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황규진 기자] 28일 오전 12시 11분경 경기 포천시 신북면 고일리의 한 견사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이 불로 건물 2개 동 170㎡가 불에 타고 개 3마리가 폐사해 소방서 추산 2천 9백만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소방은 숙소동 부근에서 사용하던 화목난로 및 연탄난로에서 과열로 인한 복사열에 의해 주변 가연물에 착화되면서 견사로 연소 확대된 것으로 추정하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
[양주=박지환 기자] 경기도 양주시 양주1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서승열)는 지난 24일 정월대보름을 맞아 ‘나눔은 정! 건강은 덤! 정월대보름 정담은 보름음식 나눔’ 사업을 실시했다. 이날 행사에 참여한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은 오곡밥, 보름나물, 부럼 등으로 정월대보름 음식세트를 꾸려 관내 저소득 소외계층인 독거어르신 80가구에게 보름음식을 비대면 방식으로 전달했다. 서승열 공동위원장은 “나눌수록 행운이 오는 정월대보름 음식을 쓸쓸하게 보내는 어르신들과 함께 나눠 기쁘다”며 “앞으로도 나눔 실천에 지속적으로 동참할 수 있도록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신영균 양주1동장은 “복지사각지대의 발굴과 나눔 활성화를 위해 적극적으로 동참해 주시는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님들께 감사한다”며“앞으로도 지역주민 모두가 함께하는 따뜻한 양주1동을 만드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포천=황규진 기자] 경기도 포천시 일동면에 있는 폐 양곡창고가 지역혁신공간으로 되살아난다. 완주의 삼례문화예술촌, 담양의 담빛예술창고 등 양곡창고를 활용한 재생사업이 활발하다. 하지만 포천시가 추진하는 재생의 방향은 더 젊고 활기차다. 포천시는 양곡창고의 지역혁신공간 탈바꿈에 청년 지역 정착 지원이라는 아이템을 더해 주목받고 있다. 사업의 주체는 지역 청년들이다. 전형적인 군사도시인 포천시는 국방부의 국방개혁2.0에 따라 8사단 예하부대가 이전하며 철퇴를 맞았다. 일동면의 주 소비층인 군인들이 빠져나가면서 주 상권인 일동상권과 이동상권이 무너질 수밖에 없었고 여기에 코로나19라는 팬데믹 상황에 더해지며 더 심한 지역 상권의 고사를 불러왔다. 이를 안타깝게 생각한 포천청년들이 스스로 지역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뛰어들었다. 박윤국 포천시장은 이러한 지역 청년들을 정책파트너로 받아들이고, 정책을 추진하는 데 있어 청년 문제 해결을 최우선과제로 삼겠다고 설명했다. 그 결과 지난해 7월 포천의 북동부 농촌지역에 해당하는 일동면․이동면․화현면 청년들이 참여하는 ‘일이화청년상단’이 구성되었다. 지역에 거주하는 청년을 대표하는 주민참여기구인 셈이다. 청년상단이 구성되며 사
[포천=황규진 기자] 박윤국 시장은 8일 시청 브리핑룸에서 옥정-포천 광역철도 기본계획(안)과 관련해 포천시 철도정책 방향과 향후 추진계획에 관한 공식 입장문을 발표했다. 박 시장은 입장문에서 “지난해 12월 공청회가 무산된 이후 합리적인 대안을 마련하기 위해 정세균 국무총리와 정성호 국회 예결위원장, 변창흠 국토교통부 장관, 서울교통공사 관계자 등과 만나며, 당초 기본계획(안)인 단선 환승에서 한 단계 발전한 복선 건설 대안을 도출했다.”고 말했다. 복선 건설은 총사업비는 증액되지만 철도의 안전성과 정시성이 보장되고, 장래 확장 가능성을 열어 둔 최선의 대안이라고 판단했다는 것이다. 또한, 단선철도의 단점인 교행 대기시간을 없애 포천에서 옥정까지의 통행시간이 최대 10분 단축되게 되며, 환승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평면환승을 반영하는 등 2~3분 이내 환승이 가능하도록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박 시장은 “철도사업은 백년 앞을 내다보고 추진해야하는 중요한 계획이다. 향후 7호선 직결이 가능하도록 선로를 연결하고 역사규모도 확장할 수 있는 여건을 조성하겠다.”라며 “지금 당장 몇 개월 더 걸린다고 해서 쉬운 길로 가지 않겠다. 시민여러분과 함께 합리적인으로
[경기도=황규진기자] 경기북부경찰청은 지난달 29일 오후 6시쯤 양주시의 한 도로 공사 현장에 주차된 차량 안에서 50대 남성 A씨가 의식을 잃은 채 발견돼 병원으로 옮졌지만 숨졌다고 6일 밝혔다. 차 안에서는 불을 피운 흔적과 함께 휴대전화 2대가 발견됐고 유서는 나오지 않았다고 경찰은 설명했다. 경찰은 휴대전화 한 대의 주인이 A씨와 동거관계인 50대 여성 B씨라는 점을 확인한 뒤 B씨의 집을 찾았지만 B씨 또한 숨져 있었다. 경찰은 "두 사람 모두 시신을 부검한 상태"라며 "현재로서는 극단적 선택과 타살의 가능성을 모두 열어두고 수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양주로타리클럽(회장 최상기)은 지난 3일 광적면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저소득층에 써달라며 부대찌개 200인분을 기부했다. 이번 나눔 활동은 지역사회 지원 프로젝트 사업 일환으로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취약계층에게 든든한 한 끼를 제공하기 위해 기획했다. 기부한 부대찌개는 로타리클럽 회원이 운영하는 식당에서 조리, 간편하게 데워 먹을 수 있도록 반조리 상태로 포장해 관내 저소득층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최상기 회장은 “추운 겨울날 어려운 이웃들에게 따뜻한 마음을 전달할 수 있어 기쁘다”며 “우리 회원들의 마음과 사랑이 어려운 이웃들에게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었으면 하는 바람이다.”라고 말했다. 남병길 광적면장은 “기부해주신 부대찌개는 찾아가는 복지서비스를 통해 저소득 독거노인 등 취약계층에게 정성껏 전달하겠다”며 “따뜻하고 행복한 사회를 만들어가는 데 도움을 주신 양주로타리클럽 회원분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양주로타리클럽은 1982년 9월 설립되어 국제로타리재단, 국제자매클럽에 기여, 주거취약가구 주거환경개선 활동, 생필품 전달 등 국내외적으로 다양한 사회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아파트 화재가 발생했을 때 출입구를 통해 대피하기 어려운 상황이라면 어떻게 하겠는가? 지난 2016년 9월 24일 서울 쌍문동 한 아파트에서 화재가 발생하여 20명의 사상자가 발생했다. 당시 불은 1시간여 만에 진화가 되었지만 집주인 A씨 등 3명의 사망자가 발생했다. 반대로 2016년 2월 19일 부산 해운대구 모 아파트 화재의 경우 집주인 B씨 등 일가족 3명은 경량칸막이를 뚫고 대피하여 목숨을 구했다. 이처럼 경량칸막이 인지 여부에 따라 상황은 달라진다. 대부분 경량칸막이가 위급 시 인접세대로 대피할 수 있는 ‘피난통로’라는 사실을 잘 알지 못하는 경우가 많아 경량칸막이에 대해 알려보고자 한다. 지난 1992년 주택건설기준 등에 관한 규정 제14조에 따라 공동주택의 3층 이상인 층의 발코니에 세대 간 경계벽을 설치하는 경우에는 경계벽의 구조를 파괴하기 쉬운 경량구조 등으로 할 수 있도록 했는데 이것이 바로 ‘경량칸막이’ 이다. 경량칸막이의 경우 재질이 얇은 석고보드로 되어 있기 때문에 몸이나 물건을 이용해 충격을 주면 손쉽게 파괴할 수 있다. 하지만 경량칸막이는 대부분의 가정에서 본래의 목적을 잃어버린 채 수납공간으로 사용하는 경우가 많아 인식개선이 절
[연천=권 순 기자] 경기도 연천경찰서(서장 이병우)는 긴급 신고에 효과적으로 대응, 신속한 출동 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여성안심귀갓길(전곡읍 은전로 85번길)에 위치한 전신주에 긴급 신고 112 전주 스티커를 부착해 군민들의 큰 호응을 받고 있다. 이번 사업은 여성범죄에 대한 대국민 관심이 높아짐에 따라 여성들의 112신고 골든 타임 확보를 위해 신고자의 정확한 위치 파악이 중요하나 일반적인 도로에서는 긴급범죄 신고시 위치를 제대로 알수 없어 출동이 지연되는 사례가 발생하여 이를 개선하고자 마련됐다. 이에 연천경찰서는 연천군청과 협업 군의 적극적인 예산 지원하에 전국 최초로 전신주에 각각에 명칭을 부여하여, 위급시 신속한 신고가 가능하도록 시스템을 구축하였고 전주 스티커 여백에 탄력순찰 홍보 문구를 삽입, 탄력순찰 홍보도 전개하여 신속한 신고체계 구축과 탄력순찰 홍보라는 일석이조의 효과를 누리게 되었다. 또한 여성 범죄가 많이 발생할 것으로 예상되는 여성 안심 귀갓길 내에 위치한 전신주 17개소에 밝고 시인성이 뛰어난 노란색 전주 스티커를 부착하여 거리환경개선과 동시에 여성들에게 심리적 안정감과 범죄자들에게는 심리적 위축감을 주어 여성범죄예방에 큰 도움을 줄