검토할 계획이다. 이는 자일동 내 소각장 이전에 따른 생태마을 조성 등 지역 인프라 확충과 연계한 교통복지의 일환이다. 김동근 시장은 “이번 마을버스 노선 연장은 시민 이동권 확대와 관광 활성화를 동시에 고려한 것”이라며 “앞으로도 실효성 있는 교통정책을 추진해 시민 삶의 질을 높이겠다”고 말했다.
[의정부=황규진 기자] 경기도 의정부시(시장 김동근)는 2025년도 10월 교통유발부담금 부과를 앞두고, 교통유발부담금 경감을 위한 시설물 미사용(주거용) 신고를 9월 2일까지 사전 접수한다. 교통유발부담금은 도시 교통 혼잡 완화를 위해 마련된 제도로, 연면적 1천㎡ 이상 시설의 소유자에게 부과되는 경제적 부담이다. 신청 대상은 부과 대상 시설물 중 ▲30일 이상 미사용(휴‧폐업 등) ▲오피스텔을 주거 전용으로 이용 ▲부과 기간 중 소유권 변동 사실이 있는 시설물 소유주다. 신청하려면, 시에서 발송한 미사용 신고 안내문에 첨부된 서식을 작성한 뒤 증빙자료와 함께 시청 외부에 있는 제3별관 주차관리과(의정로46번길 25)에 직접 방문하거나, 우편 또는 팩스(031-828-4935)로 제출하면 된다. 사전 접수 기간 내 미사용 또는 소유권 변동 사항을 신청하지 못하더라도 신고는 가능하며 ▲미사용, 오피스텔 주거 전용으로 인한 사유는 교통유발부담금 고지서를 받은 날로부터 30일 이내 ▲교통유발부담금 일할 계산은 교통유발부담금 고지서를 받은 날로부터 10일 이내에 신청할 수 있다.
[의정부=황규진 기자] 경기도 의정부시(시장 김동근)는 8월 7일 시청 인근 식당에서 민원여권과 직원들과 오찬 간담회를 갖고, 반복‧악성민원 대응 방안과 민원처리 개선 방향을 논의했다. 이번 간담회는 일선 민원창구에서 시민들과 직접 마주하는 직원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전반적인 민원 서비스의 질적 향상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김동근 시장을 비롯해 민원여권과장, 담당 팀장, 민원창구 근무자 등 총 13명이 참석해 ▲기간별 주요 민원 및 빈발 민원 유형 ▲특이 민원 발생 및 대응 사례 ▲직원 고충 사항 등을 중심으로 논의했다. 김동근 시장은 다양한 민원에 대응하는 직원들의 고충과 애로사항을 청취한 뒤, 효율적인 민원 처리를 위해 부서 간 유기적인 협업과 팀장의 책임 있는 대응을 당부했다. 아울러 민원 응대 과정에서 발생하는 직원들의 심리적 부담과 정서적 상처를 덜어줄 수 있는 세심한 배려와 지원책의 필요성도 강조했다. 김지원 민원여권과장은 “이번 간담회를 계기로 민원여권과 내부 소통을 강화하고, 직원들의 심리적 소진을 줄일 수 있는 다양한 사기 진작 방안을 지속적으로 모색하겠다”며 “정기적인 의견 공유 자리를 마련해 실효성 있는 민원 대응 체계를 갖춰 나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