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황규진 기자] 경기도 포천시청 소속 7급 공무원이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외부 침입 흔적이 없어 극단적 선택을 한 것으로 추정된다. 이에 일부에서는 직장내 상사 괴롭힘과 과도한 업무스트레스와 인사시스탬이 젊은 공무원이 자살에 이르게 했다는 의혹을 제기했다. 또한 ‘성실했던 젊은 공무원이 무엇 때문에 극단적인 선택을 한 것인가’라는 의문을 제시하며, 유족은 숨진 고인이 “직장내 상사의 괴롭힘, 과도한 업무스트레스에 고통스러워했다”고 밝혔다. 유족은 “시청에서 상사의 괴롭힘, 부당한 업무 강요가 자살까지 부를 만큼 포천시청이 이런 곳이란 말인가”라고 되물었다. 이번 사건은 지난 15일 44세의 7급 공무원이 자살한 배경을 놓고 포천시와 포천시의회가 책임 있는 해명조차 하지 않고 있다. 유족은 고인이 “업무를 성실히 수행했고, 애틋한 사랑으로 결실을 맺은 부인과 초등학생인 딸을 부양했던 한 가정의 가장이었다”고 밝혔다. 가족은 고인이 가족과의 모임을 통해 수시로 ‘상사로부터 지나친 업무 간섭과 괴롭힘을 당했다. 는 내용이 있다.’고 말했다. 유족은 “장례 후 수첩 등 유품을 확인하는 과정에서 업무 중 받은 고충이 고스란히 드러나 있었다”며“관련 공무원
[포천=황규진 기자] 경기도 경기도는 오는 20일 포천시를 시작으로 도내 6개 시군에서 농민기본소득 신청 접수에 착수한다고 18일 밝혔다. 도는 9월까지 신청절차를 완료하고 10월부터 농민기본소득을 지급할 계획이다. 농민기본소득은 다른 지자체의 농가소득지원과 달리 농민 개개인에게 지원하는 것으로, 도는 정부정책에서 소외되고 있는 여성 농민의 권리 강화에 전환점이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농민기본소득은 농업생산에 종사하는 농민에게 매월 5만 원(분기 15만 원)을 시군 지역화폐로 지급한다. 경기도 재난기본소득처럼 지급일로부터 3개월 내 사용해야 한다. 올해 농민기본소득을 시행하는 시군은 포천, 연천, 여주, 양평, 안성, 이천 6개 시군이다. 신청기간은 시군별로 조금씩 다르나 9월 초까지는 모두 완료될 예정이다. * 포천(7.20∼8.31), 연천(7.20∼8.31), 여주(7.20∼9.6), 양평(7.28∼8.31), 안성(8.2∼9.3), 이천(8.2∼9.6) 신청 대상은 사업신청 시작일 기준, 해당 시군에 연속 3년 또는 비연속 10년간 주소를 두고 거주하면서 해당 시군(연접 시군 포함)에 농지를 두고 1년 이상 농업생산에 종사해온 농민이다.
[의정부=황규진 기자] 경기도 의정부시 용현산업단지 내 양말공장에서 17일 1시경화재가 발생 소방당국이 대응 2단계를 발령하고 진화작업을 벌이고 있다. 처음 불이 난 공장에 직원 2명이 있었으나, 신속히 대피해 현재 인명 피해는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이날 오후 1시 30분께 발령된 대응 2단계는 약 1시간 10분 만에 1단계로 하향됐었으며, 소방차 등 장비 43대와 인력 107명을 동원 헬기도 투입돼 화재 상황을 주시하고 있다. 대응 1단계는 관할 소방서 인력 전체가 출동하는 경보령이며, 대응 2단계는 인접한 5∼6곳의 소방서에서 인력과 장비를 동원한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불을 완전히 진압한 뒤 정확한 화재 원인과 피해 규모 등을 조사할 방침이다.
[포천=황규진 기자] 지난 16일 포천천에서 송우교 방향으로 운동 중 갑자기 내린 폭우로 급류에 힙쓸려 실종됐던 주민 A씨가 17일 오전 06시 50분경 하송우리 삼거리 하천에서 900m 지점 풀숲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소방서에 따르면 지체장애인 A씨는 16일 오후 18시 50경 송우교 방향 하천변에서 운동 중 산책로를 건너던 중 갑자기 늘어난 물에 떠밀려간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이날 소방인원, 경찰, 공무원 등 100여명의 인력과 19대의 장비를 투입 실종자 수색 12시간만에 실종자 시신을 발견했다. 경찰과 소방당국 자세한 사항은 현재 조사 중에 있다.
[경기도=황규진기자] 한반도 평화 실현과 비무장지대(DMZ)의 평화적 활용에 힘써온 민선7기 경기도가 향후 5년간의 DMZ의 미래 청사진을 담은 ‘경기도 DMZ 일원 발전 종합계획(2021~2025)’을 수립했다. 16일 경기도에 따르면, 이번 종합계획은 「경기도 DMZ 보전 및 활성화 지원 조례」 제4조에 의거해 DMZ에 대한 미래 비전을 바탕으로 도의 향후 5년간 정책 추진방향을 제시하고자 마련됐다. 전쟁과 갈등의 상흔이 남아 있는 DMZ를 평화와 안전의 터전으로 탈바꿈하는 것을 목표로 ‘위험한 DMZ에서 안전한 DMZ’라는 비전 아래 도민 체감도가 높은 지역특성을 반영한 5대 추진전략, 34개 추진과제를 설정했다. 특히 이재명 지사는 지난 5월 DMZ포럼에서 ‘안전한 DMZ의 실현과 한반도 평화경제시대’라는 주제의 기조연설을 발표하며 “분단과대결의 장소였던 DMZ를 생명·평화의 창조적 터전으로 만들어 지속가능한 한반도 평화를 위한 중심축으로 거듭나도록 하자”고 강조한 바 있다. 총 예산액은 올해 210억 원, 내년 630억 원, 2023년 350억 원, 2024년 270억 원, 2025년 240억 원 총 1,700억 원으로 추산, DMZ를 인간과 자연이
[양주=박지환 기자] 경기도 양주시(시장 이성호)가 지난 12일 은현면 도하리, 남면 상수리 일원 992,000㎡ 규모로 조성 중인 은남일반산업단지 내 508,000㎡의 농업진흥구역을 해제 고시했다고 14일 밝혔다. 은남일반산업단지 전체 면적의 51%를 차지하는 농업진흥구역은 검준일반산업단지 등 주변 개발상황에도 불구하고 오랫동안 지역개발을 막는 규제로서 은남일반산업단지 사업 추진의 큰 걸림돌이기도 했다. 이에 시는 총사업비 3,600여억원을 투입해 오는 2023년 말 준공을 목표로 추진 중인 은남일반산업단지 조성 계획에 발맞춰 농업진흥구역 해제를 위해 농림축산식품부, 경기도와 수차례 협의를 진행해왔다. 특히 이성호 양주시장과 정성호 국회의원을 비롯한 박재만·박태희 도의원, 정덕영 양주시의회 의장, 시의원 등 지역 정치권과의 긴밀한 협조를 통해 중앙정부 등 관계부처를 찾아 농업진흥구역 해제의 시급성과 타당성을 설명하고 산업단지 적기 조성을 위한 신속한 해제를 건의했다. 이 결과 은남일반산업단지 계획 승인 고시에 맞춰 사업대상지 내 편입된 농업진흥구역 전체가 해제됐으며 산업단지 조성사업의 본격적인 추진이 가시화됐다. 양주시가 역점 추진 중인 은남일반산업단지 조
[포천=황규진 기자] 경기도 포천시 이동면 육군항공대대 활주로에서 12일 오전 10시 35분경 응급 의무수송헬기가 불시착했다. 이 사고로 조종사를 포함한 탑승자 5명이 다쳐 인근 병원으로 후송 중이며,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이 중 2명은 중상인 것으로 파악됐다. 불시착한 헬기는 꼬리 부분이 일부 파손 이 헬기는 활주로에서 환자를 태우려고 착륙을 시도하던 중 사고가 난 것으로 알려졌다. 사고 직후 소방 당국에 '착륙하던 헬기가 추락했다'는 내용의 119 신고가 접수됐으나, 육군 측은 "착륙 시도 중 헬기가 불시착한 것"이라고 사고 경위를 밝혔다. 육군은 정확한 사고 원인을 확인 중이다.
[포천=황규진 기자] 경기도 포천시는 옥정~포천선 광역철도 지정과 관련 ‘제4차 대도시권 광역교통시행계획(‘21~‘25)’이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지난 5일 최종 확정되었으며, 9일 고시될 예정이라고 8일 밝혔다. 옥정~포천선 광역철도 지정은 지난해부터 경기도와 포천시가 함께 광역철도 지정요건 분석 및 철도전문가 자문 등을 통해 관계기관에 지속적으로 건의하여 이루어낸 성과다. 옥정-포천선이 광역철도로 지정됨에 따라 도시철도 사업 대비 10%의 국비 지원은 물론 도비도 지원받게 되어 포천시는 철도건설에 소요되는 시 예산 약 1,700억원을 절감하게 됐다. * (광역철도) 국비 70%, 도비 15%, 시비 15% * (도시철도) 국비 60%, 도비 2%, 시비 38% 옥정-포천 광역철도 건설사업은 연장 17.2km, 총사업비는 1조 1,762억원이 소요되는 사업으로, 지난 2019년 국가균형발전프로젝트에 선정되어 예비타당성조사가 면제된 이후 사업계획 적정성 검토를 완료했다. 올해 2월 기본계획(안)에 대한 주민공청회 이후 현재는 기본계획 승인을 위한 관계기관 협의를 진행 중이다. 박윤국 포천시장은 “이번 광역철도 지정으로 사업이 더욱 탄력을 받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